[에듀인뉴스] 정체성 없는 학생 참여형 수업이 슬로건만 요란한 채 교육과정과 엇박자를 내며 활성화되고 있다.참여 수업이 길러내야 할 학생은 당연히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다.두뇌의 시대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융합하는 창의적 지식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참여 수업의 목적이다.그러므로 공교육의 모든 수업은 어떤 수업이 되었든지 간에 이러한 창의·융합적 지식 생산을 할 수 있는 지식기반 중심의 다양한 수업들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그렇다면 현재 학생 참여형 수업이라는
[에듀인뉴스] 2021년 새해에는 혁신이 무한대로 풍년인 우리의 수업 현장이 대면 비대면 할 것 없이 조금씩 안정되기를 바래본다.왜냐하면 수업 혁신 정책의 진정한 목적은 지속가능한 혁신이란 이름으로 밑도 끝도 없이 진행되는 ‘교단의 불안정성 추구’가 아니기 때문이다.역설이게도 수업 혁신의 지향점은 ‘교사의 균형 감각을 갖춘 질 개선된 안정된 수업 문화 창출’이라는 ‘교육의 보수적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좌파 우파의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는 단순한 보수 진보로서의 보수적 개념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현재 수업현장에는 2015개정교육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교사들은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쉬웠으며 수학은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영어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역별 고교 교사들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정리했다.▪ 국어 영역 "쉬웠지만 체감 난도 다소 높아"2021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 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 3월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로 확대, 2025년에는 국내 모든 고등학교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지만 수능 정시를 확대하면서 과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표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서는 ‘직업계GO! 학점제로 다시 도약’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 가치인 ‘선택과 책임’을 공교육에 반영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쿨메신저 기반 쿨스쿨 교육플랫폼으로 사업확장 중인 지란지교컴즈는 지난 10일 와이즈멘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학교 진로적성교육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와이즈멘토는 학교 진로적성교육 전문업체다. 특히 특허검사인 ‘학과계열선정검사’는 학생들의 학업적성을 분석하여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학과 및 선택과목을 알려준다.올해 와이즈멘토의 적성검사를 사용하는 학교는 작년대비 40%이상 증가했다.온라인 검사를 제공해온 와이즈멘토는 코로나 영향을 덜 받은 이유도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착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 자신이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자녀교육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망각하는 것이 있다.바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지식이라고만 알고 있는 학부모라면 현재 국가 교육과정과 대입 및 취업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임에 틀림없다.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에 대하여 학부모가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자녀에게 제공할 교육서비스를 선택할 수가 있다. 얼마 전 저자에게 온라인으로 질문 한 개가 도착했다. “00지역에서 가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과제탐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지침서 ‘과제탐구 끝판왕(신다인, 이성훈, 송경훈, 김승호, 정동완/ 꿈구두 출판)’이 출간됐다.2015개정교육과정은 탐구형 인재를 요구하지만 정작 교사와 학생들이 선뜻 과제탐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제탐구가 특별한 학교, 특별한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 때문이다. 과제탐구는 정말로 우수한 학생들만 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책에서 풀어주고 있다.과제탐구끝판왕은 교과 공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 등을 활용한 과제탐구 방법과 이를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교육과 학습의 장(場)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스승의날 메시지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개척하고 있는 우리의 온라인개학, 원격교육을 폄훼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온라인개학과 원격교육의 과정에서 수많은 교사·교수들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높은 열정과 더 많은 노고를 하고 있다는 사
[에듀인뉴스] “지혜롭다”라는 평가를 타인으로부터 받는다면 매우 좋은 평가임은 틀림없다. 현명하다, 똑똑하다, 슬기롭다. 라는 유사한 표현도 있지만 가장 듣기 좋은 표현은 “지혜롭다.”인 듯 하다. “지혜롭다.”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이라 한다.이러한 정의를 역량기반교육(2019개정누리과정, 2015개정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재정의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 할 수 있다.“지혜롭다”는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여 문제
[에듀인뉴스] 전국 학교들이 과연 언제 문을 열게 될지가 요즘 교육계의 가장 큰 관심사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혼란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그중에서 가장 잘 방역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언제라도 다시 대유행이 진행될지 모르니 등교개학은 조심에 또 조심을 해도 부족하지 않다.이렇게 전국 500만 청소년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될 등교 여부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대형 이슈가 지난주 발표됐다. 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다면 전국을 떠들썩하게 뒤흔들 정도로 사회적인 논란거리인 대학입시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개요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1. 2015개정교육과정과 정책의 대부분이 반영된 학년이다.2. 수능 문‧이과 통합이 이루어진 학년이다.3. 학부과정에서 약학대학 선발이 이루어진 학년이다.이 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등장할 것이다. 연속 칼럼을 통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먼저 개략적 입시전형 내용을 살펴보자.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과 일반전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시에서는 정시모집 ‘나’군으로 변경된다. 큰 틀에서 보면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지식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은 무엇이며, 그러한 교육을 위하여 가장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기관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2020년부터 시작한 2019개정누리과정과 2015개정교육과정, 수행평가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중 10개 시도교육청이 앞다투어 도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도입하여 운영중인 국제 바칼로레아(논술형 대입자격시험)의 공통점은 미래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줌(zoom)이 문제라고? 플랫폼 서버문제가 아니고??[에듀인뉴스] 여기저기서 원격 수업이 먹통이라고 난리다. 우리나라 전 학년 총 학생수가 약 400만, 교사는 약 40만명이다. 여기에 기타 교육부, 교육청 등 종사자를 포함해 대략 450만명 정도라 치면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 사이트에 동시접속으로 한순간에 몰려들었다 해도 오전, 오후 나눠 입장했으니 대략 300만명 정도가 실시간 동시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서버가 못 견딘다. 앞서 9일 1차 개학으로 중3, 고3, 2개 학년이 접속했을 때도 이미 막혔는데, 16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등학교에서 수강신청을?” 요즘 고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어서 와! 수강신청은 처음이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료는 2015개정교육과정 전학년 적용 및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대구시교육청은 자료 개발을 위해 작년부터 지역 고교 교육과정 전문가 7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평가는 단순히 성적을 매기는 도구가 아니다. 교사의 수업을 돌아볼 수 있고 학생들은 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년 핵심과제의 하나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교육을 위해 17개 주제로 이뤄진 51차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심화학습 도움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교육이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5G를 활용해 실재와 가상을 연결하는 유익한 제품(산출물)을 만드는 교육으로, 그 첫 사업으로 초등소프트웨어교육 심화학습 도움자료를 개발한 것이다. 현행 소프트웨어교육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실과 5~6학년에서 17차시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
[에듀인뉴스]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