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 화성의 A 중학교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점심 급식 시간에 학급당 1∼2명의 학생에게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배식 업무를 맡겨왔다.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매일 25명 안팎으로, 이들은 매일 점심시간 급식실에 준비된 3개 배식대에서 밥과 국, 반찬을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봉사를 했다.문제는 학교 측이 오전 마지막 수업인 4교시 종료종이 울리기도 전에 학생들을 급식실로 보내 배식 준비를 시켰다는 점이다.이 학교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보통 수업이 끝나기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비주얼씽킹은 학생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이다.프리즘을 통해 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15.26%로 작년보다 3.9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계와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치러지고 있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42개 시험장, 6,899개 시험실에서 13만7690명(남 7만1757명, 여 6만5933명)이 시험에 응시 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2일까지 확진·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이를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나 격리자는 시험장을 다시 배정받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고, 예비소집에도 참여할 수 없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정리했다.확진·격리자 예비소집 참석 불가...수험표는 가족·지인 대리 수령해야수능 예비소집일은 종전과 같이 수능 시험일 전날인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한 중학교의 교실. 마침 장애이해
[에듀인뉴스] 새벽에 하얀 서리가 내리면서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져 몸과 마음을 모두 움츠리게 하는 11월이 시작되었다. 평상시 같으면 단위학교 교육과정(또는 연구)부장들은 이맘때 내년도 교육과정 계획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 협의회 추진 등을 하느라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년도 여러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어떻게 학사일정 등을 수립해야 할 지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코로나 상황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을 수시로 변경하느라 생긴 피로감에 내년도 상황의 불확실성이 겹쳐 더욱 지치게 하고 있는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보여주는 등 감독관 요청에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또 방역을 위한 칸막이를 이용한 부정행위도 단속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시험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 확인을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려줄 것을 요청하면 수험생은 적극 협조해야 하며, 불응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감독관은 책상 앞면에 설치된 칸막이를 활용해 시험 내용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 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교시 과학탐구 시험 종료 직전에 답안지에 잘못 표기한 답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려다 실수로 한국사 답안에 손을 댔다. 답안지가 한장이라 순간적으로 헷갈렸던 이 학생은 실수를 인지한 즉시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감독관 지시에 따라 끝까지 시험을 치렀지만 결국 부정행위자로 분류돼 전과목 0점 처리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매년 약 200건 이상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무효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교시 응시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 부근을 지나다 보면 스산한 운동장 구석구석에 핀 잡초만이 가장 눈에 띈다. 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던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삭막한 사막처럼 느껴진다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저절로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빌 게이츠나 전문가들의 예언처럼 내년 말쯤이나 코로나가 상황이 진정된다면 그 사이에 학교는 어떻게 변해져 있을까?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다시 등교하게 될 지 염려와 함께 궁금해진다. 최근 인천 초등학생 형제 ‘라면 화재’ 등으로 돌봄 지원 시스템 미비, 일방향 위주의 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6일 오전 서울 현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날 모의평가는 ▲1교시 국어 오전 08시40분 ▲2교시 수학 오전 10시30분 ▲3교시 영어 오후 1시1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오후 2시50분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오후 5시 순으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성적 통지일은 당초 10월 16일에서 이틀 앞당긴 14일로 조정됐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
[에듀인뉴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서울 소재 565개 국·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 2학기 선착순 모집을 하였는데 조기 마감 되어 9월 1일부터 2학기 원격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온라인 글리 캠프는 코로나로 등교수업 곤란으로 교육원 체험학습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원격수업 선도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5월말에 시범운영을 실시, 수정·보완해 6월부터 1학기 동안 진행했다. 그 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첫 적용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진다. 문항 유형과 배점 등 시험 형식,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 등은 지난해와 같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오는 5일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된다.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계속해서 미뤄지던 개학이 지난 5월 20일 고3부터 시작된 지 어느덧 7주차에 들어섰다. 개학 이후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등교 중지를 한 학교도 생겼지만 우리학교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 학교생활의 풍경은 코로나19 확산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학교에서는 하루에 약 두 세번의 체온 측정을 한다. 학교 등교 시 교실로 가기 전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자가진단을 마친다. 아침 청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원어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Online Glee Camp)’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Online Glee Camp)’를 6월 중순부터 서울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경기도 가평 소재)은 코로나19로 학생의 교육원 입소가 불가능해 짐에 따라 지난 5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오늘(8일) 초등학교 전 학년이 등교한 가운데 코로나19 의심학생이나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배움터’가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플랫폼 ‘원격수업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배움터의 콘텐츠와 학습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이 11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개발했다.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학생이나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이 발생해 등교수업이 어려운 경우
[에듀인뉴스] 교육이란 무엇인가? 다소 식상한 질문이지만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구하게 교육학 이론을 인용하지 않고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의 바람직한 행동으로의 변화’라고 말할 것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간을 바람직한 행동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 현장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결국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밑동이 빠져 나간 항아리에서도 습기를 머금은 까닭에 콩나물이 자라듯 학교에서도 교육은 살아있고 그로인해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한다. 교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업을 서둘러 끝내고 아이들 체온 측정을 했다. 이상이 없는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교내식당으로 이동하여 자기 자리에 앉도록 하는 것까지가 4교시 교과담당교사의 책무다. 초등 1학년이 아니라,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이다.
[에듀인뉴스] 드디어 등교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등교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집단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 감염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엄청난 전염력에 비춰볼 때 1918년의 스페인 독감처럼 봄의 1차 대유행이 아니라 가을과 겨울의 2차 대유행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고를 따르자면, 코로나19 치료제와 예방약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야 한다. 그러나 급속한 경제침체와 생활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