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칼럼 >인공지능(AI)과 학교교육의 향방 (I)이돈희 교수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최근에 개방적 인공지능의 챗보트(chatbot)로서 선풍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ChatGPT라는 매체를 교육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를 두고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계에서 갑론을박(甲論乙駁)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의 도구를 특히 지식의 학습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학교교육에서 인공지능의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두고 관심이 고조된 상태에 있다. 우선 나는 ChatGPT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하이터치-하이테크(High Touch High Tech) 교육방식을 도입해 ‘HTHT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코로나 시대 속 변화하는 교육과 세계경제 리더십’을 주제로 지난 16, 17일 열린 글로벌 리더스포럼(TV조선 주최)에서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기조연설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UN 교육 재정위원회 교육 특사인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코로나로 인해 더 벌어진 전 세계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이 각기 다른 수준과 속도로 학습하고,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줌)가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현장감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로 추가된 신규 기능은 몰입형 배경(Immersive scenes)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교사가 수업을 위한 맞춤 배경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실 이미지를 참가자 모두와 공유하고 그 위에 참가자의 화상을 자유롭게 배치해 교실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다.반응 기능도 늘었다. 학생과 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년의 시간을 두고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 코로나19는 9월 학기제 전환의 천재일우(千載一遇) 기회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9월 학기제 도입 주장이 또 나왔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교육부와 교육 전문가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찮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이성대 신안산대 교수는 16일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발제에서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급작스레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최근 아이의 책을 사주려다가 발견한 책이 있다.‘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라는 책인데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그 전염병 때문에 역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탈교과·탈학교 시대, 인공지능 교육도 학교를 벗어나자.”도경민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에듀인뉴스, 학습혁명포럼,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가 ‘초중등교육과정에서의 AI 교육’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교실 밖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교 밖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세계 로봇 대회인 FIRST 공식 한국 파트너로서 2010년부터 FLL Jr.(FIRST LEGO League Juni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공지능 교육자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부터 아는 소양교육부터 받아야 한다. AI 스피커를 가져다 아이와 대화하게 하는 것만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라고 말하기 어렵다.”한선관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에듀인뉴스, 학습혁명포럼,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가 ‘초중등교육과정에서의 AI 교육’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교육자의 지식적 소양’을 강조했다.인공지능 교육의 급격한 확산 "소프트웨어 교육이 주춧돌 놔"‘한국 인공 지능 교육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016년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패하면서 인공지능(AI)은 인간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과 함께 한편으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왔다.그후 3년이 지난 2019년 11월, 정부는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대학에 인공지능과 관련한 첨단학과를 설치하고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시도교육청들은 기존 학교 설립·전환 등의 방법으로 인공지능 교육에 나서고 있다.인공지능 교육이 사회적 화두가 되는 이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가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 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우리 학교와 글로벌 K-12 학교, 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남대학교는 18일 오전 9시 강남대학교 교육관 소극장에서 강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강창욱) 주최로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미국 캔자스주 로렌스에 위치한 캔사스주립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초청해 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정책에 대한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강남대학교 강창욱 사범대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이종원, 이지원, 유예진 씨(교육학과)의 ‘한국의 교원양성제도: 역사와 현장실습’ △송승
2019년 새해 벽두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이 끝났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남긴 메세지는 다양하다. 이 드라마에서 보면 입시코디네이터들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포함되는 제반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심지어 학생의 심리상태와 방 인테리어까지도 살핀다. 이러한 수억원짜리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지만(홍다영, 2019.01.12.)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고액과외는 불법이다. 에서는 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