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황그린 기자]학교 현장의 예기치 못한 원격수업 장기화가 진행됨에 따라,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과정’ 현황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백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9일,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최초로 발간한다고 밝혔다.백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학교현장•가정 모두가 협력 대응했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집필했다.백서에는 초·중·고교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네스코(UNESCO)와 국제교육연맹(Education International)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교사를 우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네스코와 국제교육연맹은 15일(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통해 "COVID-19 예방 접종 시 교사와 교육 지원 인력을 우선해 줄 것을 각국 정부와 국제 사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와 국제교육연맹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이 알려지면서 많은 나라에서 교사와 교육 지원 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을 우선해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다.유네스코와 국제교육연맹은 "코로
[에듀인뉴스] 2학기 들어 초‧중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불만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어 교육 현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심지어 어느 학부모는 청와대 청원에 돌입해 9월 14일 현재 약 3만2500명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역 신문에서도 “학부모는 '쌍방향 원격수업'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면서 학교에 따라서는 이를 캡처해 교사 정보망에 올려 관심과 성찰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모두가 2학기 들어오면서 1학기부터 실시해오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그에 못지않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교육의 지속성 보장을 위해 유아에게 적합한 원격교육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세계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분야 국제협력 중요성, 포용적 양질의 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오후 8시(현지시각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로 열린 2020년 G20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탱크’다. 그에 걸맞게 교육 전문가는 물론 사회경제행정정책 등 각 분야 연구위원이 근무하며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아 지난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반상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히 1편에서는 사회적 뇌관이 될 것으로 보는 인구절벽 문제, 코로나19 시대 원격교육의 비전을 알아보고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이 현장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과의 일
[에듀인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가가 발생한지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한국은 확진자 수 순위에서도 이제 20위권 밖으로 벗어나고 있다. 참으로 다행스런 현상이다. 그만큼, 방역당국,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병원직원, 자원봉사자 등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인 ‘K-방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에 못지않게 지난 9일부터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하면서 한국은 원격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개학과 수업이 계획되고 실행되는 것은 한국의 인프라와 초고속으로 발전을 거듭한 스마트기기의 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하우영(무지개초), 윤환진(진해고), 정원준(창원과학고) 교사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매년 40여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무지개초 하우영 교사는 학내 과학STEAM동아리를 조직하고 과학탐구 및 메이커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과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4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백두)에서 열린다.이 국제회의는 2016년부터 한국에서 매년 열리며, 평화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의 교수법과 모범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다.세계시민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부목표 4.7에 포함되면서, 2030년까지 모든 수준의 교육에서 주류화 되어야 할 주요 의제 중 하나로서 새로운 추진력을 얻고 있다.이에 따라 전세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기관으로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한일관계 문제를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으로 권장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이를 거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한-일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학생들이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을 통해 한-일 갈등의 배경을 이루는 역사·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이해하며 그와 관련한 역사적 과정과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토론해 세계시민으로서 자신의 시각을 세울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 교사를 우리는 전문가라고 한다. 하지만 왜 전문가이고, 무엇에 대해 전문가라는 대답에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박희진 선생님과 함께 교사를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전문가' 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교사는 전문가인가흔히 교사를 우리는 전문가라고 한다. 하지만 왜 전문가이고, 무엇에 대해 전문가라는 대답에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최근 여론을 보더라도 교사에 대한 이미지는 옛날만큼 좋지는 않다. 2018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근무시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가 지난 9일 ‘부설고 Forum on UNESCO’ 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에 참가한 3팀의 학생들은 유네스코의 핵심가치인 평화와 인권, 문화간 학습,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등의 가치를 담은 소주제로 ‘소외질병에 대한 연구를 촉진할 사회적 방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료 시스템’, ‘모든 사람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파트너십 all together-농업협력’에 대해 발제했다.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 등 포럼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질의 및 응답을 통해 유네스코의 핵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원래 2018년 11월30일 발표 예정이었던 2018년 6월19일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2019년 3월28일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했다. 4개월이나 늦게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반면 정의적 특성에서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교에서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이 각각 약 61%, 59%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은 ’15년과 비교했을 때 중·고교 각각 6.7%p, 11.6%p 증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21st Century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China)(이하 21세기교육연구원)의 동핑양(Dongping Yang) 회장 등 중국 교육관계자 18명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등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양국의 초·중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21세기교육연구원은 2002년에 설립된 중국의 공립 교육정책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중국의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를 하
훌륭한 교사는 훌륭한 학생이어야 한다1966년 유네스코와 ILO(국제노동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공동으로 작성하고 발표한 ‘교원의 지위에 관한 권고(Recommendation concerning the Status of Teachers)’에서 교육의 발전은 교직원의 자격과 능력, 각 교원의 인간으로서의 자질, 교육방법 및 기술면의 자질에 달려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교육은 전문직으로 간주해야 하고, 그것은 엄격하고 계속된 연구로 습득·유지되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필요
글 ·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11~12일 광주시 북구 오치동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에서 학교관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탈북학생 교육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본지는 다문화·탈북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다문화 사회가 본격화됨에 따라 각급 학교 관리자의 다문화 교육정책 이해와 학교구성원의 다문화 수용도 제고를 위해 시행한 이 연수에서 이화여대 장한업 교수가 강의한 ‘다문화 사회의 교육적 과제’를 소개한다.1. 들어가며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도 있듯이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다. 따라서 교육자는
지난해 12월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5년에 실시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결과를 발표하였다.OECD 회원국을 포함해 총 72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읽기, 수학, 과학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었다.그러나 2012년에 실시된 PISA 결과와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하였으며 하위 수준의 학생 비율이 증가하였다.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국가의 교육목표를 실현하려는 제도적 장치이자 교육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학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학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학제가 무엇인지, 바람직한 학제개편은 어떤 방향에서 논의되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에듀인뉴스가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학제개편 담론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정욱 덕성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생애 초기 학습과 복지 측면에서 조기역량 강화가 유아기 이후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는 연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