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조희연 교육감님의 진정어린 대교사 사과를 요구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진보교육감들이 표방하는 혁신교육에 대한 생각을 지지한다. 그런데 혁신교육의 대표주자격인 조희연 교육감의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는 페이스북 표현을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조 교육감이 지칭한 그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묻지 않을 수 없다.일단 교육감 발언에 분노하는 서울교사들의 근무에 대한 팩트체크를 해보자
갈팡질팡 교육 당국, 사라진 일관성[에듀인뉴스] 전국이 살얼음판이다. 연일 확진자의 동선을 알리는 문자가 쏟아지고 마스크 ‘배급’의 안내문자가 연속으로 답지한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 요즈음이다. 전국이 몸살이다. 개학이 미뤄지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고,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사건 앞에서 교사들도 날마다 당황스러움에 직면한다. 교단을 지킬 교사가 일터를 일시적으로 내어준 채 출근해선 안 되는 날들을 연일 맞고 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개학 추가 연기 기간 중 교원의 복무 안내’의 내용에는 재택근무 유형(순환근무 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울산교육청이 재택(원격)근무 보안서약서를 evpn으로 대체한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재택(원격)근무 보안서약서’ 논란이 종료됐다.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고집했던 전북교육청은 10일 오전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서약서로 대체하는 내용의 공문을 관내 학교에 보냈다. 울산교육청 역시 타 시도 상황을 보고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관련 공문을 학교 현장에 내려보냈다.다만 전북교육청은 이전에 제출한 서면 보안서약서를 폐기 후 evpn으로 대체하며, 울산교육청은 기존 제출한 서면 보안서약서는 폐기하지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지난 주말 전국의 선생님들이 꾹꾹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감염병에 대처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행태가 해도해도 너무했기 때문이다.지난 8일 정부가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돌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애초 5시까지 한다고 했다가 맞벌이 부부는 어떡하냐는 성명 등이 나오자 갑자기 예고도 없이 시간을 연장했다. 점심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선 선생님들은 이런 사실을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긴급 기자회견을 보고 알았다. 학교로 민원은 빗발쳤으나 아무 대응도 할 수 없었다.국가적 재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 연구정보원은 개학 연기로 교직원 재택근무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사용 시, 업무효율이 떨어지거나 불편한 사항들을 점검해 시정 조치하고, 사용률 증가에 따라 접속자 수를 확대했다. 또 콜센터(041-640-1544)를 운영, 교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상시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란 컴퓨터 보안을 강화하여 집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인가. 헤아릴 생각이 없는 것인가.오늘(9일) 하루 경기도교육청은 '재택근무 보안서약서' 관련 결정을 몇 시간 만에 또, 뒤집는 결정을 내렸다. 덕분에 11만여 경기 교원들은 도교육청의 졸속 행정에 화를 냈다, 속상해 하다를 반복하며 마음을 졸였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관련 개학연기에 따른 경기도교육감 소속 교원복부지침’ 논란은 여기서 더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이미 주말 내내 어마어마한 '반향'을 일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교육청이 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서약서로 대체한다. 같은 서약서를 보낸 경기는 협의 중이고 전북은 강행할 예정이다.evpn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를 학교 외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원격업무지원서비스로 이때 보안서약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evpn 서약서는 원격근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보, 매체, 문서 등을 타인에게 유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는 그간 불만이 없었다.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주말부터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 보안서약서는 받아야 한다. 서약서는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 연기를 추가적으로 2주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들은 3월23일로 개학을 늦추고 비상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비상 시스템의 결함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일반적으로 학교는 보안상의 이유로 학교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인터넷 망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이 이유 때문에 각 시도교육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교내에서 네이버나 다음 등의 외부메일이나 밴드,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컴퓨터로 사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K-에듀파인이 오늘(6일) 오전 9시 30분 현재도 작동이 안 되어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쁜 학년말 및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접속을 두시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재가 되어야 공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큰일 이군요.” “어찌어찌 접속은 했는데, 갑자기 튕겨져 나와 황당했습니다.” "한글 파일이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방학이라 물어 볼 곳도 없고."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재무와 행정업무를 통합한 K-에듀파인을 개통한 지 나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