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와 명언 >中 止 (중지) / 方 案 (방안) 中 止 (중지)*가운데 중(丨-4, 8급) *그칠 지(止-4, 5급) 중도에 그만둔 데에도 성공한 사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도 없다.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명언이 없을까? 먼저 ‘中止’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본 다음에 찾아보자. 中자는 부락이나 군부대 등의 한복판에 꽂아둔 깃발 모양을 그린 것이었다. 그래서 ‘사이’(between) ‘가운데’(middle) ‘한복판’(center) ‘안’(inside) 등의 의미를 그것으로 나타냈다. 止자는 본래
< 한자와 명언 > 榮 辱 (영욕) / 緩 急 (완급)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榮 辱 (영욕)*영화 영(木-14, 4급)*욕될 욕(辰-10, 3급)‘격동의 시절을 살아오면서 민족의 영욕과 성쇠를 지켜보았다’의 ‘영욕’은? ①營辱 ②營慾 ③榮慾 ④榮辱. 답이 되는 ‘榮辱’이란 한자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한자어 속뜻 모르면 별것이 다 ‘킬러 문항’ 된다.榮자는 나무 가지에 꽃이 무성하게 핀 모양을 본뜬 것이다. 木을 뺀 나머지는 무성한 꽃 모양이 잘못 변화된 것이니 ‘불’(火)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무에 꽃이) 만발하다
< 한자와 명언 >乾 坤 (건곤) / 苦 樂 (고락)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乾 坤 (건곤) *하늘 건(乙-11, 3급)*땅 곤(土-8, 3급)세상에 하고많은 사람들 가운데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하늘이 부여한 자신의 쓸모를 알고 자신을 강하게 긍정하면 성공이란 선물을 받게 된다. 먼저 ‘乾坤’이란 한자어를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어떤 명언이 있는지 알아보자.乾자는 ‘새 을’(乙)이 부수이나 의미요소는 아니다. 즉 ‘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 나머지는 발음요소였다고 한다. ‘위로 나오다’(go out)가 본뜻이라 하며, ‘마
< 한자와 명언 >京 鄕 ( 경향) / 强 弱 (강약) / 京 鄕 ( 경향)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京 鄕 (경향)*서울 경(亠-8, 6급)*시골 향(邑-13, 4급)‘그 집 술은 맛이 좋기로 경향에 이름이 있었다’의 ‘경향’은 아무리 분석해 봤자 음에 관한 정보밖에 얻을 수 없다. ‘京鄕’이라 옮겨쓴 다음에 뜻에 관한 정보를 하나하나 캐내어 보자.京자는 고대 건축 양식의 하나로 세 개 이상의 긴 말뚝을 세우고 그 위에 지은 높다란 집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높은 집’(high building)이 본뜻인데, 서울(首都)에는
38. 양간지풍 :A Wind Blowing Between Yangyang and Gansong39. 마리탕 : Chinese Spicy Numbing Hot Soup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시사상식 365>26. 튀르키예 (Turkiye / Turquie)27. 나노기술(Nano Technology)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輕 減 (경감) / 隔 週 (격주)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輕 減 (경감)*가벼울 경(車-14획, 5급) *덜 감(水-12획, 4급)‘It will greatly lighten our burden.’은 ‘그렇게 되면 우리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다’는 뜻이라고 알려 줘 봤자, ‘경감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헛일이다. ‘輕減’을 속속들이 잘 풀이해 보자.輕자는 ‘가벼운 수레’(a light cart)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수레 거’(車)가 의미요소로 쓰였고,巠(경)은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후에 ‘가
생활 민주주의 기반 (8)게임의 규칙 : 입법과 준법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축구경기와 정당정치의 같은 점과 다른 점? -- 챗GPT에 물었더니 --“What ar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Competition of Football Games and Political Parties?”Similarities :Both involve competition between different entities: In football, different teams compete against each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리스닝투어의 일환으로 12일 경기도 안양의 한 회의실에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10여 명과 현황 및 문제점을 듣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절반 이상인 53.2%가 불안과 걱정을 호소하고, 짜증(39.3%)과 우울(30.3%)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부산교육청이 7일 코로나19에 따른 신학기 학교방역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추진실적과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예산 2829억원으로 3개 영역, 9개 과제, 7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3개 영역은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이며 9개 과제는 결손진단, 학습결손 회복, 몸·마음 회복, 유아, 직업계고, 취약계층, 과밀학급 해소, 교육지원, 미래교육의로의 혁신이다.부산교육청은 학습결손 회복에 191억
[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 人 間*사람 인(人-2, 8급) *사이 간(門-12, 7급)‘인간’을 ‘사람이 사는 세상’ 또는 ‘사람의 됨됨이’ 등으로 풀이되는 까닭을 알자면 먼저 ‘人間’이라 써서 그 속뜻을 뜯어 봐야 속이 후련해지고 이해가 쏙쏙 잘 된다. 속뜻을 알면 한자어는 공부의 걸림돌이 아니라 받침돌이 된다. 人자는 ‘사람’(person)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람이 서 있는 자세의 측면 모습을 본뜬 것이었다. 왼쪽 편방으로 쓰일 때의 모양인 ‘亻’이 원형에 더 가깝다. 후에 ‘남’(others) ‘딴 사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기관 150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특별교육 이수 기관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자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징계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오는 17∼28일 특별교육 이수 기관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Wee센터, 교육 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 교육기관 등이다.지정된 기관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幕 間*막 막(巾-14, 3급) *사이 간(門-12, 7급)‘어떤 일의 한 단락이 끝나고 다음 단락이 시작될 동안’을 뜻하는 ‘막간’이란 한자어는 ‘幕間’의 속뜻을 알면 왜 그런 뜻으로로 쓰이는지 금방 이해가 잘 된다. 속뜻이 풀이되어 있는 국어사전은 이해력, 사고력, 창의력의 바탕이 된다. 幕자는 ‘천막’(a tent)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수건 건’(巾)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莫(없을 막)은 발음요소다. ‘첫막’(the opening act), ‘군막’(barracks), ‘장막’(a tent)같은 낱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학대 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각급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8명으로 아동학대 예방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기초자료를 만들고,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20개 문항의 체크리스트를 완성했다.이 체크리스트에는 '미심쩍은 상처, 멍이 있다', '실수했을 때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한다' 등의 신체·정서적 학대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보호자 없이 오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등의 방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교육 환경을 따라 학교폭력은, 학교 밖 폭력, 사이버폭력 등 시공을 넘나들며 그 유형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교육계의 최근 조사결과가 나온 탓이다.교육부가 앞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1%가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기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 최근 발표한 ‘학교 폭력·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에듀인뉴스= 인터넷뉴스팀] 聖 餐*성스러울 성(耳-13, 4급) *밥 찬(食-16, 2급)“예수와 제자들의 최후 만찬을 성찬이라고 하지만 성찬은 아니었다.”에 ‘성찬’이 두 번 나온다. 한글만 아는 사람들은 그 의미 차이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먼저 ‘聖餐’에 관하여 공부해 보자. 聖자는 갑골문에서는 서 있는 사람[人]의 상단에 귀[耳․이] 모양이 첨가되어있는 형체(口자가 첨가된 것도 있음)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귀’가 매우 강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스럽다’(divine) ‘현명하다’(wise)는 뜻으로 쓰인다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閨 中*안방 규(門-14, 3급) *가운데 중(丨-4, 8급)한자를 잘 알면 공부가 ‘식은 죽먹기’다. ‘규중칠우쟁론기’란 말이 대단히 어려운 까닭은 한자어 속뜻인지 능력 지수 즉 HQ가 낮기 때문이다. 먼저 ‘규중’에 대해 알아보자. 閨자가 본래는 위는 둥글고 아래는 네모난 모양의 ‘방 문’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문 문’(門)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圭(홀 규)는 발음요소다. 집의 안주인이 거처하는 방의 문을 그렇게 꾸몄던 것에서 유래되어 ‘안방’(the women’s living room)이나 ‘부녀자’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사회위기 속 문화예술교육 역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5월 넷째 주인 24일부터 30일까지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12년에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의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등 '사회 위기 속 행동하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교육감이 새학기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담은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장 교육감은 23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3월2일 정상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 및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해당 사업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 운영을 희망하는 대안교육기관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공모 대상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