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豫審(예심) *미리 예(豕-16, 4급) *살필 심(宀-15, 3급)‘그의 작품은 예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의 ‘예심’은 흔히 쓰는 말이니 무슨 뜻인지 감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각 글자가 무슨 뜻인지는 한자 지식 없이는 추정하기조차 어렵다. 오늘은 ‘豫審’에 대해 알아보자. 豫자의 부수는 원래 ‘코끼리 상’(象)이었는데, 명나라 이후에 나온 214 부수 체계에서 象이 豕(돼지 시)로 바뀌었다. 이 글자의 본뜻은 ‘큰 코끼리’(a big elephant)였다. 予(나 여)는 원래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