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들이 임의로 설립한 협의체(임의협의체)가 학생 등록금을 회비로 모아 유흥비로사용하거나 교육부직원들 강의료로 지급한 사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대학 임의협의체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 섞인 비판의 목소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국·공립 대학 임의협의체 관리 투명성 제고」의결서에 따르면, 국공립대학이 참여한일부 대학 임의협의체에서 학교 교비회계로 조성된 회비로 회원에게 용역비, 국외출장비를 지급하는 등 나눠먹기식 집행을 하거나 유흥비로 회비 사용했다는 사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원의 겸직 활동 복무지침이 최근 새롭게 도입된 후 급증한 교사 등 공무원의 유튜브 활동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영향력이 큰 교사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의 활동을 교육 목적으로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수입이 많은 유튜버 겸직업무의 경우, 과도한 노력과 시간을 투입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 직무 능률을 저하시킬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9일 교육계는 인터넷 개인방송 또는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과도한 겸직수익이 발생하거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겸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교원은 2098명이며 겸직허가를 받은 교원은 378명으로 나타났다. 광고 수익발생건수는 205건, 광고수익금 29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23일 교육공무원 유튜브 활동 현황 자료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2020년 7월 31일 기준 ▲유튜브 활동교원은 2098명이며 ▲겸직허가 건수는 378명 ▲광고 수익발생건수는 205건 ▲광고수익금은 2900만원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는(지난달 8월13일 시행)공무원 인터넷 개인방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48개의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교원은 수익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속기관 장에게 겸직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품위유지, 비밀누설 금지 등 공무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를 지켜야 하고, 담당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어야 허용된다.인사혁신처는 교육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의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표준지침(안)'을 마련, 각 기관 의견조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국가공무원(교원 제외)은 63개, 지방공무원은 7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언론·홍보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정책홍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홍보 매뉴얼’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 홍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홍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매뉴얼 주요 내용은 ▲홍보시작하기 ▲보도자료 작성하기 ▲언론 대하기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등이다.구체적으로는 경기교육 홍보방안과 교육현장 우수사례, 보도자료 작성방법, 언론대응 기본원칙, 경기도교육청 소셜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다양한 도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직 문화 특유의 폐쇄성이 교사 유튜버를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교사 제작 유튜브 콘텐츠가 공교육 안에 녹아들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뿐만 아니라 집필 SNS 활동 등을 총제적으로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교사 유튜버 활동을 장려하고 이들 콘텐츠의 공교육 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정책네트워크 위탁을 받아 발행하는 이슈페이퍼 11월호는 이승호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의 ‘교사 유튜버 현황에 관한 탐색적 연구: 신문기사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채널 구독자 1000명 이상이면서 연간 영상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인 유튜버 교사는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상에 학생이 등장하면 학생과 학부모 사전 동의도 필요하다.교사 유튜버가 1000여명에 달하는 등 사례가 늘자, 교육부가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을 마련,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복무지침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협의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교육부 복무지침에서 정하지 않은 세부기준은 복무감독 권한이 있는 교육감이 자체적으로 추가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교원 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겸직 논란이 일고 있는 교사 유튜버는 얼마나 될까.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934명의 교사가 976개의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구독자 수준은 많지 않았다. 90%가 넘는 879개 채널의 구독자가 1000명 미만이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이어야 광고수익 계좌 연동을 신청할 수 있다. 광고 수익이 있는 교사 채널은 24명이었으며, 대부분이 월 10만원 미만(17명)이었다. 월 10만~100만원 미만은 6명, 100만원 이상은 1명뿐이었다. 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튜브 채널 개설만으로도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하나요?”구독자 22만명의 '달지', 구독자 4만명의 '꼬마TV', 구독자 1만5000명의 '박대현의 콘텐츠 공장', 그리고 '혼공TV', '아꿈선 초등3분과학', '영잘남' 등의 유튜브 운영자는 현직 교사다.교사의 유튜브 활동이 활발해지자 경기도교육청이 관련 매뉴얼을 만들고, 학교로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겸직' 여부를 두고 SNS 등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