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추진이 좌절된 경남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임기 내 재추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은 박 교육감의 의사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 6일 와의 인터뷰에서 “경남도민의 뜻에 따라 의회에서 부결된 학생인권조례를 재추진 하는 것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며 “임기 내에 재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학생인권조례는 경기, 서울, 광주, 전북 등 4개 지역에서 제정되었으며 지난달 26일 다섯 번째로 충남도의회가 가결 처리했다. 또
[에듀인뉴스] "우리는 진 게 아니라 아직 못 이긴 거야."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활동기록집의 제목이다. 끊임없는 찬반 논쟁 끝에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2019년 7월 19일 폐기되었다. 학생인권조례는 말 그대로 학생이 학교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고,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례다. 2010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등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반발은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역시 이 조례안은 쉽게 통과되지 못하고 부결되기 일쑤다. 도대체 학생인권조례가 무엇을 내포하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교육청의 노력과 도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남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인권경영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25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박 교육감은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과정의 지난 1년은 인권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경남학생인권 조례 제정 추진 과정에서 학생인권에 대한 폭넓은 담론이 형성되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경남학생인권조례’가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학생인권조례안을 심의해 찬성 3명, 반대 6명으로 부결됐다. 상임위에서 부결됐지만 학생인권조례 상정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임시회 기간 내 찬성의원이 동료의원 1/3이상의 동의를 얻어 7일 이내 상정하거나 의장 본회의 직권 상정 카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 69조는 상임위서 부결되더라도 본회의에 부치지 않기로 보고된 날로부터 7일 이내(폐회 및 휴회 기간 제외)에 재적 의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경남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학생인권 문제는 사실 논란거리도 안 된다. 현행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에서 이미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기 때문이다.교육기본법 제12조(학습자) 제1항 “학생을 포함한 학습자의 기본적 인권은 학교교육 또는 사회교육의 과정에서 존중되고 보호된다.” 초‧중등교육법 제17조(학생자치활동) “학생의 자치활동은 권장‧보호되며, 그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 4(학생의 인권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합니다.”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전국 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이 8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감, 이재정경기도교육감, 장휘국광주광역시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기자회견장에는 조희연서울시교육감과 김승환전라북도교육감이 참석했다. 교육감들은 성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존엄한 존재로 키우기 위해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경남에서 조례가 제정될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경상남도 학생인권조례(안)'를 오는 26일 도의회에 제출한다.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법제심의위원회를 거친 ‘총 제4장 제6절 53조 175항 78호’로 구성된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 최종안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기 위한 자유권, 차별받지 않는 평등권,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 위한 교육복지권을 담고 있다.교복 착용 선택 등 학생이 개성을 실현할 권리와 성 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육청 홍보담당관 청렴동아리 ‘라인(LINE)’은 4일 점심시간을 활용, 창원시 정우상가 일대에서 청렴 실천 및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라인(LINE)’은 경남교육과 도민은 연결되어 있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청렴동아리다. 이날 직원 10여명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청렴 볼펜 및 ‘아이좋아 경남교육’ 매거진을 나누어 주며 청렴의지를 다졌다.또 ‘학생인권조례, 학교폭력을 예방합니다’라는 내용의 홍보물 X-배너를 설치해 경남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를 ‘교권 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앞으로 교육감이 직접 교권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약속드린다."학생인권조례를 추진 중인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5일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권보호 의지를 담은 ‘교육공동체 교권보호'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야 의원, 교총·전교조·한교조 등 보수·진보 교직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박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하면서 어른들의 우려가 컸다"면서 "이를 보면서 선생님들의 자존감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수정안'이 이번에는 입법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2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표한 조례 원안에서 34개 조항을 수정하고 5개 조항을 각각 신설·삭제한 수정안을 지난 21일 입법 예고했다.수정안은 반성문·서약서를 금지하되 학교가 회복적 성찰문 등 대안적 지도 방법을 강구할 수 있게 했다. 또 표현·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되 그 방법은 비폭력·평화적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 허용 조항은 원안 유지했지만 교육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지난 2월 교육계에는 깜짝 놀랄 출판이 있었다. 바로 학교 관리자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채 ‘학교 내부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학교의 민낯을 제대로 밝힌 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나, 한편으로는 저자 박순걸 교감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자신의 동료 관리자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책에 담겼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많은 이슈를 던진 ‘학교 내부자들’ 발행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자 박순걸 교감을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육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교장공모제확대 승진가산점제도
지난 2월 교육계에는 깜짝 놀랄 출판이 있었다. 바로 학교 관리자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채 ‘학교 내부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학교의 민낯을 제대로 밝힌 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나, 한편으로는 저자 박순걸 교감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자신의 동료 관리자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책에 담겼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많은 이슈를 던진 ‘학교 내부자들’ 발간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자 박순걸 교감을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육계 이슈인 교장공모제 확대 승진가산점제도 폐지, 경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 학교 현장이 정글이었나. 학생과 교사들이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미인가."19일 경남교육청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주요 쟁점이 됐다.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국감장에 오면서 학생인권조례 반대 촉구 집회가 열리는 것을 봤다”면서 “조례안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큰데, 밀고 나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종훈(사진) 경남교육감은 이에 대해 “밀고 나간다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도내 학교가 정글이라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응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학생인권조례(안)’을 두고 보수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연합이 13일 "박종훈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경남연합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이들 단체는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미 시행하던 다른 시도의 학생인권조례의 폐단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더 끔찍한 조례를 박종훈 교육감이 내놓았다”며 “걱정하지 말라던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