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은 돌봄, 돌봄은 교육이 아니다.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전문성을 요구받는 전문적 업부 분야다. 돌봄은 지자체 직영 및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한다.” 지난 8월 온종일 돌봄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16일 준비 중인 수정 법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교육과 돌봄은 개념상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만 각각의 전문성이 따로 요구되는 전문적 분야라는 소신을 밝혔다.수정안의 핵심은 돌봄전담사의 지자체 이관 시 지자체 직영을 원칙으로 하되 비영리 민간 위탁을 가능하게 열어 두었다.특히 돌봄전담사
[에듀인뉴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내의 가정이자 방과후 교육의 장으로서 맞벌이 부부·한부모·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돌봄 고민을 해결하고, 나홀로학생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로 학부모로부터 매년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정부는 2018년 5월 저출산문제 대책의 일환으로 3개 부처 온종일 돌봄교실 공동추진단을 구성하여 돌봄교실 확대를 계획하였으나, 국가의 모든 돌봄시설을 통합하는 법률이 부재하고 부처간 사업 연계가 부족하여 돌봄주체에게 양질의 체계적 돌봄 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일로 예고된 돌봄전담사 파업 이틀을 앞두고 교사노조연맹과 서울돌봄전담사 단체가 초등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국가 책임 공적 돌봄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 및 서울교사노조, 전국초등교사노조와 서울 돌봄전담사 단체 ‘서울초등돌봄교실 지자체 통합 추진위’는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는 교실을 제공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봄전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0년도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공모를 진행한다.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폐원한 뒤 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형태로 공립유치원 취학률을 높이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처음 도입했다.공모 신청대상은 도내 인가받은 사립유치원 가운데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10학급 이상을 운영하는 유치원 또는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면서 건축 연면적 1,900㎡ 이상인 유치원이다.신청 제외 대상은 ▲휴원하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이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공공체육시설 관리 주체를 수원도시공사로 일원화하고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현재 수원시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수원시체육회와 수원도시공사가 나눠서 관리하고 있는데, 유지·관리 주체가 다르다 보니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관리 이원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수원시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시의회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는 ‘수원시 체육시설 통합관리’를 제안했고 수원시정연구원은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9곳을 선정해 '매입형 유치원'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유치원 교사에 대한 고용 승계를 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혀 사립유치원 교사 해고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도교육청은 유아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교육청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가 매입형 유치원에 공모한 유치원을 심사한 결과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매입형 유치원'은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제도로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 차례 폭풍우가 지나간 형국이다. 지난 한 주 지면을 핫하고 뜨겁게 달궜던 이슈 '국공립유치원 민간 위탁운영' 등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이 결국 철회됐다. 그런데 왠지 폭풍우 뒤끝이 개운하지 않다. 큰 사고 없이 지나 간 것 같은데, 찝찝하다. 왜 그럴까. 1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9일 철회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전 중 철회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 의원 외 해당 법안을 공동발의한 11명에게 철회 동의 서명을 받아 의원정보시스템에 등록을 마친 것이다.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찬대 의원은 유아교육법 개정안 당장 철회하라.”, “정부는 공립유치원 40% 증설한다더니 겉공립을 조장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정수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7일 국공립유치원위탁경영반대연대가 박찬대(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공립유치원 민간 위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정부는 위탁운영으로 무늬만 국공립유치원을 만들어 성과를 올리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에 관심 없는 교육부의 행태는 온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아 마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공립유치원 민영화에 대한 교육부 해명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립유치원 공영화 과정에서 기존 교원 중 ‘우수 교원’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니요.”지난 3일 올라온 ‘국공립유치원의 공공성을 보장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전달되며 2만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청원에 동의했다. 정부와 여당이 국공립유치원을 민간에서도 위탁경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 공공성 훼손 여부'에 이어 '사립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