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부터 교육활동을 침해 당한 교원이 긴급 경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교원안심공제'가 전국 최초 서울시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는 앞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전직 공익근무요원이 고교시절 담임교사 및 그 자녀를 수년간 스토킹 한 범죄 사실과 관련해, 교권 서비스 사각지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현장의 강도 높은 지적에 따른 것이다.당시 피해 교사는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었다”며 지난해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1일 이른바 '박사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스승의 딸을 살해 모의한 공익근무요원을 단호히 조치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생님 한 분에게 말로 할 수 없는 갖은 위협과 폭력을 휘두르고 고통과 온갖 압박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가해한 사람을 신상공개해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2만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육감은 "그 선생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데 대해 교육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생님께 사죄의 말씀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사방 회원 중 여아 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오후 2시 현재 44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스토킹 피해자가 고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019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교사 48만5627명 중 여성 교사는 34만6708명으로 71.4%에 이른다.이에 다수 교사들이 자신들도 피해를 입은 건 아닐지, 앞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30일 성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교육감님.교육감님은 29일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여성들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당연합니다. 그런 교직원이 있다면 처벌해야 합니다.법이 그렇습니다. 성범죄자 교원이면, 아니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개시가 되면, 교원은 자동으로 직위해제 됩니다. 교육김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최근에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시민단체와 ‘스쿨미투’ 관련 소송도 진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
[에듀인뉴스]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앞사람을 뒤에서 힘껏 밀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일단 타기로 결정을 하고 앞 사람을 미는 순간 쇼핑백이 선로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아저씨, 가방 떨어졌어요.”한 아주머니가 안타깝다는 듯 걱정을 했다. 가방 안에는 당장 제출해야 할 보고서와 애지중지 아끼는 수첩 그리고 안경이 있었기에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역무실로 달려가서 도움을 청했다.“저…… 가방이 선로 밑에 떨어졌는데요.”“어디예요
2013 하반기, 2014년 감사결과 3억3900만원 부적절 집행"예산집행 'Down(혁신학교)-Top(교육청)' 방식 바꾸고 감시해야" 감사원은 최근 서울형 혁신학교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 2013년 하반기 7803만2000원, 지난해 2억6108만2000원 등 3억3911만4000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2013년 기준으로 서울형 혁신학교가 최소14억3044만2186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후 1년여 만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