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부의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825만 원을 지급했다.공익제보자가 소관 업무에서 횡령 배임과 교외 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 행위를 발견, 제보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청은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의결로 연 2회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특히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운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유출 피해를 입은 중부대학교 김경한 교수가 14일(오늘) 교육부 세종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는 이날 김경한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사학비리 및 교피아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수노조 등에 따르면, 김경한 교수는 대학 회계와 채용비리에 대해 교육부와 권익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제보자 신원과 제보내용, 제보결과까지 모두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학교 측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리사학 방관하고 교피아를 양산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수노조는 지난 수십년간 국회와 교육부 앞에서 경성대, 중부대, 경주대, 두원공대, 동신대, 상지대, 청암대, 한국국제대, 광주전남 16개 대학 등 장기화하는 사립대학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교수노조는 “사학문제 관련 교육부에 수많은 진정과 고발 등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 종합감사 요청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적극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의 한 세션으로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12월 4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가 주관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반부패운동을 해온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호루라기재단’, ‘내부제보실천운동’ 등 시민단체 4곳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국제반부패회의(IACC)는 정부, 학계, 민간, 언론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1500~2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국제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위 사진 오른쪽) 서울시교육감과 박은정(위 사진 왼쪽)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부패신고자 보호 강화 및 청렴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권익위와 상시적인 업무 협조를 위한 협의체계를 구축하여 공익제보자가 제보에 따른 부당한 불이익처분을 받을 경우 이에 대한 조사와 보호조치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2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부패신고자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공익제보 및 부패신고를 한 이후 겪는 고통으로 인해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공익제보자는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에 요청해 정신의학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공익제보 및 부패신고 이후 불이익처분 또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제보자가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보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를 ‘부산광역시교육청 공익제보 처리 및 제보자 보호·보상 등에 관한 조례’로 전부개정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익제보자들의 신분에 대한 보호·지원 규정을 강화하고, 신고자 신분을 공개하거나 알려고 하는 어떠한 행위도 금지해 공익제보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교육감 사무와 관련한 부조리행위와 공익 침해행위를 신고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익제보센터’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의 접수·처리를 일원화 했다. 또 변호사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허위학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공익제보를 통해 허위학력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교육부는 조사 없이 동양대 측에 ‘셀프답변’을 요구해 민원을 종결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2일 교육부로부터 최성해 동양대 총장 허위학력 의혹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교육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공익제보를 동양대에 그대로 제공해 회신을 요구하고 동양대 답변을 그대로 민원인에게 전달한 뒤 종결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가 사립공익제보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으로 ‘특별채용’, ‘교육청 파견 근무’ 등을 시행하도록 서울시교육청에 권고했다.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최한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에서 공익제보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으로 교육감에게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공익제보위원회는 앞서 2017년 8월 3일 사립학교 공익제보자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구조금 지급’, ‘특별채용’, ‘공익제보자 자녀 전학 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그러나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민단체 '공익제보자모임'이 두원공대 김종엄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입학률을 조작해 정부지원금을 타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모임'은 30일 김 이사장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앞서 공익제보자모임과 김현철 두원공대 전 입학홍보처장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두원공대가 2004년부터 10여년 동안 학과별 입학 인원수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조작해 800억여원의 정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북부청사 내에 ‘공익제보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공익제보센터’는 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부패·비리 사안을 접수·처리하는 창구로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공직비리신고센터’, ‘불법찬조금신고’, ‘공익침해등록센터’ 등 산재했던 기존 공익제보 접수·처리 체계가 ‘공익제보센터’로 통합되고 관련 업무도 ‘공익제보센터’가 전담한다. 또 제보자가 원할 경우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 신고를 지원하여 공익제보자 보호·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비리·비위를 폭로한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에 개최된 공익제보위원회를 통해 최근 이뤄진 공익제보 5건에 대해 포상금 3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들과 별도로 서울미술고 회계비리 등 폭로로 직위해제·파면 등 처분을 받은 정미현 교사에게 1637만원의 구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그가 받지 못한 2017년 급여에 해당한다.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들의 제보 내용은△교장이 영어과 기간제교사 공개전형 시 자신의 딸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 초·중등학교나 사립대학에서 중대 비리·비위가 발생하면 학교 책임자나 이사장·총장에 대한 고발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임용비리와 시험문제 유출, 성적조작, 입시비리 같은 교무학사 부정 등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교육부는 1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3차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혁신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위반행위가 중대하고, 고의·중과실이 명백한 경우 관할청의 고발 의무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서울시교육청이 공익제보자인 하나고 전 모 교사에 대한 학교법인의 징계 절차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는 징계는 학교 고유권한이라며 맞서고 있다. 9일 시교육청은 "입학생 성적조작 등에 대해 공익적 내용을 제보한 하나고 전 모 교사가 소속 학교(법인)로부터 징계위원회에 출석 할 것을 통보 받았다"면서 "공익제보자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전 모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10일 열릴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하나고가 전 모교사에게 담임배제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익제보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