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정감사 첫날, 가장 큰 갈등 사안 중 하나는 내부형B형 교장공모제(무자격 교장공모제) 운영에 대한 사안이었다.특히 야당 의원들은 지난 11년간(2010~2020)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장 중 64.7%가 전교조 활동 이력, 공모 교장 임기 만료 후에도 평교사로 원직 복귀하지 않는 현실 등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며 코드인사, 보은인사로 이어지는 무자격공모제 축소를 주장했다.내부형B형 교장공모제는 15년 교직 경력 이상 교자자격증 소지자가 교장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제로 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모로 임용된 교장 가운데 22명이 임기를 못 채우고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내부형 교장공모 가운데 교장자격 미소지자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이 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임기 중 공모교장직 해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이후 임용된 공모교장 가운데 22명이 공모교장직 해제자였다. 그만둔 사유는 직장을 옮기는 전직(轉職)이 7명, 징계가 8명, 명예퇴직이 3명, 의원면직 3명, 사명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과 연구실적평정점 하향(종전 3점에서 2점으로) 등을 골자로 한 교원승진제도 개편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교총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특정노조 점프승진 루트로 전락한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교사 선발권 교육감 위임에 이어 교감까지 ‘내 사람 심기’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교감공모제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개편방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무자격’을 포함한 교감 공모제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감공모제 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각 교육청의 찬성/ 반대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확정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감 권한만 확대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적인 입장과 승진제 개혁의 단초라는 환영하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에 관한 교육감 의견을 청취한 결과 찬반으로 나뉘어 도입 여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교육감들의 찬반 의견을 모두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내부형 교장공모제 비율을 100%로 올리는 것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교장공모제 와 교감공모제가 함께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30일 열린 2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부형 교장 공모제는 50%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50% 공모제가 자리를 잡은 후 100% 공모제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승진제도 개선 정책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교사 대상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감 임용 다양화를 위해 교감공모제(보직형 교감)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내부형 교장공모제에 이어 교감공모제 도입을 놓고 교육계가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논란의 발단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지난 19일부터 교원승진제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전국 초중고 교원 설문조사를 실시에서 시작됐다. 이번 설문에는 예시문처럼 교감도 일정 자격만 되면 공모를 통해 임용하는 방안이 담겨있다.협의회가 구상 중인 교감공모제는 교육경력 상 일정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임기는 4년이다. 또 임기가 종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청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가 도입된다.교육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내달 17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교육부는 “공모제 적용이 배제된 전문직 선발방식은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적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우수인재 선발에 한계가 있다”며 “인사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 및 임기제 공모직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국가·지방·외무·경찰·소방 공무원은 관련 법을 개정해 특별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대학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자기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세 번째 시간으로 지난 1월30일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을 한 이성대 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을 만나봤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제도 혁신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가 경기남부와 북부에서 2회에 걸쳐 열린다.1차는 11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2차는 11월 7일 오후 4시 고양 저현고등학교에서 열린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제도 혁신 정책연구단에서 제안하는 혁신 정책안에 대해 교사, 교장, 학부모단체, 사회단체에서 추천한 4명의 패널과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역유관기관 및 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눈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공무원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