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 모집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평가 내용이 ‘교과 평가’라는 항목으로 반영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2023 대입 전형부터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에게 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수능 중심 정시로 선발하도록 한 가운데, 정시 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 요소로 활용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록을 지원하기 위해 ‘100가지 질문으로 풀어보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자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2019.11.28.)’의 후속 조치와 코로나19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이 여러 번 개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수상경력 ▲출결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등 12개 기재항목별 핵심 내용을 담았다. 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는 25일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3단계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학교’라는 비전을 갖고, 학교가 추구하는 ‘도전인’, ‘창의인’, ‘세계인’의 인간상에 적합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입학전형을 실시했다.지난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친 입학전형을 진행했으며, 입학전형에 지원한 1157명의 학생 중 3단계 합격자로 선발된 학생은 72명(정원 외 1명 포함, 2단계 우선선발 19명 제외)이다.1단계 전형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성적이 꼭 향상되어야만 좋은 평가를 받나요?”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이 같은 질문에 서울대학교는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 서울대 입학본부는 9일 ‘2021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 같은 긍금증에 대답했다. 모든 수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는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서울대 인재상과 학종 평가방향, 준비방법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매년 발행해오고 있다. 총 57쪽으로 구성된 올해 안내서는 ▲미래의 서울대 학생에게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학생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은 허용과 금지 사항만 나열, ‘어떻게’에만 머물러 있다. 쓸 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중·고교에서 수행평가는 학교에서만 진행된다. 또 학생부 대필 금지 원칙도 신설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을 이 같이 행정예고했다.개정령안에는 ‘정규교육과정 외에 학생이 수행한 결과물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는 과제형 수행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신설됐다. 또 수행평가 용어 정의에 ‘교과 수업시간에’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과제형 수행평가는 지난해 12월 ‘학생부·학생평가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관리강화 방안’ 발표 당시 &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생활기록부 항목 중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이는 학생부전형에서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이 항목 자체의 개념 뿐만 아니라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나타난 변화예측, 그리고 활용사례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따라서 이 내용 중 핵심적인 것을 제시하고 이것이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는 또는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본다. 교육현장에서는 동일한 원칙이나 기준이라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읽어주기를 바
생활기록부 항목별로 글자 수가 정해져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대체로 500자 구성으로 이뤄져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 놓으면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활동한 내용 중 의미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이를 적절히 배분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기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자신이 했던 활동을 기록하고 이 중 의미있는 것을 메모하는
[에듀인뉴스] 수상경력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동시에 일반적인 학생들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수상경력을 기준으로 세 가지 평가 가능한데, 1) 내신만 좋고 수상이 없는 경우, 2) 내신과 수상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3) 내신은 낮지만 수상실적이 높은 경우 등이 그것이다. 각 유형마다 평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유형은 학생들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기본적인 수상실적 기재요령과 함께 세 가지 유형을 알아보도록 한다. 다만 모든 대학이 이렇게 평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5년 동안 일선 학교에서 연간 12만건 이상 학교상활기록부(학생부) 정정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학생부 정정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부 정정 건수는 61만9514건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8만6071건에서 ▲ 2016년 18만3490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후 ▲ 2017년 14만2362건 ▲ 2018년 12만8721건으로 매년 10만건 이상의 학생부
[에듀인뉴스] 학교는 학생의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그것과 관련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기록부(생기부)를 남기는 것일까? 아니면, 생활기록부를 남기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일까?물론 전자가 교육적으로 타당하고 생각하겠지만 교육관련 법령 구조는 후자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매년 바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된 세부 기재 요령들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들이 늘 있어 왔지만 이번에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280호)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법률적 지위와 성격 규정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신입생 선발 체계와 전형별 들여다보기국내 대학은 수시와 정시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므로 전 과목을 1등급 맞으면 유리하다. 대부분의 학생부교과전형을 하는 대학은 등급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그런데 400명 중에서 1등급을 맞는 것과 20명 중에서 1등급을 맞은 것을 비교하면 20명 중에 1등급을 맞은 학생이 반드시 성적이 뒤지는 것이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행평가 확대’와 관련, 개정을 추진하기 이전에 이미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추진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교과 특성에 따라 수행평가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행정예고했다.이번에 개정되는 관리지침에 따르면 실험‧실습‧실기과목 등 교과의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해 수행평가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