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 대비 과도하게 높아진 유초중등 임용 경쟁률을 낮추겠다는 교육부의 목소리가 현실화됐다. 그간 중등 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쟁률을 보여 온 초등 교원임용고시 인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교단을 꿈꾸는 예비 초등 교원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난관을 돌파해야 되는 신세가 됐다.올 11월 치러지는 '국공립 초등 교원임용고시' 선발 인원이 이처럼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초등 교원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올해 초등신규교원 3455명 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임용시험 예상 출제진 교수명단이 공유되고 출제진으로 참여하는 일부 교대 교수들이 소속 제자들에게 임용고시 문제를 관행적으로 유출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26일 교육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예비 교사인 교대생(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최종 출제진 교수진 정보를 공유하는 정황이 담긴 다음 카페 ‘초등 임용고시 같이 공부해요’ 캡쳐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다음 카페 캡쳐 사진에 따르면, 2020년 10월 20일 자에 ‘최종 출제 교수진 정보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4회 로봇 소프트웨어 챌린지(Robot Software Challenge, RSC) 대회’를 광운대학교, 초등컴퓨팅교사협회(ATC)와 공동 개최한다.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RSC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등의 배양을 위한 과제를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함께 과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적 문제 해결력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예선대회는 대회기간동안 각 팀별(2명으로 구성)로 주어진 과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예비 초등교사들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농어촌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남교육청은 19일부터 23까지 전남 지역 13개 학교에서 광주교대 2학년 학생 전체 324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실습을 운영한다.전남교육청과 광주교대 공동 사업으로 진행되는 농어촌 교육실습은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에게 전남의 농어촌 초등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고, 전남 지역 근무 의욕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전국 교육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사 효능감 낮은 것의 원인으로 양성교육을 지목하자 '원인진단은 틀렸고 해결 방안은 반만 맞았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교육과 실습 기간 부족을 꼽았다.김도헌 진주교대 교수(교무처장)은 2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영남권 경청회에 발제로 나서 “국가교육회의의 발제문에서는 교대, 사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뛰어난데 어떤 양성교육을 받았기에 현장에 나오면 효능감이 낮을까라며 그 원인을 양성교육에서 찾고 있다”며 “교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의 핵심은 임용시험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영수 지식 중심 암기식 임용시험이 학습자 중심교육, 역량중심 교육을 시행할 예비교원을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24일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수도권 경청회에 교대학생 대표로 발제한 김민정 서울교대 학생은 “교대생들 사이에선 교대 4년 다닌 것보다 한 달 종합실습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각종 교수법을 외우고 그 모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대 통합 및 전문교육대학원 도입 등 정부가 20년이 넘은 과제인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숙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수도권 경청회가 열린 첫 날 “교원양성체제개편 자체는 사회적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숙의를 3개월 진행하는 것을 두고 “형식적인 자리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출해 숙의 진행에 난항이 예상된다.국가교육회의는 24일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수도권 경청회를 경기도교육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교육대학 교수 자격으로 발제에 나선 김왕준 경인교대 교수는 “근본적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 ‘1수업2교사제’를 대폭 확대, 7월부터 초등학교 99개교에서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학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수업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중학교 학습지원강사)가 정규 수업 시간 내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Co-Teaching)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학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시간제 또는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및 학생 개별 지원을 위해 예비교사 활용 ‘학습보조강사제’를 희망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부터 10주간 운영한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보조강사제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연계해 2학년 재학생(400명)이 담임교사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정규수업 시간에 학습지원대상 학생과 생활교육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에는 1학기 200명, 2학기 200명으로 확대 개편했으나, 코로나19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대학생 멘토 170명을 선발, 2021년 2월까지 광주·전남지역 초·중·지역아동센터 다문화·탈북학생 182명에 대한 멘토링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광주교육대학교가 지역거점대학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멘토와 멘티를 1:1 또는 1:2로 매칭해 진로지도 및 고민상담, 자기주도 학습법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 등을 돕는다.대학생 멘토들은 다문화에 대한 사업이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학기를 앞두고 전국 534만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환자가 코로나19 환자와 섞일 경우 증상만으로는 이를 구분해내기 어려워서다.또 원격수업 기간에 발생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교대·사범대생을 활용, 멘토 4만명을 투입하고 기초학력 담당교원 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학습·돌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당국은 우선 기온이 낮아지는 하반기를 앞두고 전국 534만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독감 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 국제교류센터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GTU)사업단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Indiana State University)와 협력해 지난달 16일부터 1일까지 3주간 온라인 해외교육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외 교육연수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의 교수진, 초등교장 및 교사단, 지역사회관계자 등과 협력하여 미국 교육 현장과 제도에 관해 다양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경인교대-인디애나 주립대 재학생 각 15명씩 총 3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들이 학생-교육부 협의체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양성기관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3일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제8기 교대련 요구안 실현 및 교육부 면담 추진을 위한 ‘대표자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교대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사일정을 변경하고 수업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학생들에게 결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로 형사 처분을 받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졸업생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서 23일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 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다.핵심은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현재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성범죄 이력을 조회해 임요을 제한할 수 있지만, 임용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인 추진되는 것. 최근 법원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학생·교육대학·교육부 3자 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대련은 초등교원 양성기관 학생대표 기구 모임이다.교대련은 "온라인강의 48.3%가 실제 수업 대신 과제를 제출케 하는 형태였다"면서 "교대생들은 한 학기에 많게는 11개 이상 강의를 들어 매주 늘어나는 과제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각 대학과 교육부가 교육실습(교생실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상 초유 '온라인개학'이 교·사대학생의 교생실습 역시 '온라인' 진행을 허용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과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한시적 조치다.교육부는 온라인개학에 맞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교육실습생이 원격수업을 참관·보조·운영하는 형식의 교육실습을 허용키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지난 10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4주간 교육실습을 절반씩 나눠 2주는 협력학교에서 기존처럼 실습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현직교사 특강을 듣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과 함께 학교내 성인지 교육 강화 등 본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스쿨·교대미투 발생 후 교육부가 약속한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편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매체 생소성 때문에 '이례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왜곡된 성 인식과 여성에 대한 성 상품·대상화가 용인되는 사회구조 탓에 발생했다"며 "본질적 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교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며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제대로 된 강의를 제공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5일 현장 설문조사를 토대로 입장문을 내고 “현장 강의를 대체하는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는 문제의식이 지속적으로 공유돼 왔지만 대학본부는 적절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양질의 강의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교대련이 경인교대 등 6개 교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온라인 강의 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청주교대 등에서 열린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는 '수업 실연'과 '수업 비평' 분야로 나눠 전국 예비교사들이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교대는 수업실연 부문 4명, 수업비평 부문 3명 총 7명이 참가해 수업실연 부문 △초등교육과 3학년 박새연, 체육교육과 3학년 신민경(1등급-교육부장관상) △미술교육과 3학년 서예지(2등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대가 고른기회전형을 2017년에 비해 2/3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인교대는 고른기회전형을 5년 사이 2배 가까이 확대해 대조를 이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이 9일 교육부 등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대의 고른기회전형(저소득층‧한부모자녀 기회균형선발, 농어촌선발 등)은 감소했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12.56%였던 고른기회전형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8.59%로 줄어 든 것. 연도별로 보면,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입시는 49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