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는 지난 20~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에듀테크와 미래교육에서의 바람직한 교실 수업의 길’을 주제로 ‘제 6회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혁신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줌(Zoom) 원격플랫폼과 광주광역시연수원에서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 번 직무 연수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대면과 비대면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연수에서 기조강의를 맡은 송미나 대반초 수석교사는 미래교육에서의 바람직한 교실수업의 핵심키워드를 학습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수업 확대를 통해 원격수업의 질 제고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21일부터 학교 밀집도 2/3 이내에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먼저 비대면 상황에서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경북형 원격수업 ‘Ontact'(비대면을 뜻하는 언텍트(Untact)에 다양한 방법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한다는 뜻)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제중·자사고 폐지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취약계층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석차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두 번째 임기 취임 2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2014년 제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조 교육감은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첫 임기를 포함해 6년째 교육감을 맡고 있다.이날 조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제중 폐지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학교 서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착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 자신이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에듀인뉴스] "우리가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쩜 우린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지 몰라요. 우리가 ‘자치’라는 주제로 함께 공부해오고 있지만 각자가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 재합의하고 가야 할 시기가 온 듯 해요.”“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만날 수 없던 혼돈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가 올해 가고자 했던 목표 지점을 잠시 잃어버린 듯 해요.”“맞아요. ‘안전’에 집중하다보니 구상하고 있던 학생자치활동 실천 가치들을 교육현장에서 구현할 수 없다고 가정해버리면서 연구 활동 주제가 산만해져 버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이 재발의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1학년 아이들의 한글 문해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학년때 부터 한글 미해득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글책임교육’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가 10% 감축 되었지만, 경북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코로나-19로 3주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학습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3주 개학연기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휴업 1단계 조치로 수업일수 감축 없는 휴업이 적용되면서 온라인 학습방 개설 및 예습자료 제공, EBS 등 학습사이트 제공을 하도록 안내된 후 광주시교육청 전체 학급에 온라인 학습방이 개설됐고, 온라인 학습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무리했다.광주 영상교사모임 참네모와 정보교과교사모임은 e-학습터와 EBS 클래스의 학습방 개설 방법과 학생 이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올 한해 연구한 교원 자격 및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개편 방안을 백서를 통해 공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30일 공개한 제2기 활동백서에서 ▲교원전문대학원 설립 ▲초·중등교사 양성과정 통합 ▲수습교사제 도입 ▲생애주기 연수 개편 ▲유급연구년제 확대 등 방안을 제시했다. ▲교원전문대학원 설립=교양 및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지식은 학부 수준에서 충분히 습득하고, 교원전문대학원 등에서는 현장교육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교육학과 교직학 중심으로 재편한다. 교원전문대학원 등 정원은 국가 수준에서 적정 규모를
[에듀인뉴스] 11월 초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 융합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AI 교사 5천명을 양성하기로 했고, 19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학교를 10개교 만든다고 발표하였지만, 교원의 업무 환경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환경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띄어쓰기 구분한 제목으로 검색해야만 하는 ‘업무관리시스템’검색 엔진에서 ‘과정중심평가’, ‘과정 중심 평가’, ‘과정중심 평가’를 검색하면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검색 엔진이 띄어쓰기를 구분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한글날을 맞아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과 홍보를 강화한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의 한글문해능력을 신장하고 한글책임교육을 체계적으로 한다.지난 7월 도내 1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를 위한 도움 자료 '찬찬한글'을 217교에 2000부를 보급했다. 이는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현장 교원의 희망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입 배부해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선생님 강의를 듣고 ‘공동체를 운영하는 대표들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선생님, 같이 공부하지 않으실래요?”사람은 자신과 결이 비슷한 사람을 쉽게
[에듀인뉴스] 교사를 우리는 전문가라고 한다. 하지만 왜 전문가이고, 무엇에 대해 전문가라는 대답에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박희진 선생님과 함께 교사를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전문가' 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교사는 전문가인가흔히 교사를 우리는 전문가라고 한다. 하지만 왜 전문가이고, 무엇에 대해 전문가라는 대답에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최근 여론을 보더라도 교사에 대한 이미지는 옛날만큼 좋지는 않다. 2018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근무시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사들이 함께 모여 탐구하는 교사 중심 수업 혁신에 본격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등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81개 동아리를 선정해 교사가 주도하는 자발적 수업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수업탐구 교사 공동체는 같은 학교 혹은 같은 지역의 다른 교사들과 팀을 이루어 수업과 평가 방법을 개선해나가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이다.경북교육청은 당초 58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93개 팀이 공모에 지원하였고
우리나라의 중등교원은 과잉공급으로 교사가 남아돌지만, 초등은 수급조절을 잘해온 덕분에 비교적 양질의 교사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도서벽지와 농어산촌 같은 지역의 교사 부족현상이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초등 임용시험에서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북은 2015년, 2016년, 2017년 연속 지원 미달 사태를 겪었다. 특히, 전남은 이 기간에 실질적으로 정년으로 퇴임하는 초등교원 예정 인원과 명예퇴직 교사 수를 고려한다고 해도 매년 배 이상을 신규 채용하였다. 즉 임용 후 전남을 떠나는 현직 교사가 많다는 것이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전교육청이 공모사업을 폐지해 학교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사 업무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선언했다.2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일반고 프로젝트’를 통해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의 진로 설계와 성장을 돕는 학교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향식 지원 방식(공모사업 폐지)으로 전환한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중등교육을 접목해 구상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사 학습공동체 실현 ▲생성적 학교 문화 형성 ▲지역사회 기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형 교육에 대한 초등학교 교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수업 사례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29일 대구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청아관에서 열린 ‘2018 좋은수업 나눔 교사연구회 공동 PLC(교사전문학습공동체,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수업 세미나’에는 초등교원 80여 명이 참석해 무더위를 잊은 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에 열중했다.교사학습공동체(PLC) 수업 세미나는 교과별 수업에 대한 고민을 교사 공동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