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쿨메신저 개발부터 현장 안착까지 이끌어 온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가 10월 1일자로 쿨메신저 사업에서 손을 놓고 교육 플랫폼 ‘쿨스쿨’에 매진한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쿨메신저에 바친 그의 인생 24년 4개월을 떠나 쿨스쿨을 맡는 것에 만감이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그래서일까. 오진연 대표는 “지란지교는 하나의 생명을 가진 자식 같은 존재”라면서도 “아이들도 성인이 되면 부모의 품을 떠나듯 지란지교를 마음 속에 담고 떠나 보내며 멀리서 응원할 때가 온 것”이라고 담담하게 속
[에듀인뉴스] 팬데믹 사태로 불리우는 코로나19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교육당국의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교육은 멈출 수 없다’라는 책무감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로 진행되고 있다.“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교육은 교사의 사명감으로 진행되고 있다.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지금의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복기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경남도민과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희망의 빛이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어 삶의 활력이 넘치고,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기쁨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 각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고, 사회변화의 속도만큼 교육혁신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졌습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을 이루고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남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스마트 교실’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 행정장관급 대표단, 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중인 학생 및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공공분야 혁신적 사례를 홍보하는 행사다.교육부와 KERIS에서는 교실공간 혁신모델로 ‘스마트 교실’을 구성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비전과 휴식과 놀이가 어우러진 ICT 융합교육에
[에듀인뉴스] 흔히 “19세기의 교실에서 20세기에 교육을 받은 교사가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미래 학교는 현재의 모습과 달라질 것이라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형태로 사각형의 교실에서 아이들을 같은 방식으로 가르칩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실의 모습을 공장형 형태(Factory model)라 부릅니다. 공장형이 나타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인력이 많이 필요했고, 시골에 사는 젊은이들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의 중등 첫 미래교육공간인 ‘성명여중 FunFun’이 10일 개관했다. 대구교육청의 미래교육공간 사업은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키워 주기위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격자화된 근대적 교실형태를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하도록 지원하는 혁신 사업이다. 성명여중 ‘FunFun’ 교실은 수업의 형태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구성이 가능하도록 원형구조의 수업공간과 책을 읽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중앙에 배치하고, 복도공간과 도서관 원형 벽면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공간혁신이 화두인 가운데, 지난 26일 대구월배초등학교 미래형 교실공간 리노베이션 및 상상제작소, 놀이문화공간 준공 행사가 열렸다. 월배초등교는 지난 2018년부터 학생들의 신체,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미래형 리노베이션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외부위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 1학년 교실 리노베이션 ▶ 학생중심의 놀이문화공간 조성 ▶ 상상제작소 등 미래형 공간을 구축했다.먼저 리노베이션 교실은 본관 2층 1학년 4개반 교실로, 아늑한 다락 공간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정부는 고교학점제 도입 공약을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가 아니라 잘 준비해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고교학점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취임 100일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가 고교학점제 도입 공약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 준비해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스스로 설정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 한해 교육부 업무추진 방향으로 '사람중심 미래교육시스템 구축'과 '교육의 신뢰 회복'을 꼽았다. 유 부총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라는 미래학자의 조언을 겸허하게 생각해 볼 때"라며 "소외당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는 '사람 중심'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고,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교 무상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상당수 교육청에서 '미래 학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학력은 교육과정·수업·평가와 관련한 학력관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기존의 학력관이 교육의 본질(학생의 성장)을 침해한다는 문제의식에 대응해 등장한 개념이다. 전통적 학력관과 대립하는 미래 학력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공감하는 민주적 시민사회의 바람직한 교육관을 성찰하고자 '박제원의 미래 학력이란'을 연재한다.미래 학력 지지자 “교육과정은 각 학교 특수성과 상대성 고려해야”미래 학력의 교육과정은 현실적으로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