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를 촉구했다.전교조는 "교원성과급제는 도입 목적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역효과만 남았을 뿐인 대표적인 교육 적폐로 청산해야 한다"면서 "특히 코로나19라는 재난 속 교사의 노력 정도를 일률적으로 평가해 차등을 둔다면 또다른 갈등의 불씨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금 필요한 곳은 정부의 의지이며, 이제라도 교원성과급제 폐지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정부는 성과급 폐지를 위한 협의회 구성에 적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 앞에는 교육과 학교의 본령을 지킴과 동시에 교육 변화를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교육의 담대한 변화는 교육 적폐 청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원평가 폐지하고 학교자율평가로 전환하라. 성과급 폐지를 위한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서라. 교육 적폐 청산! 교육개혁에 적극 나서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검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실효성에 의문을 낳고 있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성과급은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개선해야 한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자치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 2차 포럼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자치가 자리잡으려면 교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수업인데 교원성과급제도는 이러한 본분에 역행하는 제도”라고 말했다.이어 “교사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교육과 학교현장에 맞지 않는 교원성과급제를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한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나는 B급 교사다." 교사들이 성과급을 빗대 스스로를 조롱하는 것이 한동안 유행했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는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사 87.3%가 교원성과급 차등지급율 축소를 원하고 있는 것.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이 2일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사의 87.3%가 교원성과급 차등지급율을 축소해야한다고 응답했다.교원성과급 차등지급에 대한 폐지설문 문항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보아 상당수 폐지의견이 포함되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올해 '교원성과급 균등분배'에 4133개 학교 9만4978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성과급을 똑같이 나눠 갖는 균등 분배에는 2018년 교원 9만5575명, 2017년에는 8만7085명이 참여했다.(표 참조)전교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전교조는 "성과급제가 도입된 지 18년이 지났지만,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학교공동체 분열을 조장하고 교사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면서 "미봉책으로 성과급 차등 지급률을 줄일 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 96.2%가 교원성과급제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육부가 보직교사에 대한 성과상여금 우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 결과여서 주목된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2020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행정예고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9일 '교원성과급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성과급제는 교원의 1년간 근무성적을 평가해 S·A·B 순으로 등급을 나누고, 등급에 따라 기본급의 일정비율만큼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다. 설문조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교원성과급 폐지 운동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올해도 교원성과급제에 반발해 성과급을 똑같이 나눠 갖기로 한 것. 전교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성과급 균등배분에 교사 9만5575명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8만7085명)보다 참여자가 8490명 늘어난 것이다.또 전교조는 성과급 폐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균등배분 참여교사 1만1000여명의 이름을 오는 13일 조간신문에 공개하기로 했다.교원성과급은 교사 간 경쟁을 유도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