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김경회 명지대 교수는 26일 동아일보 시론에서, "사립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나름의 경쟁력을 키움으로써 획일화될 수 있는 공립교육을 보완하며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면서 "교육입국(敎育立國)을 꿈꾸는 이들은 독자적인 교육비전을 실현하고자 사립학교에 막대한 재산을 출연하는 것이다. 사학의 자율성은 학생 선발, 교육 과정 운영, 교직원 인사에서나타난다. 하지만 1970년대 평준화로 학생 선발권을 잃은 지 오래됐고, 교육 과정도 국가가 정한 틀 속에서 짜고, 재정 운용도 국가 통제로 재량이 없어졌다"고 말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앞서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출범 후 공식적인 첫 강제수사 돌입이다.공수처는 이달 초,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2021년 공제 1호'의 사건 번호를 지정하고, 1호 사건으로 규정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의 특별 채용을 관련 부서에 추진하라고 지시하고는 담당 직원들이 반대하자 단독으로 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조 교육감을
승진가산점 폐지, 그들이 경기도교육청으로 달려간 이유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정책사업 및 행정업무에 부과되는 교원승진가산점을 폐지하려했고, 이에 일부 교원들이 교육감실에 항의방문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공론화 과정 및 1년 유예 카드를 내밀었다. 전교조, 좋은교사운동,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총 등 교원단체에서 모두 보도자료를 냈는데, 교총을 제외하고는 경기도교육청의 후퇴 입장에 대해 강한 비판성명을 냈다. 누군가는 분노의 마음으로 교육감실로 항의 방문했고, 누군가는 교육청의 후퇴에 대해 분노했다. 교사에게 승진이란 무엇이고, 어떤 방향
강원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서병재)은 지난 17일 동해특수학교 설립과 관련 교육청의 일방적 추진이라 지적한 것에 대해 21일 오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5월 (가칭)동해특수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설립부지를 찾던 중 강원도교육청, 동해교육지원청, 동해시청과의 협의(2014.5.15.)를 진행했고, 2014년 5월 26일 동해시청에서 LS전선 연수원 예정부지(지가동 산 65-2번지)에 특수학교 설립을 요청했다.이에, 강원도교육청은 해당부지 인근에 고압송전선로가 있어 학생 건강상의 문제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신익현)은 18일부터 2일간 초, 중, 고 국어 교사 101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한 학기 한 권 읽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어 교과에 처음으로 삽입된 단원으로 한 학기동안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표현하는 독서 수업의 일환이다.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느낌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나의 삶을 찾기도 하고 반성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연수에 참여한 대천중 김채성 교사는 “막연한 수업이 아닌 설계부터 수업실천, 과정중심평가까지 우수사례를 듣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신익현)은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4~5학년 자녀와 아빠(아버지, 마을아빠)로 구성된 150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마을아빠와 함께하는 숲길체험’을 6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교육청이 아버지의 교육활동 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부의 「우수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아버지의 교육 참여를 내 가족만이 아닌 사회적 가족으로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마을아빠는 이웃 또는 마을 아이를 확대하여 아빠의 마음으로 내 자식처럼 지원하는
금산군 진산초등학교(교장 김효영)의 ‘행복한마당 운동회’가 마을 축제로 치러지면서 마을교육공동체 우수사례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신익현 부교육감)에 따르면 5월 18일 마을주민과 학생 교직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달리기와 지역 농악대 풍물놀이, 학부모 지역 주민 단체 경기, 오찬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동회가 열렸다.특히 이번 운동회는 신익현 부교육감이 지방선거로 직무정지중인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하면서 학생수 감소로 위축되기 쉬운 작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