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10월 13일 ‘청소년 언어예술 창의 학생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00명의 청소년 중 지난 3개월동안 대학생 멘토 100명과 ▲영화, 문학, 애니메이션을 통한 정신분석학 교양 교육 ▲자아분석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자신의 고유한 언어로 ‘상처’의 의미 재구성하기 ▲언어예술 작품 만들기 등을 수행한 후 우수한 결과를 낸 청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육계가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며 교육부와의 마찰을 예고 했다.교육계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관련해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선도·연구학교 확대가 일선 학교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교사 증원 등 교사업무 경감 없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 중인 고교학점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교총, "교육의 질 저하되고, 교육격차 더 심화될 것"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오전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교 교원 2차 설
[에듀인뉴스] 공정한 사회에서는 가정 배경보다 노력에 따른 공부 수준의 차이가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에서 우열의 차이를 가르는 공정한 기준으로 작용한다.이 때문에 공부는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밖에 없고, 한국에서는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이 특히 심각하여 대표적인 교육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대학입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대학입시만 없다면 대학서열도 없어질 것이며, 소위 명문대나 선호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특권학교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대학입시 폐지 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의 토대 마련 등이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은 교육격차를 줄여 교육현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데 반드시 필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오는 20일 강득구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될 예정이다.(관련기사 참조)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학생의 교육격차는 어느 정도일까.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발간한 ‘교육통계 FOCUS’ 1월호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 학생 비율이 많은 학교일 수록 국·수·영 가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았다. 또 다문화, 탈북학생, 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질 수록 진학률이 낮고 중도 탈락율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을 발의한다. 강득구 의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 토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강 의원은 토론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교원들은 국가건설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의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존재 이유 달라질 수 없다.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4일 신년 교례회를 열고 코로나 창궐한 2020년을 버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례회는 교총 회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 전국 현장 교원 75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으로 미구엘 카르도나(Miguel A. Cardona) 코네티컷주 교육감을 낙점했다.조 바이든 정권인수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카르도나를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카르도나 후보자는 교육현장 경험은 물론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이 있고 공립학교 교사들의 헌신성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교육불평등 해소, 교육시스템 위기 해결, 교육자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교육비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정치학회는 오늘(19일) 오후 2시 `한국 교육개혁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2020년 한국교육정치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로 다른 이념지향과 관점에서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교육개혁과제를 제안, 이를 주제별로 비교·토론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육개혁에 대한 지향점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상철 학회 사무국장(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의 진행으로 ‘1부: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진단과 과제’, ‘2부: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체 입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출신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사걱세)가 공동으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를 분석한 결과, 전국단위 자사고 9개 학교 전체 입학생 2418명 중 53.9%(1304명)가 서울‧경기‧인천 지역 출신이었다. 특히 외대부고는 90.3%, 민사고는 79.7%, 상산고는 59.4%가 서울‧경기 지역 출신이었다.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모의 소득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수업 일수나 방과후학교 이용률 등 관련 교육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사립초등학교 학생은 공립초등학교 학생보다 일주일에 2배 이상 등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1단계 등교수업'에 앞서 각 초등학교 학사운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사립초등학교의 주당 평균 등교수업 일수는 4.2일로 공립초등학교(1.9일)보다 2배 이상 많았다.국립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한민국 교육 문제의 근본 원인은 노동시장에 있다. 교육만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노동시장과 연계해 풀어야 하지만 정부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 대학 개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특히 국책연구기관 기관장의 입을 통해 대학 서열화 철폐가 언급돼 주목된다. 반 원장은 "대학서열화 철폐가 교육 문제 병목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라며 “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조가 오는 5일 출범하는 21대 국회는 ‘교육개혁’ 임무를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국회 교육개혁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에 요구하는 교육개혁입법 교육의제를 발표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는 ‘교육개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이행해야 한다”며 “초중등 완전 무상교육과 단계적인 대학 무상교육, 대학통합네트워크 건설, 수능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자격고사화, 삶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방과후강사와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2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관련 당사자 협의를 기초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노조는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부가 추진한 입법 또한 코로나 시대에 학부모 등 우리 사회가 학교에 요구한 것이 무엇인지를 반영한 최소한의 조치였다”며 “그러나 교원단체들의 반대에 법안을 철회하는 등 경솔함만 보였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문제의 핵심은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수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특히 가정마다 다른 온라인 환경을 고려, '방문교사 또는 온라인 튜터'를 고용해 학생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 현 시점에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김현아 비례대표 후보. 여기에 더해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 폐지 백지화와 정시 70% 확대'를 제안했다.프랑스에서 공부하며 릴3 대학 교육학과 전임강사,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들의 갈등이 시작되는 지점 중 하나는 양육관이다. 자수성가한 남편의 경우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부인은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학업적 성취를 바란다. 특히 학생부전형이 일반화되면서 소위 교육에서의 정보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느 중학교를 나와서 어느 고교를 가야 좋은 대학에 가기 좋은지, 아니면 어느 학원이 좋은지, 교육특구로 불리는 곳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등등 선택의 순간들이 매순간 벌어진다.아네트 라루의 이란 책에는 이런 갈등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교육전문가 등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교육불평등해소를 위한 72개 교육단체연대회의’(72개 교육단체연대회의)는 18개 총선 교육정책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민중당, 정의당 등에 제시, 각 정당들과 각기 ‘21대 국회의원 선거 교육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민생당, 열린민주당도 이번 주 중에 교육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과 72개 교육단체 연대회의는 ‘아이들과 학부모·교원이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추진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