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천 명인 학교 42개가 사라져 며칠 전 신문에 '잠자는 학교'와 '학업중단의 심각성'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그동안 크고 작은 학교 관련 이슈에 묻혀 학업중단 문제가 수면 아래에 머물렀던 까닭에 반가운 생각마저 들었다. 한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아렸다. 학교에서 잠자는 아이들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 않은가. 아직도 현장에서 우리 교육시스템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교권은 교육 관련법 어디에도 정의되지 않은 개념이다. 단지, 교육공무원법 제43조에 “교권은 존중되어야 하며, 교원은 그 전문적 지위나 신분에 영향을 미치는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는다.” 로 교권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그래서 교권의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육학자나 교육행정가들은 교권을 ‘교원이라는 직책에 주어진 권한’으로 해석한다. 그 권한은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과 생활지도, 교육평가 및 상담 활동 등을 의미한다.그렇지만 학교의 교원들은 교권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은 교권을 교원에게 주
2023년 7월 18일 서울의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이 학부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교육자들의 추모행렬은 동변상련의 슬픔으로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에는 수천명의 교사들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는 교사의 생존권 위협이라며 교권 회복과 학교 위상 정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대학에서 교사를 양성하는 교수로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제자들을 생각하니 참담한 심정 금할 수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난장판이 되어가는 교육 현장을 방치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공무
[에듀인뉴스팀]김재은 지음「떼창의 심리학」-- 저자와의 대담 -- 떼창은 집단적 정서의 강력한 분출미국의 전설적인 대중음악가의 한 사람인 에미넴(Eminem)은 공연시에 매우 파격적이고 괴상한 제스쳐로써 돌발적인 행동을 수시로 일삼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그는 2012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일본과 한국의 무대에 나서는 공연 일정을 잡았다. 먼저 일본에서는 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경찰 당국도 긴장해야 할 정도로 수개월 전부터 인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에 나선 에미넴은 일본의 젊잖은 관객들이 보여 준 조용한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농업후진국! 내가 초등학교 때 사회 교과서에 실렸던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설명한 표현이었다. 그런 가난한 나라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은 그날 그날의 학교 생활에서도 늘 느끼며 살았기 때문에 그 표현이 이상하지가 않았다. 점심시간이 되면 담임선생님께서 몇몇 아이들을 데리고 양호실 옆 창고로 가셔서 바구니에 원조로 받은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을 가져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반 이상의 아이들을 나누어 주시는 일이 매일의 일상이었다.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어 도시락을 싸온 아이는 그 옥수수빵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나라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병리적인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공교육제도의 일탈과 그로 인한 학교교육의 정체성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교육이 붕괴하고 있으며 이미 위기에 닥쳐있다고 한다. 교육주체의 한 축인 교원들 중 80%이상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정하였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대로 학교교육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관계의 단절, 학교에서 수업이나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학교제도 자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학교붕
「떼창의 심리학」 떼창은 집단적 정서의 강력한 분출미국의 전설적인 대중음악가의 한 사람인 에미넴(Eminem)은 공연시에 매우 파격적이고 괴상한 제스쳐로써 돌발적인 행동을 수시로 일삼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그는 2012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일본과 한국의 무대에 나서는 공연 일정을 잡았다. 먼저 일본에서는 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경찰 당국도 긴장해야 할 정도로 수개월 전부터 인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에 나선 에미넴은 일본의 젊잖은 관객들이 보여 준 조용한 반응에 크게 실망하였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마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수원시는 ‘환경성질환 아토피 제로도시(Zero City)’를 비전으로 하는 ‘아토피센터 활성화를 위한 중기(2021~2022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추진 전략은 ▲전문의 중심의 프로그램 및 비대면 프로그램 강화 ▲아토피 사업 클러스터 운영 활성화 ▲객관적인 평가체계 구축으로 민간위탁의 효율성 제고 등이다.아토피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지자 환경성 아토피질환자와 일반인(단체) 등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경기틴즈 뮤지컬 성남’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관련 인성함양 및 역량개발을 위한 장르적 특성을 포괄하는 통합형 종합예술교육 과정이다. ‘경기틴즈 뮤지컬 성남’의 경우 지역특화 뮤지컬교육 지원을 위한 대학 내 학과별 전문인력 간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동과학대학교가 2BL 교수법 연수를 실시,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안동과학대학교 교수학습센터(센터장 권창미)는 지난달 29일 교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2BL 수업의 숨은 활용법’ 비대면 교수법 연수를 개최,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시스템 마련을 준비했다.2BL 교수법은 플립러닝(Flip-based Learning)과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based Learning), 2개의 교수법을 기반으로 학생에게 실제적, 실천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교원들은 국가건설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의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존재 이유 달라질 수 없다.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4일 신년 교례회를 열고 코로나 창궐한 2020년을 버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례회는 교총 회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 전국 현장 교원 75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으로 미구엘 카르도나(Miguel A. Cardona) 코네티컷주 교육감을 낙점했다.조 바이든 정권인수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카르도나를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카르도나 후보자는 교육현장 경험은 물론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이 있고 공립학교 교사들의 헌신성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교육불평등 해소, 교육시스템 위기 해결, 교육자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교육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와 무지개뜨는언덕은 23일 (사)무지개뜨는언덕에서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사)무지개뜨는언덕은 2008년부터 성남시 수정구 인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독거어르신 대상 지원과 작은도서관 운영, 이주민 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무지개다문화 주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무지개뜨는언덕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인공지능(AI) 활용 학생맞춤형 교육시스템 설계 및 실행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 인원은 총 33명으로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5명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증가에 따라 ‘2021 광주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오는 18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주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는 광주시교육청의 5대 주요 시책과 3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2021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정책에 대한 안내와 궁금증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시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간교육 실현 ▲스스로 익히고 함께 찾는 배움 중심 교육 강화 ▲꿈과 적성을 키워가는 진로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은 돌봄, 돌봄은 교육이 아니다.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전문성을 요구받는 전문적 업부 분야다. 돌봄은 지자체 직영 및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한다.” 지난 8월 온종일 돌봄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16일 준비 중인 수정 법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교육과 돌봄은 개념상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만 각각의 전문성이 따로 요구되는 전문적 분야라는 소신을 밝혔다.수정안의 핵심은 돌봄전담사의 지자체 이관 시 지자체 직영을 원칙으로 하되 비영리 민간 위탁을 가능하게 열어 두었다.특히 돌봄전담사
[에듀인뉴스] 바로 그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 하루 전,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교육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은 더욱 늘어났고, 여전히 수능은 조심해야 할 것들 투성이였다. 마스크도 쓸 수 있는 게 있고, 쓰지 못하는 종류가 있었으며, 모든 행동 하나하나 부정행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다. 수험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뒤면 수능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던 하루였다. 다음 날, 대중교통을 타고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정부 대표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국가교육회의, 국회 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4일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토론회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참여한다.이광호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의 기조발제 주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원격교육이 EBS 고유 업무로 명시됐다.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는 EBS 업무에 원격교육시스템의 설치 운영 및 관리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교육 재난 상황에서 EBS는 인적, 물적,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보다 안정적 원격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앞서 EB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등교개학이 연기되자 방송과 온라인플랫폼을 투입해 공교육을 지원하고, 학습공백을 최소화 했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천안 미용학원 동화아카데미는 오는 11월 9일 청담동 스타헤어디자이너 초청세미나를 진행한다. 현재 인스타 및 sns 그리고 유투버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하능 원장’이다.하능원장은 차홍아카데미에서 수석디자이너로 근무를 했으며 최근 압구정동에 하움h 라는 헤어살롱을 오픈하면서 헤어디자이너의 인기 헤어디자이너다. 그는 멜로펌, 라움펌, 디움펌 등 청담동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면서 열펌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콜로소등 온라인 강의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열펌을 잘 하는 헤어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광주미용학원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2020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지역 예선전 주관사로 참여한다.F2MG는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2020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지역 예선전 주관사로 참여한다” 면서 “접수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 되며 지역 예선전 수상자 5명의 경우 2020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한국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고 밝혔다.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는 기혼자 및 결혼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인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대회에서 선발 되면 4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