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과 공무직이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혜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후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중대재해법 중 '중대시민재해'에서는 제외됐지만 '중대산업재해'에는 잔류됐다는 의미였다. 중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본청 관계자, 18개 교육지원청 교장단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교육청 제2청사에서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전 학교에 안내하였으며,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박 교육감은 강도 높은 성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성범죄 점검 체계 강화, 학교별 맞춤형 대책 마련과 시행을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계고 인력 양성 및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직업계고 교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 광주 관내 13개 직업계고 교장, 광주글로벌모터스 박병규 상생위원장, 직업교육 담당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광주형일자리 관련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박병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장은 2020년 지역 상생 발전을 주도할 광주형일자리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특강과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대화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0일 등교가 이뤄지지 않았던 경기도 안성시 내 고교 3학년생들이 오는 21일 정상 등교하게 된다.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 소재 9개 고교 교장단은 이날 오전 화상회의를 열고 내일 정상 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장단은 "안성 지역 고3 학생들이 내일 전국 연합학력평가시험에 응시해야 하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등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일부 동선이 드러나 대처할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1일은 경기도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사진 가운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청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유재준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교장단 등과 은평구 특성화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졸업식을 안 할 수도 없고. 학부모 출입을 무조건 막을 수도 없고. 연수는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2월 학교와 교사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2월은 졸업식과 새 학기 준비를 위한 각종 연수가 많아 학교가 분주한 시기다. 하지만 요즘 학교는 신종 코로나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하고(또는 1월에 이미 종업을 했거나), 졸업식까지 교실에서 진행하는 등 들뜬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대부분 다음 주 예정된 서울 초등학교 졸업식에서는 학부모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4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 보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28일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두 차례 대책회의 끝에 개학연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개학연기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오자, 28일 대책회의를 열고 개학연기를 검토했다. 애초 서울시교육청은 내부 긴급대책회의와 시내 초중고 교장단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연기를 하기로 했으나 일괄휴업 등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 학교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신종코로나 확산에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개학 연기 권고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개학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등교 중지 권고를 검토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교장단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각급 학교에 대한 휴업 및 개학 연기 요청이 많다"며 "현장 의견 수렴과 법적 검토를 거쳐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와 계속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현행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이나 교육감은 감염병 발생 등을 이유로 휴업·휴교 결정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라는 의미의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극단적 이념대립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교육계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사생결단 결기가 넘쳐났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이념대립은 반복됐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본지는 올해 아쉬움을 덜어내고 내년 교육희망을 기대하며 2019 교육계 이슈를 정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자치구,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학생의 학교 재적응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학생 사회봉사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하누소 6층에서 11개 지역사회 협력기관, 노원구청, 관내 교장단 대표 등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생 사회봉사 통합운영협의체’ 업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사회봉사 징계조치를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접목된 새로운 봉사학습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비전을 모색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학생 사회봉사 연계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정에서 발생된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내년 총선에서의 정치적 유불리만을 고려해 정시 확대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폐지라는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를 교육당국이 스스로 무너뜨린 것으로 공교육 근간을 뒤흔드는 정부의 초법적인 폭거다."교육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전환을 예고하자, 자사고는 법적 책임 등 강력투쟁을 예고하며 규탄대회로 맞섰다.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자교연)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는 KIS Jeju(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가 20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정시 모집을 위한 이번 입학설명회는 전국 3개 지역인 서울, 부산, 제주에서 진행되며, 1차는 지난 10월 26일 본교인 제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어 서울지역에서는 11월 9일 오후 1시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마지막으로 부산지역은 11월 10일 오후 1시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입학설명회는 202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단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했다.5일 광주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단은 성명을 통해 “백색국가 간소화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며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비인도적 침략행위”라며 “모든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학생실험실습 기자재, 비품, 재료에 일본제품을 사용하거나 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을 이용해 대립과 위기를 조장하고 한‧일 관계 악화를 내세워 한국에 경제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HOBY(Hugh O'Brian Youth Leadership Foundation, 호비재단)는 전세계 약 50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세계 최고 청소년 단체다. 설립자 휴 오브라이언은 아프리카에서 만난 노벨평화상 수상장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교육 철학에 깊이 감명받아 미국 귀국 직후 그의 이름을 따 리더십과 자원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단체, HOBY를 만들었다고 한다.HOBY는 자신들의 교육 철학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15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에 있는 ‘호비한국본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자체평가보고서 제출 기한을 하루 앞두고 장외 여론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법과 원칙에 맞게 자사고 재지정평가를 시행하고, 정부는 자사고를 폐지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자사고는 정부 정책으로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정권이 달라졌다고 손바닥 뒤집듯 바꾸면 학부모들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자녀를 교육해야 합니까. 대한민국 고교 가운데 대입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기는 합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자사고 재지정을 위한 보고서를 마감일인 오늘(29일) 제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사고에서 재지정평가를 위한 운영성과평가보고서 제출 기한인 오늘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서울시교육청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를 마감시한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1주일 정도 말미를 둔 뒤 이행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일단 1주일 정도 제출을 독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에 양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거부하기로 했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이하 교장단)는 25일 중구 이화여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에는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이 중 13개교가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이다. 재지정평가를 받는 자사고는 오는 29일까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장단은 "운영성과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를 빙자한 '자사고 죽이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청이) 지정취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이 초중등교원에게 부과하던 승진가산점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그동안 이른바 기피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교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교육청은 지난 10일 승진가산점 폐지를 1년 유예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잠시 수그러든 상태지만, 그 과정에서 교육청과 교사들 간에 생성된 갈등이 만만치 않다. 에서는 지난 20일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승진가산점제 폐지를 반대하는 ‘경기교원승진가산점폐지철회위원회’를 조직해 활동하는 이달주 화성 태안초 교장을 만나 승진가산점 폐지, 미래교육교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등교원 승진가산점 일부를 폐지하기로 한 계획을 교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미루기로 했다.교장 아카데미를 리더십 아카데미로 바꾸고, 이수자에게 공모 교장 지원자격 부여 계획을 잠정 후퇴한 것과 유사해 논란만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경기도교육청은 9일 수원 남부청사에 열린 '승진가산점 개선 정책설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산점 폐지 적용 시기를 늦추겠다"며 "공청회 개최와 TF 구성 등을 통해 1년 더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