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021년 다문화 예비학교인 '훈린(隣,이웃) 정음' 운영한다고 밝혔다.훈린 정음은 언어·문화 차이로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려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참여 대상은 공교육 진입을 희망하는 14~18세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상반기(3월22일~7월30일), 하반기(8월9일~12월17일)로 나눠 운영된다.한국어교육·한국문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주5일(평일) 수업이며 최대 수강 인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8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 60명의 한국어능력평가 평균 점수는 5월 229점에서 11월 285점으로 56점 올랐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평가는 400점 만점이다.수원시는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를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천천히특수교사에게 즉각적인 기대는 독이 될 수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선생님도 이번 생은 처음이야...[에듀인뉴스] 아내와 즐겨보았던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청춘과 가족의 중요성을 다룬다고 하는 프로그램 소개는 둘째로 치고 제목이 현재의 우리상황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졌다.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제와서 말하지만 온라인수업, 온라인클래스, zoom, 구글클래스룸 등등. “선생님도 이번생은 처음이야.”쌤이 부탁할게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나는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 슬로건만 진보일 뿐, ‘교실’이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이런 깨우침을 준 것은 한 아이의 충격적인 발언 때문이다. 몇 년 전이다. 아이들과 신문 작업을 하느라 길거리 취재를 나갔는데, 구속된 교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대학에 가는 길은 정시와 수시 두 갈래다.뼈대만 간추린다면, 정시는 ‘성적’을 정량평가해 학생을 뽑는 전형이고 수시는 ‘성장’을 정성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그런데 수시의 대표라 할 만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차지하는 위치는 절대적이다.교육부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착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 자신이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베르길리우스라고 아는가. 고대 로마의 시인이다. 동양에서 두보를 시성이라고 부르듯이 서양에서는 그를 시성이라고 부른다.그가 죽은 지 1200여 년이 흐른 뒤 베르길리우스의 조각상이 고향 만토바에 세워졌다.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쓰고 있는 교회법 학자와 같이 근엄한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업을 서둘러 끝내고 아이들 체온 측정을 했다. 이상이 없는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교내식당으로 이동하여 자기 자리에 앉도록 하는 것까지가 4교시 교과담당교사의 책무다. 초등 1학년이 아니라,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이다.
[에듀인뉴스] 지난 몇 주간, 우리 학교 전교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수업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직접 경험한 온라인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모든 일과는 학교에 있었던 것과 비슷하게 이루어졌다. 장소만 집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일과가 학교에서의 일정과 비슷하게 이루어졌었다.아침 8시 20분까지 교실로 등교하는 것처럼, 8시 20분까지 컴퓨터를 켜고 자신의 얼굴을 비춰야 출석이 인정된다.물론 온라인으로 만난다는 한계로 인해 현장감이 떨어지고 진행방식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큰 무리
[에듀인뉴스] 세상 저기 한 곳 나의 공간에 안주하며 알량한 지식에 취해 예전에도 그랬듯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된 틀 속에 갇혀 있고 갇히려한 내 안에서도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어옴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쉬이 바꾸고 싶지 않았으며, ‘굳이 내가 왜? 지금으로도 충분한데?’라며 자기도착증에 빠져있었다.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참다운 진실된 교육자로 살기를 원했던 최소한의 양심이 교수법 연수 현장으로 발길을 옮겨 놓았다. 용기는 내어 보았으나 교수법을 강의하는 강사의 말에 용어조차도 낯설음이 느꼈다.특히 심한 기계치에 스마트폰 사용도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겨울방학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매년 변화하는 입시제도에서 학생 스스로 성적 향상을 이루고 대입에 성공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이에 겨울방학을 맞아 성적향상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학생관리로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며 자리 잡은 강남 대치동 모노스학원(원장 윤동원)이 효율적 과목별 겨울방학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섰다.대치동 수학학원 모노스학원 윤동원 원장은 “수학실력의 향상은 상당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송정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 국어수업을 참관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과 학교 현안문제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통폐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송정중 교직원, 학부모, 학생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강소국가라는 말처럼 강서구의 ‘강소혁신학교’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면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2020년 입시에서 정시가 확대됨으로써 학생들이 수능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문은 더 넓어졌지만, 그렇다고 내신으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는 말은 아니다. 총 6장의 수시 중 비교적 안정적인 학생부 전형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이기 때문에, 여전히 내신을 철저히 챙길 필요가 있는 것이다.대치동 수학학원 모노스 학원 윤동원 원장은 “긴 시간동안 준비 해야하는 정시와는 다르게 내신은 짧은 기간동안 준비를 마쳐야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어떤
[에듀인뉴스] 1980년대는 참교육운동의 시대로서 교육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분출하였고, 1990년대는 전교조 교사의 대량해직으로 인해 참교육이 소멸되었으며, 김영삼 정부의 교수집단이 주도하는 5.31교육개혁의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2000년대는 신관료로 불리는 교육부의 해외유학파 일반직 행정관료가 주도하는 자사고, 수능 및 내신등급제 등 차별적 수정주의 교육정책이 양산되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성장한 시민단체들과 보수적인 교총이 부딪히면서 교장보직제 대신 교원평가가 도입되는 등 개혁은 좌초했고, 그 결과 오늘날 진보적인 교육시민단체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대치동에는 수많은 학원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학원은 많지 않다. 학생마다 전반적인 실력도 다르고, 같은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고 할지라도 각 단원, 같은 단원 내에서도 개별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모두 다르다. 그러나 학원에서는 한 강의실 안에 여러 명의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강사 한 명이 이를 모두 확인하고 학생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학생의 성적이 오르기도 어렵고, 자연스럽게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6일 김해동광초에서 ‘학교 현장 속으로’ 교육감 학교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직접 진행하고, 교직원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학교 현장속으로’ 두 번째 방문교인 김해동광초는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연계 수업모델 개발연구’라는 주제로 교육부 요청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2019~2020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교육감은 ‘가족 구성원 익히기’, ‘나이 말하기 익히기’ 등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학급의 수업에 참여했다. 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름방학과 함께 대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함께 시작되었다. 그러나 점점 높아져가는 공무원 시험 대비 강좌 수강료는 공무원 합격으로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이에 공무원 인강 및 학원으로 수강생들의 추천을 받는 해커스공무원에서 월 3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 ‘2020 기적의 패스’를 선보여 화제다. ‘2020 기적의 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39만8000원인 수강료와 무제한 수강이다.(*12개월 기준) 수강생은 월 3만원대의 수강료로 7급, 9급 국가직/서울시/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이 학교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자유학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 학교의 실천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수업콘서트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보금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대회는 교실수업개선 분과, 자유학기활동 분과, 학교교육과정 운영분과로 나눠 총 342편이 출품됐다.예비심사, 서면심사, 면접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총 66편의 우수작이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