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팀 ]미국, 교사 연봉 $60,000 목표로 개선 추진 -- 이 기사는 미국 BROWN CENTER CHALKBOARD의 기사(Brookings, March 8, 2023)인 “Ways to Reform Teacher Compensation, beyond a $60,000 minimum salary” (M. Hansen)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의 “해외교육동향”(2023.03.22.)”에 실린 번역본을 참고하여 전제한 것임.-- 교사 임금 개혁은 지난 한 달 동안 시급한 정책 주제 중 하나로 등장했으며, 주가
이돈희 교수 "민주교육론"(4)아리스토텔레스의 입헌정체는 민주적인가?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행복한 사회의 조건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관에 있어서 서로 중요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플라톤은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데 비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규명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플라톤은 인간의 심성적 구조를 이성, 기개, 욕망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고, 개체들은 그 중의 어느 하나에 주로 지배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국가는 이데아의 세계에 접근하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차기 윤석열 정부는 “취약 계층별 맞춤형 사회안전망”의 일환으로 “초등전일제학교”를 도입한다고 인수위가 밝혔다.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모의 경우 초등학교 정규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도입되어 운영하고 있는 제도가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다. ‘방과 후 학교’는 정규 수업 후 프로그램대로 미술, 종이접기, 동화구연, 난타, 축구와 농구교실 등을 운영하는데 학교마다 여건이 다르기에 수업 내용이 상이하다. ‘돌봄교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전날에 이어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국가정보원과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외교안보분과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북 동향과 대응 체계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될 전망이다.사회문화복지분과는 여성가족부·환경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과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가 다음 주 발표된다.교육부에 따르면 18일 "다음 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가 상정·논의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김 씨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 수여 절차와 과정, 김 씨의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국민대 재단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보유하게 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민대에 대한 특정감사에 나섰다.특정감사는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국립 공주교대 총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선출을 두고 학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2년 가까이 총장 공석 상태인 국립 공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총장을 다시 추천하라'는 교육부 요구를 거부하고, 학교 측이 선거로 뽑은 기존 후보를 총장으로 임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대학본부는 후보자 거부 문제가 법정 다툼에서 교육부 승소로 끝났다며 총장 재추천 절차를 시급히 밟아야 한다고 맞섰다.총추위는 공주교대 교수·학생·직원·동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3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함에 따라 주목된 조 씨의 행보가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을 크게 벗어났다는 세간의 지적이 일고 있다.논란 속 당사자인 조 씨는 현재까지도 한일병원에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나 의료계 및 국민들의 강한 공분을 샀다.이달 초, 한일병원 외과 병동 내엔 '담당의 조민'으로 명시된 환자카드가 다수 발견됐지만,병원 측은 "조 씨가 외과 수련을 했던 것은 지난달"이라며 "현재는 타 병동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해명했다.취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7일 국회에서는 열린 서울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세종시·강원도·충청남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 업무보고 자리에선 인천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면접 문항 유출 사태로 고성이 오갔다.해당 논란은 현, 교장 공모제를 전교조 출신 임용 수단으로 악용되는 집단 카르텔로 규정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 의원이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강 의원은 '승진하려면 교장 비위를 잘 맞춰야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교육계 및 정치계는 “관리직에 도전하려는 교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은 서울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 자리에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기소를 요구한 조 교육감을 향해 압박 질의 맹공을 퍼부었다. 교육위 의원, "공수처1호로 검찰 기소된 조 교육감, 국감 조사를 받을 자격 없어"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수처1호로 지목된 조 교육감은 국감 조사를 자리에서 국감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들이 임의로 설립한 협의체(임의협의체)가 학생 등록금을 회비로 모아 유흥비로사용하거나 교육부직원들 강의료로 지급한 사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대학 임의협의체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 섞인 비판의 목소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국·공립 대학 임의협의체 관리 투명성 제고」의결서에 따르면, 국공립대학이 참여한일부 대학 임의협의체에서 학교 교비회계로 조성된 회비로 회원에게 용역비, 국외출장비를 지급하는 등 나눠먹기식 집행을 하거나 유흥비로 회비 사용했다는 사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학의 교사 신규임용 후보자는 교육청이 출제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학의 교사 임용을 교육청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의 사학들은 “차라리 국가가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독재정권”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집권여당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학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 2021년 7월 17일은 제헌절 73주년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공포한 날이니, 곧 대한민국의 기틀이 세워지게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헌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 것은 5월 31일이었다. 본래 국회의원의 정수는 200명이었지만, 4.3사태로 인해 제주 1,2선거구의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제헌국회는 19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제헌국회는 헌법제정 등 특수한 과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의회였기에 2년 임기로 제한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미국은 점령군이고 소련은 해방군이라는 내용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재명지사는 지난 7월 1일에 경북 안동에 있는 이육사기념관을 방문해서 ‘대한민국이 정부수립 단계에서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원웅은 6월 21일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친일잔재 청산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양주백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이 영상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이름으로 여전히 유튜브에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 범여권의 국회의원 180명이 지난 6월 17일에 종전선언 국회비준 동의를 위한 정부안 제출과 평화협정의 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족 최대의 비극 6.25를 일주일 앞두고 국가존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종전선언을 국민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에서 비준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힌 것이다.이들은 2018년의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을 핵심으로 하는 4.27판문점선언은 작년 6월 16일에 북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학생 보건의 중요성에 따른 보건교사의 역할도 커짐에 따라, 현재 학급 수에 상관없이 학교당 1인으로 배치된 보건교사 배치 기준이 2인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학교보건법’ 등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를 2인 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학교보건법 개정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일선 학교 보건교사 추가 인원배치가 가능해져 최근 코로나1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에 고발당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권•교육계•시민사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 교육감을 향해 연이어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이 오히려 '내 편'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며 "악질 불공정 행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 부
대한민국의 「교육법」 제2조에 교육의 목적을 이렇게 진술해 놓고 있다. 즉,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교육법은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그 다음 해에 공포된 이래, 교육에 관한 한, 헌법 다음가는 법률로서의 권위를 지니는 것이며, 제1조는 제도적 교육의 포괄적 목적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이 법조문에 나타난 “홍익인간”이라는 말은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7년 만에 바뀌는 새교육과정의 구체적 방향성이 언론에 발표되자 ‘특정 이념의 교육 카르텔, 도그마 앞에 교실을 붕괴하고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는 각계의 원성이 22일 내내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교원 및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앞서 20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계획안‘ 내용이 사실상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반응은 새교육과정 개정 방향이 이념과 정파의 특정 정치적 견해로 치우칠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선 새교육과정에서 집중 다루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