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명언 : 救 援 (구원)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건질 구 (攴-11획, 5급)*당길 원 (手-12획, 4급)기독교에서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내는 일’을 일러 ‘구원’이라고 하는 까닭은 ‘救援’의 속뜻을 알면 이해가 잘 됨은 물론 기억도 쏙쏙 잘 된다. “속뜻 몰라 공부 쪽박! 속뜻 알면 공부 대박!!”救자는 ‘칠 복’(攴=攵)이 의미요소이고, 求(가죽옷 구)는 발음요소로 ‘금지하다’(forbid)가 본뜻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로 쓰이는 예는 극히 적다. ‘구해주다’(relief) ‘건지다’(pick up)
인터넷뉴스팀민주주의는 생활양식, 어떤 의미로?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에듀인뉴스(EduinNews)]민주주의와 그 적들-- 동굴의 독선자와 광야의 선동자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이돈희)다원적 민주사회의 갈등적 잠재성어떤 의미에서, 약하게 표현해서 “민주적이지 못하다”거나 강하게 표현해서 “반민주적이다”라고 말할 때, 그것이 의미하는 바의 하나는 “다원주의”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거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민주주의는 통치체제로 볼 때 개인 혹은 소수가 아닌 다수, 즉 조직의 모든 구성원(민중)이 직접 혹은 간접으로 참여하여 조직을 운영하는 체제를 뜻한다. 즉,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신념, 가
[에듀인뉴스팀]김재은 지음「떼창의 심리학」-- 저자와의 대담 -- 떼창은 집단적 정서의 강력한 분출미국의 전설적인 대중음악가의 한 사람인 에미넴(Eminem)은 공연시에 매우 파격적이고 괴상한 제스쳐로써 돌발적인 행동을 수시로 일삼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그는 2012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일본과 한국의 무대에 나서는 공연 일정을 잡았다. 먼저 일본에서는 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경찰 당국도 긴장해야 할 정도로 수개월 전부터 인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에 나선 에미넴은 일본의 젊잖은 관객들이 보여 준 조용한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경기도 내 기독교연합회, 학부도 단체, 교육연구소 대표 등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앞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경기도 체육인 40여 명, 경기도 전 지역교육장 120명, 도교육청 퇴직 일반직 공무원 511명, 대학교수 17명, 경기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문화예술인 등 1만 명,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 지회 회원들이 임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하는 등 ‘임태희 지지 선언 릴레이’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이일호 전 칼빈대 교수를 비롯한 기독교연합회 회원 등 14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른바 '사학 국유화 사태' 논란을 야기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의결하에, 25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언론과 시민 단체, 학계와 법조계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일각에선 민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처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교원임용 단계부터 교육청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각계의 지탄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단체들은 사학법 개정안의 숨겨진 의도
개인과 사회, 어느 쪽이 가치론적으로 우선하는가?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기조가 될 연설(설교)을 하였다
「떼창의 심리학」 떼창은 집단적 정서의 강력한 분출미국의 전설적인 대중음악가의 한 사람인 에미넴(Eminem)은 공연시에 매우 파격적이고 괴상한 제스쳐로써 돌발적인 행동을 수시로 일삼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그는 2012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일본과 한국의 무대에 나서는 공연 일정을 잡았다. 먼저 일본에서는 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경찰 당국도 긴장해야 할 정도로 수개월 전부터 인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에 나선 에미넴은 일본의 젊잖은 관객들이 보여 준 조용한 반응에 크게 실망하였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마치
민주주의와 그 적들(1): 동굴의 독선자와 광야의 독선자 ****************나치의 선전가인 괴벨스(Joseph Goebbels)는 이런 말을 남겼다."하나의 농담이기는 하지만, 민주주의는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수단을 악질적인 적에게 쉽게 넘겨주기도 한다. 반민주적 집단이 민주적 체제를 작동시키지 않거나 이를 장악하면, 그들은 분명히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Gregory H. Fox and Georg Nolte, “Intolerant democracies”, Harvard International Law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2020년 2월. 교육청에서 임명장을 받고 처음으로 교실에 들어선 날.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 앞에 섰다.‘어떤 아이들을 만날까?’하지만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들은커녕 매일 컴퓨터 앞에 매달려 출석과 과제를 점검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우리 반 학생들은 빠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과제도 잘 해온다. 딱 한 명, 현영(가명)이만 빼고 말이다.“죄송합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면 너무 늦어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네요. 주말에라도 꼭 시키겠습니다.”“주말에 시키려고 했는데, 주말에는 또 하지 않으려고 해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미국 기독교 명문 이스턴프라임대학교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0 제4기 명예박사 학위식을 가졌다.이스턴프라임대학교 나건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한 행사인만큼, 정말 소중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대학 동문회가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모두가 다 함께 힘을 합쳐 명문 이스턴프라임 유니버시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창열 동문회 상임고문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동문들과 이 자리에 참여해준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국에 있는 본교의
[에듀인뉴스] “선생님, 할로윈은 우리 명절이 아닌데 왜 기념해요?”싱글벙글 선생님과 함께 할로윈 장식품을 만들며 즐거워하던 아이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문득 궁금해진 듯 물어봤다.“외국 사람인 부처님 오신 날이나 예수님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문화적으로 경험하고 배우는데 나라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아이들은 할로윈을 오랫동안 기다렸다.할로윈이 한참 남았을 신종 코로나로 연기된 등교개학이 막 시작될 무렵부터 학생들은 어학실에 쪼르르 달려와서 이번 할로윈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곤 했다. 아이들은 기대가 컸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선에서의 의료 활동은 어떤 의미에서든 고됩니다. 저를 비롯한 이곳 의사들은 가장 힘든 환경에서 일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상황입니다.” - 1905년 요양 중이던 박에스더가 루이스 박사에게 보낸 편지 중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00년도 훨씬 전인 조선시대의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들 진료에 헌신했던 한국 최초 여의사 박에스더의 짧은 생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은 박에스더(1877~1910)가 올해 한국 최초의 여의사가 된 지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83) 이사장이 27일 취임했다. 유경재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8명) 중 호선을 통해 선출, 경기도교육감 임명으로 오늘부터 2021년 2월까지 4개월간(전임자 잔여기간) 임기를 시작한다.유경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 역임 등을 통해 사회민주화와 교육혁신을 위해 힘써왔다.유 이사장은 “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상류층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감성매칭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알렸다.감성매칭시스템은 기존 컴퓨터매칭에서 벗어나 NCS를 기반으로 회원들의 결혼관과 가치관, 성격, 직업, 성향, 종교 등을 모두 고려하여 커플매니저들의 회의를 거쳐 최종 매칭상대자를 선별하는 것을 말한다.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의 경증수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사업에서 결혼서비스/결혼상담 부문 개발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 커플매칭매니저를 양성하는 국가사업에 참가한 경험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10월 10일 개교 23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제23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종로캠퍼스에서 개최한 개교기념일 행사 및 기념예배를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동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온라인 기념예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무성 총장, 정병욱 부총장 외 처·단장 및 10년 근속 포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목도와 신앙고백, 찬송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이호선 학과장의 기도, 성경봉독, 김영원 통일연구원장의 말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10월 스페셜 맞선 이벤트를 개최했다.국가에서 인정한 믿을 수 있는 상류층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이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대학을 졸업한 만 27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10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노블레스 수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 휴대폰, 신청동기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적는 것이다. 당첨자들은 상담을 진행하기 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작성한 개인 정보를 확실하게 확인하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와 ㈜파이코(대표이사 호윤기)는 지난 23일 숭실캠퍼스 미래관에서 실무형 인재 육성 및 고등교육 기회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은실 입학학생처장, 이장우 입학학생부처장, 허미경 입학홍보팀 계장과 ㈜파이코 호윤기 대표이사(소방방재학과 16학번), 박광식 사업본부장(소방방재학과 10학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이코는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개발 및 생산하는 소방전문업체로 2015년 설립돼 현재 국내 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