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 1‧2학년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 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 교원을 채용하거나 기존 교과전담교사를 기초학력전담교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신년사에서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등을 언급하고, 교육격차와 돌봄격차 완화 해소를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에 대한 요구 해소를 위한 과제로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의원이 2021 예산 중 교육 분야만 감액됐다며 교육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홍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장관 및 위원들의 예산 증액을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2021년 국가 예산은 43조 증액했지만 12개 분야 중 교육 분야만 1조6천억원을 감액당했다”며 “교육부는 무얼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앞서 9일 강 의원이 공개한 2021 정부 예산안 분야별 재원배분 표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 미발령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체 교사 중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해소와 이를 위한 교사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 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수도권 학교의 과밀학급 과다와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많은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학교에 지난 1학기 투입된 전국 유초중고의 학교방역 및 교육활동 지원인력은 학생 100명 0.65명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와 유치원이 좀 더 많았고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줄었다. 시도간 편차는 5배가 넘고, 정부 예산은 50여일 뒤에 교부됐다. 15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받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1학기 학교방역 및 교육활동 지원인력은 3만9182명이다. 6월 22일 기준 확정 인원으로, 학생 100명당 0.65명이다. 한 명의 지원인력이 153명을 살핀 셈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특수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진행하는 국가교육회의를 향해 “현 시스템의 강점과 한계 분석을 선행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쏠린다. 또 “정책 숙려제가 아닌 국민대토론회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박남기 교수는 지난 4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호남권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확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는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발제에 대해 “정말 바뀌고 있나
[에듀인뉴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로 ‘그린 스마트 스쿨’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 한다.2025년까지 국비 5조5000억과 지방비 13조 등 총사업비 18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면서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권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자 확산세가 통제 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7대, 19대에 이어 21대에서도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 17대와 19대에는 교육위 간사직을 수행하고 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육시민단체 미래교육희망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그의 의정 활동에서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그런 그가 21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며 교육위원장이 되었다.“대학구조개혁문제, 고교체제 개편 문제, 대입제도 정비, 고교학점제 정착 같은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계도 거센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대응을 위한 개학·개강연기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시도교육청에 250억원 규모의 특별 교부금을 내려 학교 현장 사전 방역 등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교육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 후 "20일을 전후로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로 인해 대학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방역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국가에서 지원했으면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교육부는 기재부에 예비비 편성을 요청한 상태다.조 간사는 "교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선생님’을 신년 화두로 던졌다.이 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때 아이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조례 제정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이 교육감은 이 같은 취지를 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초등학교 교원 259명, 중등 교원 298명 등 총 557명 감축을 결정해 논란이다.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수 감소로 교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협의 결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학급 수는 올해 공립의 경우 초등 153학급, 중학교 23학급, 고교 68학급이 감소된다.그러나 서울교사노조는 학령인구 감소 등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서울교육청의 무리한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서울교사노조 박근병 위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대학교(교대) 취업률이 68.8%로 전년대비 4.1%포인트 하락했다. 교대의 유지취업률도 전년대비 6.9%포인트 하락했다.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교사 채용규모 감축으로 지목됐다. 반면 전문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67.7%로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일반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기능대학·각종학교·일반대학원 졸업자 55만5808명 중 진학자·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혁신과 분권을 선도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에서 ‘제2차 지산학아카데미’를 열어 지자체장들을 위한 강연과 토론 등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연수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6명의 구청장, 경기지역 10명의 시장(2곳 대리참석), 평창군수, 공주시장 등이 참석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역 간 융합에 대해 논했다.프로그램은 이광재 여시재 원장의 지산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