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부금)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교육부는 19일 설명자료 배포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재원을 활용해야 할 교육 투자가 많으므로 교부금을 줄이는 방식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2단계 재정분권의 후속조치로 지방교육재정제도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교부금은 계속 불어나는 구조에 문제가 있으므로 이를 손본다는 것이다.교육부도 정책연구, 의견수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두고, 지방대 위기론과 맞물려 수도권 대학까지 역풍을 맞고 있다. 부실대학은 서둘러 정리하고 잠재력을 갖춘 곳에만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따른 ‘대대적인 대학 체제 재편’ 현상으로 풀이된다.최근 대규모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은 지방대의 경우 재무구조 부실로 정상적인 학생모집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 초저출산이 시작된 2002년생이 올해 입학하면서 이같은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는 과거 지방대 진학할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현상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년이면 학생들의 교육격차는 더 커질 것이며, 지금 당장 실효적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감당할 사회적 비용은 훨씬 커질 것이다. 전면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공교육이 근본적이고 장기적 플랜을 마련해 중심을 잡아야 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격차 대비 교육부의 선제적·전면적 대응 및 2021년 장기플랜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보장법 통과 등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득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지방직화’ 발언이 교육부 차관의 입을 통해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한국교총 등이 제기한 교원지방직화 의혹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해 왔다. 지난 5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학술총회 패널로 참석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원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교원 정원 확보 시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와 줄다리기를 벌이는 교육부 입장에서는 정원의 직접적 통제를 받는 국가직보다 지방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2021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중등교원 800여명 감축' 2차 가배정안을 통보하자, 교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일제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 교원 감축을 반대하는 교원·학부모단체'는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교사를 감축하라는 교육부 통보는 충격적"이라며 "교원 수와 연동되는 서울 학급 수도 대폭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총·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전교조 서울지부·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이 29일 SBC TV서울에서 주최한 개국 제7주년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TV서울은 길용환 의장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의정대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길용환 의장은 제6대 후반기와 제7대 후반기에 이어 현재 제8대 후반기까지 총 3대에 걸쳐 관악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전문적인 의정 역량을 살려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관악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길 의장은 2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증가로 사학연금 고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이 12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학교 폐교로 ‘연금수급자’ 269명에게 총 158억원의 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교로 인한 연금지급액은 2015년 4억 8천만원에서 2019년 56억 6천만원으로 약 11.7배 증가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2060년 장기 재정전망에 따르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9월 초만 해도 수원 고색동, 오목천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역을 가려면 시내버스로 15~20분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같은 거리를 3~6분 만에 갈 수 있다. 9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수인분당선 덕분이다.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 이르는 전 구간(52.8㎞)이 연결됐다. 수원 구간은 5.35㎞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있다.수인선 전 구간이 연결되고, 수인선이 분당선과 연결되면서 서수원권 주민들은 고색·오목천역을 이용해 전철을 타고 환승 없이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의 승진에 따라 공석이었던 교육과정정책관에 함영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이 선임됐다. 전교조 출신 이론가인 함 신임 정책관은 충남대 공업교육과 출신으로 교육과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선 학교 교장, 교감 근무 경험은 없다.▲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함영기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이사관 이강복 ▲학생건강정책과장 부이사관 조명연 ▲교육통계과장 부이사관 하유경 ▲기획재정부 행정서기 박수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로 ‘그린 스마트 스쿨’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 한다.2025년까지 국비 5조5000억과 지방비 13조 등 총사업비 18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면서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권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자 확산세가 통제 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7대, 19대에 이어 21대에서도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 17대와 19대에는 교육위 간사직을 수행하고 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육시민단체 미래교육희망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그의 의정 활동에서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그런 그가 21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며 교육위원장이 되었다.“대학구조개혁문제, 고교체제 개편 문제, 대입제도 정비, 고교학점제 정착 같은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계도 거센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대비 중등 교과 순회교사 548을 확보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가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등 교과교사 570명 감축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에 교과 순회교사 52명을 가배정하면서 “중등 교과교사 줄여 순회교사 정원 확보한 것”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교육부는 2025년 전국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해 소인수 교과에 순회교사 548명을 확보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가배정했다. 서울 52명, 강원 28명 등이다.이번 배정은 1차 가배정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은 18일 K에듀연구소 주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서 모두를 위한 하이터치 하이테크(HTHT) 교육을 강조했다. AI가 제공하는 ‘하이테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활용해 ‘하이터치’라는 인간 고유 영역을 얼마나 발현시킬 수 있느냐가 AI교육 성공의 조건이라는 설명이다.이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는 AI교육을 선도하면서 글로벌 교육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AI교육 유니콘 기업들을 가지고 부상하는 중국, ITS를 개발하고 학교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기획재정부의 지방교부세 등 세입경정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4조1000억원을 삭감하는 예산안에 대해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등을 위해 35조300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했고 세입경정 방안의 하나로 지방교부세 1조9000억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조2000억원의 4조1000억 감액 정산을 포함하고 있다.전국협의회는 "세입 감액 추경에 따라 내국세 수입과 연동되는 지방교부세 삭감 정산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혹서기인 6~9월 전개하는 ‘수원시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들에게 ▲간호·돌봄 서비스 ▲반찬 서비스 ▲가사돌봄 서비스 ▲동행정복지센터 행정돌봄 서비스 ▲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방문 진료·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6월16일 시작했다.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가 사업을 수행한다.늘품상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학생 긴급 지원 추경예산 편성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정의당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권 침해에 따른 등록금 피해 대학생들을 언급하며 등록금 반환 문제에서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 홍남기 부총리와 기획재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배 의원은 "등록금 반환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촉구 결의안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함께해주셨다"며 "결의안 통과에 여야가 초당적 힘을 결집해 민의를 대변하는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가 2학기 등록금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학비 일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하면서 다른 대학 학생들의 환불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관련 추경 예산안 등이 전액 삭감돼 환불이나 장학금 지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총학생회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2학기 등록금 가운데 감면액을 결정하기로 했다. 감면이 이뤄질 경우 원격 수업에 따른 첫 환불 사례다.건국대는 1학기에 지급하지 못한 성적 장학금과 원격수업으로 지출하지 못한 예산 등을 환급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