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더불어민주당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과 대안 제시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서동용 의원은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서울대 특혜 의혹 ▲국립대병원 불법 의료인력(PA) 운영 실태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심리불안 문제 ▲지역공공의료를 위한 지방 의대의 서울 편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소환됐다.먼저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택배 노동자 아들이 연구하겠다고 하면 서울대 실험실을 한 달 동안 빌려주겠느냐"고 물었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은 2014년 당시 서울대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오 총장은 "그것은 교수의 판단"이라면서도 "기회가 편향됐다는 게 문제지, 기회를 줬다는 게 문제는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는 의대 입시와 사교육을 소재로 삼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확산하자 많은 국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내용이 현실에서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SKY 캐슬'과 '조국 사태'는 우리 사회와 교육, 특히 입시에 있어서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졌다. 지난 2018년 11월 23일부터 2019년 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시 선발 모집인원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13일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법안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고 한국당 의원 109인 모두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당의 이번 개정안은 학생부종합전형 제도를 악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등을 방지하고 대학입시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개정안은 현재 시행령에 규정돼있는 입학전형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향하고, 일반전형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 비율을 100분의 50 이상으로 명시하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시행령 월권'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부가 2025년 3월부터 전국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을 확정·발표한 것은 조변석개, 막무가내, 좌충우돌. 한마디로 아마추어"라며 이 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교육 정책을 이렇게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바꿔도 되느냐"며 "이번에도 '시행령 독재'를 썼다. 우리 아이들 미래를 이토록 간단하게 시행령 하나 바꿔 좌지우지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백경훈 (주)청사진 공동대표의 입을 빌어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소수 지도자의 핫핑크색 선명한 리더십이 지금까지의 세상을 끌어왔다면. 숫자로 된 데이터의 회색빛 리더십은 미래를 독식할 거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특권층 자녀 부정 입학 의혹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층의 부정과 특혜 의혹, 교육 불평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종합일간지 사장 자녀와 학나학원 이사장 등을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2일 대학입시 정책 개편 관련 '정시확대 50%'를 당론으로 채택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 후 “(대학입시에서) 50% 이상 정시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우리당 당론으로 확정됐다”며 “수시 공정성 담보에 대해서는 추가 법안제출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정시확대 추진과 수시 입학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가 말로만 하는 확대 추진이 아니라 국민들이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는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다름 아닌 ‘기승전 조국감’이다. 교육위원회 국감 역시 이 ‘수식어’ 대로 진행됐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전남대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승전 조국감'에 걸맞게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과 자녀 입시 특혜 의혹 관련 질의를 계속했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논문 제1저자에 등재되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이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은 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 원내대표의 아들의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국제전자전기학회 의공학 컨퍼런스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질의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 아들은 논문에 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냐.”(진희경 의원)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대학 총장들은 뭐했나.”(서영교 의원) " “고교생 인턴제도 관련 학교 차원 규정은 없다. 다만 각 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선 있을 수도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와 나경원 의원 아들이 관련된 고교생 인턴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인터넷 공고를 보고 인턴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2일 차인 4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딸 관련 특혜의혹 신경전이 이어졌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학과 관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및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을 문제 삼았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성신여대에서 2012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입시자료가 없다고 한다. 대교협에서 수시모집 요강 공문 제출과 관련해 대학이 입력한 현황과 마감 이후 변경 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상대로였으나, 예상외이기도 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 전부터 '조국 상임위'로 분류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교육위 국감은 '조국대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됐기 때문이다.뚜껑이 열린 교육위는 예상대로였지만, 예상을 벗어난 정책 질의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첫 질의시간을 대부분 조 장관 자녀 입시 관련 의혹제기에 할애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입시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해 전수조사 하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거리낄 것 없다"고 응수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조국 법무장관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자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자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나 부적절한 교과 외(外) 활동 등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교육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증인 249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일반증인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간사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교육위가 조국 장관 관련 국감에서 증인으로 부르려는 인사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장경욱 동양대 교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다.민주당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부르는 데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장경욱 교수는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과 나경원. 조국의 딸과 나경원의 딸. 그리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과 홍신학원.2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결산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조국 대 나경원 설전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조 후보자 딸의 입시관련 의혹과 웅동학원 등에 대해 해결의지가 없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일가의 홍신학원 의혹과 자녀 입시특혜 의혹도 교육부가 함께 조사하자고 맞섰다.먼저 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전반에 대한 의혹은 수시에 대한 공정성이나
[에듀인뉴스] 난세의 리더십을 다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보면, 싸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하나는 법에 의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에 의지하는 것이다. 군주는 이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역설한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정치지도자들의 정쟁(政爭)도 법과 힘의 논리가 모두 작동하고 있다. 선거법·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국회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을 비롯해 각 당 책임 당사자들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언론에서는 이를 ‘동물국회’라는 프레임으로 눈에 보이는 정쟁과 충돌 위주로만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에듀인뉴스]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올해 첫 국회의 막이 올랐다. 대표연설은 국회가 회기동안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가늠해보는 바로미터다. 올해 1~2월 공전 끝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야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1월 임시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치원3법 공론화도 2월에야 가능할 전망이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정례회동에서 쟁점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한 만큼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민주당은 소모적 정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