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새 대학입시제도 개편 논의가 내년부터 추진된다. 새 대입제도는 오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 및 입시 공정성 강화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공정성과 변별력 확보를 위해 새 대입제도 개편 논의를 내년 2분기부터 추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구조 및 범위 내에서 논서술형 등 미
[에듀인뉴스] 긴 장마 끝에 신음하는 수재민들의 고통도, 고집스런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집값 잡겠다고 융단폭격처럼 쏟아낸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사유재산을 강탈당한 기분이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코로나19에 덮여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한민국은 다시 코로나의 공포에 빠져있다.연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행정명령을 남발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든다고 방역체계를 느슨하게 늦춘 것은 정부다. 그런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재확산의 주범을 특정 집회와 교회 탓으로 몰아 국민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주요 16개 대학 정시 수능선발이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을 통해 ‘2023학년도까지 수능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를 권고한 것이 작용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고2 적용 2022학년도 대입...정시모집 비율 32.3%2022학년도 대입은 현재 고교 2학년에 적용되며, 2018년 발표한 교육부 대입개편안이 첫 적용된다. 정시모집 30% 이상 권고에 따라
[에듀인뉴스] 2022년 대입개편안 공론화 결과 의제 1안의 정시 45% 이상 확대가 1위였던 사실을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시 30%이상 권고라는 안을 발표했었다. 의제 1안에 참여했던 학부모단체들의 저항과 비판에 결국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사퇴까지 했다. 그런데 대학별로 2022년 전형별 모집 계획 발표 마감시한이 임박한 이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리 간절히 바라던 정시 확대는 30%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학부모들 초미의 관심사인 대입 정시수시 비율 기조가 또 바뀌게 되었다.문재인 정부 1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그토록 숙고하던 정책이 수능 절대평가 추진이었다.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공론화를 거쳐 정시 모집을 30% 이상 늘리는 선에서 절충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지난해 8월 발표했다.그 후 2기 유은혜 장관은 9.21 국감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청와대가 교육부와 협의도 없이 또 정시확대 방침을 밝혔다. 봉숭아 학당이 따로 없다는 여론이다.물론 조국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교육부가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주문과 관련 교육부의 대책 마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협의회는 “대입제도의 ‘공정성’이 자칫 정시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 왔고, 교육의 가치가 학교 안에서 실현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이 노력할 때”라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이 1일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조 후보자 논란과 관련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정책으로는 자사고 혼란 막을 수 없다. 시행령을 삭제하고 모든 학교를 일괄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올해와 내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2주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설립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가 고교체제개편을 위해 실시하는 3단계 고교교육 혁신 과제로는 서열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근거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강원진학지원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진학지원센터’는 모두를 위한 교육 3기의 핵심 정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부터 센터장인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장, 진학담당팀, 파견교사, 대입지원관으로 TF팀을 구성해 내실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해왔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진학지원센터는 입시 역량을 갖춘 도내 고교 교사 및 대입지원관 62명이 △자료분석팀 △자료개발팀 △상담연수지원팀 △3학년 부장협의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수능시험을 논술형으로 바꿔 학생부나 면접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종합전형'을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는 지난 28일 건국대에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입제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제안했다.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은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올해 2025학년도 대입제도를 논의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2019년 3월12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관련 자료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필두로 3개의 연속 보도를 통해 초중고 사교육비 폭증의 원인이 불수능이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과정을 위반한 불수능 및 킬러문항 출제를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또 사걱세는 지난 1월31일 기자회견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7개 문항(14, 16, 18, 19, 20, 29, 30번 문항), 수학 나형 5개 문항(17, 20, 21, 2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수시와 정시로 이원화된 대입제도를 통합하고 수능시험 자격고사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 선발 자료 공개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교육부가 대입제도안을 발표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새 제도를 연구해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에도 제도개선연구에 나선 것은 2022대입개편안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협의회 김승환 회장(전북교육감)은 "2022 대입제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교육부가 올해 연구·선도학교 354곳을 운영한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의 경우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고 일반고는 2025년부터 시행한다. 또 교육부·교육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개발원 등 관련 기관 합동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을 구성, 학점제 도입기반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동력 강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진로·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이 쌓이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갈등으로 마감하고 있다. 중간 중간 대입제도개편, 교육부 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교사와 제자의 성추문 과 미투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듀인뉴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월 6~9일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10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을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청년’은 교육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청년정책좌담’을 개최한다. 청년정책좌담’에
경악 금치 못할 입시비리 제보 사례...중간고사 후 수능일까지 시험일 제외하고 학교 나오지 않은 고3 학생 출석 인정도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지난 8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숙명여고 사태를 통해 바라본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민낯을 알리고,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이 학종의 덫에 빠져있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자 함이었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입시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5월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능일까지 재수학원에서 보내며 시험일을 제외하고는 학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에듀인뉴스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자질과 역할을 제대로 검증하는 바로미터를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한 자리에서만 7명의 장관을 모신 특별한 이력을 가진 이기우 재능대 총장과 5명의 역대 교육부 장관을 인터뷰 해 논문 ‘교육부장관 리더십 탐색’을 발표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와 함께 '교육부 장관의 자질과 역할'을 묻는 좌담을 진행했다. 15일 진행된 이날 좌담의 사회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인 서정화 홍익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권고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를 결정했다. 1년여의 시간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발표된 이 방안은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결국 교육계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상곤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낙마했다. 에듀인뉴스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좌담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미래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 봤다.△사회 :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 숙의 결과 ‘수능을 상대평가로 유지하고 정시모집 비율을 45% 이상으로 확대하자’는 1안이 가장 높은 표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는 정시가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달콤한 꿈을 꿨지만, 그 꿈은 며칠 후 교육부 발표를 통해 산산 조각나버렸지요.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지 분석해봤습니다.확고한 신념의 '김상곤 교육감', 학생 선발 비율 권한 없는 '교육부'첫째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정시모집을 확대할 의지가 없습니다.김 장관은 경기도교육감 시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안 보인다. 정책이 갈팡질팡 오락가락한다. 수능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로 바뀌었고, 고교학점제도 집권 4년차에 설계하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수능 전형 확대를 따르지 않겠다는 대학의 이탈을 막을 수 있나. 큰 갈등을 일으키며 마련한 대입 개편안이 무용지물이 될 지경이다.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가.”(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출범 후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뭇매를 맞았다. 집중 포화 대상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서 특히 저는 수학 과목에 눈이 갑니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화 되면서 수학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커졌기 때문이지요.일단 수능 수학 출제의 공통 과목은 수학Ⅰ,Ⅱ이며, 선택 과목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로 결정했습니다. 공통 과목은 문·이과 계열 상관없이 모두 응시하고 선택 과목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응시하는데 논란이 되었던 기하 과목이 다시 선택 과목에 포함되었네요.제 생각에 기하는 명목상의 과목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택 과목에 미적분이 있는 상황이기에 이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