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하루빨리 답답한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지내고 싶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단체로 수능 접수 하려구요."코로나19 백신 후순위로 밀려난 20대 대학생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신 접종 방안을 스스로 강구하고 있어 화제다.이들은 백신 조기 접종을 위해 다가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 원서를 내겠다고 정부를 향해 엄포했다.이는 신속히 백신 물량을 확보해 일상을 회복한 다른 선진국과 달리, 정부가 수능 수험생 (졸업생·재수생 포함)을 백신 우선순위 대상자로 특정해 또 후순위로 밀린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역량 기반 학교교육 정책과 연계되는 대학입시제도 구현을 위해 수능시험에 서술형·논술형을 신설, 수능시험을Ⅰ·Ⅱ로 이원화 하자는 주장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나와 주목된다.교육계에서 그동안 주장됐던 수능 폐지 또는 자격고사 전환이 아닌 입시 공정성을 위해 수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원화를 통해 수능 영향력을 높이자는 주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최근 발간한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 방안’ 교육 분야(김태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외) 보고서는 수능시험을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 왔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자리에 앉았다.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가 더욱 중요한 교육상임위를 여당이 차지하면서 야당 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그의 어깨에 많은 짐이 쌓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곽상도 간사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국회법과 국회 관행이 무차별 유린되고 있지만 교육위만큼은 정쟁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는 10명(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4명, 열린민주당 1명)의 초선의원이 있다. 다수의 새로운 얼굴이 활약을 예정한 신입 국회의원이자 교육위원들의 생각은 앞으로 교육의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에듀인뉴스는 21대 국회 초선 교육위원들의 교육 소신을 확인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시갑을 지역구로 둔 정찬민 21대 국회 교육위원(미래통합당)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당선된 지자체장 출신이다.용인시장을 수행하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6일 수능감독관석(수능시험장 감독관 의자 배치) 설치 요구를 담은 교사 1만6000여명의 서명 용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사노조연맹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감독관 업무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어느 해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육부는 이런 교사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감독교사 처우 개선과 안정적 고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관련 시
▲고등교육정책과장 송근현 ▲국립대학정책과장 이강국 ▲교육복지정책과장 장미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 ▲한밭대학교 사무국장 이용학 ▲대입정책과장 조훈희 ▲교수학습평가과장 신진용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이지선 ▲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장 차영아 ▲경북대학교 이진영 ▲충남대학교 이홍열 ▲충북대학교 박재성 ▲충북대학교 김선화 ▲한국해양대학교 이은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송은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요 4개 정당의 교육공약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교육정치학회(회장 안선회 중부대 교수)는 교육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정당 교육공약 평가지표를 개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교육공약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학회 차원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 및 지표 개발은 첫 사례다. 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치포럼위원회가 교육공약을 분석한 정당은 4곳이다. 3월 27일 기준 정당 지지율 3% 이상인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이 대상이며, 각 정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교육계 인사가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종태(64) 후보다.정치에서는 신인에 가깝지만 교육계에서 '이종태'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교체되던 2007년 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지냈던 이 후보는 '국책연구원장 일괄사표' 요구에 굴하지 않았던 '뚝심'을 지녔던 인물이었다.당시 그는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에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의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전형운영의 투명성 강화 조치로 고교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됩니다. 상당수 진학 전문가 및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조치로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는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교육부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 하에 이뤄진 학생의 개별·구체적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꼭 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월에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교육부가 4월 6일 이후에도 개학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온다면,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입 일정 등이 맞물려 있는 고교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노조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만남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전년(29만1000원)에 비해 무려 10.4% 증가한 321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교육비 총 규모도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늘어 7.8%나 증가했다. 1년 사이 사교육비 증가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이 10.4%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
◇ 교장 [승진] ▷ 공모교장에서 교장 ▲ 서부고 양성윤 ▲ 강동고 박화수 ▲ 화원중 장석두 ▲ 포산중 나혜랑▷ 교감에서 교장 ▲ 수성중 하정민 ▲ 강동중 배지득 ▲ 서대구중 고호진 ▲ 상인중 박명심 ▲ 성산중 라지훈[중임] ▲ 함지고 윤형배 ▲ 전자공고 최경묵 ▲ 동촌중 김선희 ▲ 지산중 이근호 ▲ 성서중 김정애 ▲ 성당중 구성애 ▲ 새본리중 류정하 ▲ 대곡중 김승희 ▲ 조암중 김영미[전보] ▲ 매천고 우병영 ▲ 노변중 안창영 ▲ 침산중 신영철 ▲ 관천중 장병재 ▲ 도원중 변혜경 ▲ 월암중 노성현[공모] ▲ 대진고 김희운[전직]
[에듀인뉴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및 정시모집 확대 조치로 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중심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빠르면 2022학년도 대입부터 늦어도 2023학년도 대입까지는 대학별 모집인원의 40%를 정시모집 때 수능성적 중심으로 선발할 것입니다.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시모집 때 수능점수로 갈 수 있는 수준의 대학부터 수시모집 때 상향해서 지원을 합니다.따라서 수능이 자신 있는 학생은 정시모집 확대로 정시 때 보다 좋은 대학에 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라는 의미의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극단적 이념대립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교육계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사생결단 결기가 넘쳐났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이념대립은 반복됐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본지는 올해 아쉬움을 덜어내고 내년 교육희망을 기대하며 2019 교육계 이슈를 정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개각도 임박했음을 알렸다.이런 흐름 속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개각 때마다 항상 거론되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98년부터 정치와 밀접한 활동만 해 정치인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때문에 2018년 교육부 장관 내정 당시부터 2020년 총선에 맞춰 떠날 것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연구단)이 2028 대입제도 방안으로 학생부‧교과‧수능‧실기전형 등 4가지로 단순화하고 수능시험 연 2회 시행 등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또 6단계 성취평가 내신 적용, 대교협과 현장교사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협의회는 17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선 포럼에서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시·정시를 통합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단은 일반고 교사 중심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새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오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Daegu Future Education Forum 2019)'을 개최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교육부의 대입정책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그대로 발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은 교육청 단위에서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과연 그 길과 그 방법이 최선인가에 대한 논의, 특히 IB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한 해에 2회 치르자는 주장을 내놨다. 또 수시와 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정시 비율은 30%선을 유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제도개선연구단 2차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선 전형 시기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기로 했다.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하고 전문대학
[에듀인뉴스] ‘공정(公正)하다’의 뜻은 ‘공평하고 올바르다’입니다. ‘공평(公平)’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을 말하는 것이고 ‘올바르다’도 말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는 말입니다.공정(公正) = 공평(公平) + 올바름공평(公平)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올바름 = 말이나 생각, 행동이 이치나 규범에 벗어남 없이 옳고 바른 것과연 “공정한 대입을 위해 정시를 확대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일까요?정시모집이 공정하다는 주장에는 학생 스스로 공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