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2년 전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부친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에게 서신을 보내 조두순의 출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의 부친은 서신을 통해 "하루아침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후 12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온가족이 악몽 속에 몸부림치며 살아간다"며 "경제활동은 할 수 없고 치료비와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금도 헤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두순의 전 재판과정을 지켜보았지만 제 딸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고 반성도 없었다"며 "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학기 전면 등교 개학 어렵다. 수능 난도 조정도 어렵다. 고등교육 혁신은 국가교육위원회가 해야 한다.”코로나19 하향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2학기 등교 방법 및 수능 난도 조정에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면 등교뿐만 아니라 수능 난도 조정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원회 간사)은 24일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24일 대정부질문에 나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 시나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년제를 나오면 예나 지금이나 5학기 학력을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태경 의원 "5학기 인정이라는 것은 조기졸업 등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다."-유은혜 부총리24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했지만, 박 후보자는 권력 실세일 때인 2000년 학적부 위조를 한다"며 "이 분이 단국대를 간 것은 1965년인데 자신이 나오지 않은 조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희경, 곽상도, 심재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코로나19 검진 차 24일(오늘) 오전 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19일 사학법인연합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는 정치계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전희경, 곽상도, 심재철 의원도 이날 같은 자리에 있었다. 다만 보건 당국으로부터의 연락은 없었고, 같은 행사에 참석한 상황이라 검진차 병원을 내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곽상도 의원실 관계자는 “직접적 접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29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수치로 계량화하여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다. 평가 세부 내용은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취소 요청에 부동의로 응답하라.”상산고 학부모회는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의 최종 권한이 있는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요청에 부동의 권한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지난 7월 학교 청문 및 보고서를 완료해 이달 중 교육부로 지정 취소 동의 요청서와 청문 관련 서류를 보낼 계획이다.이날 시위에 나선 상산고 학부모회는 ‘교육감 권한 남용 방관하는 교육부 각성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불충분하고 만족스럽진 않지만 무기계약직의 기본급과 각종 수당들이 많이 인상된 것도 사실이다.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무기계약직으로 90% 가까이 전환됐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임금인상 등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학교 현장의 파업 문제 해결 방안이 있냐"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대답했다. 유 부총리는 "노조 요구를 수용하려면 6100억원 가까운 예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평가 형벌불소급원칙 위배했다. 이번에 시행한 자사고 평가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나서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 발표로 마무리된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대해 "형벌불소급원칙을 위배했다"며 전면 무효화를 주장했다.형벌불소급원칙은 범죄는 행위 시의 법률에 의해서만 처벌받고 행위 이후 제정된 법률에 의해 소급하거나 소추해 처벌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법질서의 안정과 사회적 준거를 지키기 위함으로 헌법 제13조에서 명시
[에듀인뉴스=지준호·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 국정감사를 개최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분리된 이후 첫 국정감사라는 기대와 함께 대정부 질문에 이은 유은혜 청문회 3라운드라는 우려 속에 열린 이날 국감 현장을 중계한다. 박춘란 차관 대리 국감?...25분 만에 중단, 두 차례 정회◯…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25분 만에 중단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격에 나서자 이찬열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11일 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놀이 중심 영어를 허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영·유아의 영어교육 문제를 정책숙려제 2호 안건으로 설정하고 이달부터 논의하기로 한 교육부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기 때문이다. 속도가 아닌 방향을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한해 허용하는 것으로 교육부 입장을 정리했다"며 사실상 유치원에서의 영어교육 허용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초 유치원 방과후 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핑계가 성의가 없지 않소.”유은혜(사진) 부총리는 4일 오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의 질문에 청문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답변을 내놨다.대정부 질문 답변에 나선 유은혜 장관을 지켜보면서 떠오른 것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대사였다.유 장관은 “제가 지금 집중하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일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일이고, 교육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일”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이고, 국민과 함께 그 정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했다.이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과 지지의 찬반 여론이 빚어졌고,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요구도 거셌다.이 사건 이후 해당 교사 징계 여부를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간의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안은 지난달 9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발생했다. 교사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 '세월호를 통해 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9일 결국 파행됐다.국회 교문위는 애초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상정해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예산안은 상정도 하지 못한채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만 벌였다.이날 교문위 파행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치권의 최대 쟁점인 만큼 예고된 수순이었다. 교문위는 이날 오전 10시 개의 예정이었지만 야당이 의원총회를 소집해 오후로 밀렸고, 오후 개의된 교문위도 여야의 정치적 공방으로 파행됐다.특히 야당은 이날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