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서구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14일 아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14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서구 5개동(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 관내 유초중고 39개교에 급식 및 음용중단 요청을 함에 따라 해당 학교는 즉시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급식 등으로 진행한다. 앞서 '서구 수돗물 유충' 신고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한 빌라에서 접수됐다. 이후 이날부터 13일까지 왕길동 1건, 원당동 3건, 당하동 6건 등 총 10건의 민원이 잇
[에듀인뉴스] 인천은 ‘붉은 수돗물’ 사태로 160여곳에 달하는 학교가 한 달 넘게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피해 학교의 급식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금 20억원을 지원, 학교 현장 급식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다.또한, 피해지역 학교 3곳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나온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7일 보도자료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학교 162곳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수질검사 결과 지난 1일 3곳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며 ‘발암물질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5일) 이후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연대회의는 5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학교현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오는 9, 10일 예정된 교섭에서 교육당국이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공정임금제 실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11일 예정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제를 주요 논의 주제로 삼아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당국이 계속 아무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 사흘째를 맞는 5일은 1500여개 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제공된다.교육부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날 전국 1만454개 초·중·고교 중 17.7%인 1851개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43개 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파업과 무관하게 급식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급식 차질을 빚은 학교는 1508개교, 전체의 14.4%를 차지한다.파업 첫날 26.8%에서 둘째날인 4일 16.9%로 줄었고, 사흘째는 이보다 더 줄었다.이들 급식 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총파업 이틀째, 현장 교사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인천 J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 점심 급식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빵과 작은 빵 그리고 포도 주스가 전부여서 허기를 달래기에는 부족한 감이 보였다.에 제보한 인천 J 초등교 H 교사는 “파업으로 인해 다 같이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일부에서 파업의 이유로 교사 갑질을 꼽는 탓에 아이들이 하교한 이후에도 편의점이나 배달 음식 유입을 자제시키는 메신저가 학교내에서 돌았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4일, 교육부 박백범 차관이 충북 청주 만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대체 급식인 빵과 주스를 먹고, 현황을 점검했다. 2019.07.0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 째인 4일 급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이는 학교는 2056곳으로 집계됐다. 3일 2802개교 수준에서 4일 2581개교로 줄었다. 급식조리원과 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원 2만575명이 파업에 참가할 전망이다.교육부의 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인원 집계자료에 따르면, 어제보다 746곳 줄어든 2056곳이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중 1339곳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138곳이다. 파업에는 비정규직(교육공무직)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첫날인 3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미남초등학교에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우유·빵 등 대체급식을 점검하고, 손순익 교장과 윤수정 영양교사로부터 급식관련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이 2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기본급 인상 등에 관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이 총파업에 돌입해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교육부·시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연대회의 측이 제시한 전직종 기본급 6.24% 이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에 소속된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5만여명 이 오는 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2일 오후까지 교육 당국과 막판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학비연대는 2일 오후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등과 막판 교섭을 펼쳤으나, 최종 결렬돼 예정대로 3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비연대 측은 전직종 기본급 6.24% 이상 인상, 정규직대비 근속급 차별해소, 복리후생적 처우 차별해소 등을 요구했으나 교육당국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교육부가 파업 돌입에 앞서 2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하루 앞으로 다가 온 파업이 극적 타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교육부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실무교섭단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6시 현재 장소만 옮겼을 뿐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배동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섭중간 상황 브리핑을 통해 "교육당국이 진전된 안을 제출하지 않아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며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어떠한 진전된 안을 제출하지 않고, 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종합대책 상황실을 개설·운영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7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교육당국은 기본급 1.8%를 인상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학비연대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대해 협상이 최종 결렬된 상태다.교육부는 파업 전 추가 협상을 진행, 최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사태로 인한 대체급식 제공 등 우발적인 재정소요가 발생한 데 대해 인천지역 교육시설개선사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지난 26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인천 교육시설개선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안정적 예산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인천지역 적수문제 때문에 직접적 피해를 입은 서구 강화 지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수질 현황을 조사할 것을 요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이후 피해 학교 및 유치원의 급식이 20여일째 차질을 빚고 있다.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는 인천 서구와 영종도, 강화군 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15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생수를 공수해 급식을 만드는 학교가 118곳(78.1%)으로 가장 많고 급수차를 지원받아 배식하는 학교는 14곳이다. 외부 위탁 급식을 하는 학교는 8곳이다.자체 조리를 않고 대체급식 중인 학교는 11곳으로 집계됐다. 대체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가 사태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시와 시교육청, 급식 관계자 등 관계부처들이 재발방지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체급식으로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식품 납품업체 관리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경부와 인천시, 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급식 정상화'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도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강화도 등의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육부가 학교와 유치원 등의 안전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교부금 등 국가 차원 지원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현재 인천 서구·영종도·강화도 유치원과 초·중·고교 195곳 가운데 149곳(76.4%)이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보고 있다.이들 가운데 85곳은 생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대체급식을 시행하던 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께 서구 A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3명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A 중학교는 적수 사태 이후 지난 10일부터 한 식재료 업체로부터 음식을 납품받아 대체급식을 해왔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이 학교의 대체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하도록 조치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체급식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서구, 영종지역 수돗물 피해 학교의 급식 제공에 차질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 학교에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긴급 예산 지원은 10일부터 학교급식 정상화 시기까지 학생 1인당 급식비 2000원을 추가로 지원, 충분한 영양 공급 및 안정적 학교 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예비비 긴급 지원은 수돗물 불안 장기화로 인한 대체급식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불만과 피해학교의 학교급식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결정하게 되었다.또 인천시의 협조로 한국수자원공사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서구 및 영종지역에서 발생한 적수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지역 정수기 먹는 물 공급 중단을 조치했다. 또 피해학교 학교급식 자체 조리 제공도 중단시켰다.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서구 및 영종지역에 적수가 발생됐으며, 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육감 주관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헸다. 해당 학교는 검단·청라·영종도 일대 초중고 62개교와 유치원 4곳이다. 우선 정수기 사용 중단, 상수도사업본부에 피해발생사항 알림, 수질검사 및 미추홀 참물, 급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