賣 買 (매매) / (離 合)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賣 買 (매매)살 매(貝-12, 5급)*팔 매(貝-15, 5급)작은 차이라도 잘 가려야 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값 차이는 따지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그러할까? ‘賣買’란 한자어를 샅샅이 잘 살펴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賣자가 본래는 ‘내보낼 출’(出)과 ‘살 매’(買)가 합쳐진 것이었는데, 쓰기 편하기만을 추구하다보니 出이 士로 바뀌는 바람에 원형과 거리가 너무나 멀어졌고, 뜻을 알기 힘들게 됐다. 물건을 내다가 다른 사람에게 사도록 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 급식에서 ‘고기 없는 월요일’을 격주에서 매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15일 시교육청애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학교에서 월 1회 채식의 날 운영을 권장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격주로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시행하고 있다. ‘고기 없는 월요일’은 비틀스 멤버 영국의 폴 매카트니가 2009년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유럽의회에서 제안해 지금은 환경 보존을 위한 실천 운동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이를 위해 울산시교육청은 식품 알레르기, 종교적 신념 등으로 채식 급식을 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과 청주교대는 14일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2020’을 개최했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열린교육학회와 충북 및 전국 교사연구모임 등 17개 단체가 협력 운영하는 국제 행사로,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 수업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에는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수업 혁신과 학교민주주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재학생의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재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학과별 맞춤형 전문가를 초청한 On-Off(온오프)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2일 시작한 전문가 초청 세계시민교육은 항공운항서비스과 재학생 대상 글로벌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최재철 前 주 덴마크대사,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운영하는 KOICA ODA교육원의 세계시민강사 등이 차례로 강연에 나섰다.각 강연에서는 학과별 맞춤형 특강 내용과
[에듀인뉴스] ‘하늘은 회색 구름으로 잔뜩 덮였고,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 스산하고 추워 보입니다. 기온은 5도이니 꽤 쌀쌀한 날입니다. 숲으로 이르는 길은 진창이 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장화를 신고 아래 위로 알록달록한 비옷을 입었고 모자를 눌러쓰고 있습니다. 다섯 살 여자 아이 니콜라는 매일 이렇게 숲유치원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예닐곱 명의 아이들은 교사인 요한과 함께 숲을 돌아다니다가 썩은 나무껍질 속에서 겨울 채비를 하는 벌레도 발견했고, 버섯들을 좀 살펴 보는가 싶더니 이내 비탈진 낙엽길을 깡총거리며 뛰어 갑니다. 그리고는 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 국제교류협력센터는 재학생의 국제정세 관련 이해증진을 위해 외교부 국립외교원 지원을 받아 지난 13일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세계시민교육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와 국립외교원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국립외교원은 전직 공관장 등을 외교부 명예교수로 임명, 대학생들의 우리 외교정책 및 국제정세 관련 이해증진을 위해 ‘주요국제문제 특강’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인천재능대학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광민)가 11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경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보승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17개 광역 시·도 청년대표 및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발대식에 유럽과 한국 글로벌 패션무역에 앞장서고 있는 조시영 LAURAIN 로랭 대표와 진수현
[에듀인뉴스] 11월 11일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많은 의미가 담긴 기념일이다.6.25 참전용사 추모의 날,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날, 농민(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우리 가곡의 날, 보행자의 날, 가래떡데이, 한우데이, 빼빼로데이, 애플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의미를 가진 날이다.한국인이라면 이 날은 ‘유엔참전용사 추모의 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농민(농업인)의 날’의 의미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부산사람이라면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 날’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학기(년)제 도입 후 성적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이 확대되고 사교육비 지출이 더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자유학기제 전면적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교육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자유학기(년)제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 6일까지 전국 교사 및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누구…? 아! 그 건물 지은 사람??[에듀인뉴스] 어느 분야나 최고가 있듯이 ‘현재 제일 잘나가는 건
[에듀인뉴스] 요즘 초등학생들은 발육이 매우 빨라 수 십년 전의 아동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성숙한 아동들이 많다.초등학생들의 야영프로그램들이 눈에 띄게 준 것도 그런 이유가 작용하고 있다 하니 실태는 매우 심각한 듯하다.그러니 그런저런 이유들을 들어 초등학교 학생들 혹은 아동들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함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의 논란이 된 성교육 교재 논란도 그의 연장이라 생각된다.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에 배포한 도서 중 일부의 책에 대한 내용 언급이 불가피해 보인다.아동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인가꿈과 희망, 지식을 기반으로 한
[에듀인뉴스] 지난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에 성교육 책을 배포하는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 도서 중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와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 책의 일부 내용을 문제삼았다.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은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교육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기관·기업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올해 초등학교 교사와 아동작가 등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책 134종을 일부 초등학교에 지원했다.김병
[에듀인뉴스] 아웃도어 교육의 의미와 효과에 대하여 다양한 접근과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각 사회들마다 처해진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는 방향성을 가진다.이번 글에서는 몇몇 사회의 아웃도어 교육에 대해 짧게 살펴보고자 한다. 다루어진 사례들은 아웃도어 교육이 어떠한 가능성을 가지며, 사회들이 어떻게 시도할 수 있는지를 서로 다르게 보여주는 것들이다.하지만 이는 결코 그 사회의 아웃도어 교육에 대해 모든 면모를 제대로 비출 수도 없으며, 또한 다른 사회의 접근을 반영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아웃도어 교육이 가지는 중요한 가치와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이전의 글에서, ' Audition'의 두 가지 뜻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오늘도 한 가지 단어를 소개하려고 한다.S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사진 왼쪽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광신방송예술고에서 ‘포스트 코로나19:사회와 교육의 변화, 방향,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서울교육 국제 웨비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서울교육 국제 웨비나는 교원과 덴마크, 미국 등 해외의 다양한 인사들과 코로나19가 가져오는 사회와 교육의 변화 모습을 함께 성찰해보고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 성장 동맹회의’에 참석했던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회의 기간 함께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조명래 장관은 염태영 시장에게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염태영 시장은 “지방정부가 기후행동에 앞장서겠다”며 협력을 약속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구성계획을 밝히며 동참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인천대, 한국외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아주대, 경북대 등 총 6개 대학이 WURI 선정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 세계 100위에 포함됐다.세계대학랭킹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WURI)은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의 세계 순위를 지난 11일 발표했다.WURI 랭킹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세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지난 글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노래'.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음악을 접하고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