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지난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에 대한 재판을 열고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이날 법정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 씨의 한영외고 3학년 담임교사 박 모씨 및 조 씨가 지원한 충북대 로스쿨의 장 모 교수가 증인으로 나왔다.조원 씨가 지원했다가 탈락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조 씨가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했던 2018년 10월 로스쿨 교무부원장으로 입학생 선발 업무를 맡은 인물로, 조 씨가 지원 당시 작성한 경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감염병 사태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더는 궤변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덮으려 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지 말라"의학계 및 교육계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 자축쇼'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하 정교모)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은 '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해 화제다.'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코로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COVID-19이후,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많은 학교에서는 화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이에 ㈜모컴(대표: 최해용)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컴퓨터 사용에도 피로하지 않은 1-2인용 화상회의 및 재택근무용 스마트워크부스를 출시한다. 부스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1.8m, 높이 2m로 최대 2명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방이 방음유리로 되어있어 투명하게 내부의 구조가 보인다. 필요시에는 사방 또는 한 면에 커텐을 설치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으며,
[에듀인뉴스] 긴 장마 끝에 신음하는 수재민들의 고통도, 고집스런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집값 잡겠다고 융단폭격처럼 쏟아낸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사유재산을 강탈당한 기분이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코로나19에 덮여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한민국은 다시 코로나의 공포에 빠져있다.연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행정명령을 남발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든다고 방역체계를 느슨하게 늦춘 것은 정부다. 그런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재확산의 주범을 특정 집회와 교회 탓으로 몰아 국민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공지능이 선생님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현재와 미래 교육이 많이 다른가요?” “미래에도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유효할까요?” 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 19일 고교생 대학체험 프로그램 ‘하이이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소효정(교육공학과) 교수의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고교생들의 질문이 모니터 화면에 쏟아졌다. 미래의 교육에 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포스팅해달라는 주문에 5분도 채 안 돼 학생들의 질문 38개가 빠른 속도로 올라온 것이다. 이 수업에서는 칠판에 포스트잇을 붙이듯 화면 위에 메모를 게시해 공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통합당 청년문제해결사 (요연)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라는 주제로 청년 법조인 지망생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성균관대, 연세대,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법대생 등 5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하태경 대표 간사가 사회를 맡고, 요연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前 인천지검 부장검사 김웅 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발제 내용은 ‘검사가 하는 일’, ‘검사의 자질’, ‘검사가 되는 방법’ 등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으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GRE 고득점 전문 인강업체 프랩하우스가 Quant 영역의 강의 중 Quant Technic의 업데이트를 23일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는 2020년 ETS에서 발표한 Home test 정책에 대응한 업데이트로서 기존의 변형문제 형태와 다른 유형을 준비했다.업체 관계자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원 입학에 대한 증가와 MBA와 해외 로스쿨 최상위권 입학 시 제출하는 GMAT과 LSAT시험의 대체시험으로 GRE가 선정되면서 GRE 준비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려는 준비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중국과 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4월 24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법조인 양성 전문 브랜드 '메가로이어스'가 법조인으로서 가슴 설레는 첫 발을 내딛는 수강생들을 위해 '종합반 합격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가로이어스와 함께했던 당신의 법조인 메이킹 스토리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반 합격수기 이벤트는 신촌 메가로이어스 종합반·인터넷 종합반을 수강한 합격생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메가로이어스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합격 인증 후 양식(공백포함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는 의대 입시와 사교육을 소재로 삼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확산하자 많은 국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내용이 현실에서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SKY 캐슬'과 '조국 사태'는 우리 사회와 교육, 특히 입시에 있어서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졌다. 지난 2018년 11월 23일부터 2019년 2월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이번 글은 의류/의상학과, 정지학과, 행정학과에 대해 정리한다.새로운 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 김건영(사진) 학생이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씨는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로스쿨 간의 복수학위프로그램에 선발되어 2018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인디애나 로스쿨에서 LL.M(Master of Laws, 법학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7월 말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였고,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중앙대 관계자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는 전국에서도 찾기 힘든 사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조인 3명이 ‘2019년도 일반 법조경력자 신임법관’에 임용됐다.2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법전원 출신 법관이 처음 임용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명의 법관을 배출, 전국 25개 법전원 중 서울대 법전원(1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법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신임법관 임명자는 김현영 판사(법전원 1기), 김한울 판사(법전원 2기), 김은혜 판사(법전원 3기)다. 김현영 판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정부법무공단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오성근)은 오는 14일자로 제1기 졸업생인 김상헌 변호사가 2019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으로 임용됐다고 12일 밝혔다.경력법관은 5년 이상 법조인 경력자 중에서 서류전형, 구술평가 등 총 14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임용된다.제주대는 "이번 제주대 로스쿨 출신 김상헌 변호사의 법관 임용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경력법관 지원자도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제주대 법전원은 제8회 변호사시험을 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로스쿨이 출범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매년 장학금 지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계층 이동 사다리가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교육위원장)이 10일 교육부에 제출받은 ‘로스쿨 학교별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지급률’에 따르면 로스쿨 도입 첫 해 46.79%에 육박하던 장학금 지급률은 10년 후 34.7%로 12.09% 줄어들었다.특히 사립대의 경우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띄어 2018년 34.5%에 그쳤다. 국립대 또한 첫해 44.23
[에듀인뉴스]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소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10년내 최고 입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입시에서 50명 모집에 총 448명의 지원자가 몰려 8.96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원년인 2009년( 9.32대 1) 이후 두 번째 높은 경쟁률이다.전형별로는 일반 전형 46명 모집에 428명이 몰려 9.30대 1을 기록했으며 특별전현 4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앙대 법전원 김병기 원장은 “올해 지원인원이 전년 대비 157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SKY 대학 포함 주요 20개 대학 의대생, 로스쿨생 절반 이상이 월 소득 930만원 이상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7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20개 대학의 의약계열 국가장학금 신청현황 및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대생의 59%, 로스쿨생의 52.3%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월 소득 930만원 초과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없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신청자를 합한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