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18년부터 3년간 지역주민이 요구한 안전한 등하굣길 보행로 설치 숙원사업이 민·관·학 협력으로 해결된다.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서울경동초·서울경동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동구청과 함께 학교부지(사용면적 285㎡)를 활용해 보행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보행로 개선사업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폭 1.5m, 길이 190m로 전 구간에 대해 보·차도가 구분되는 보행로로 학교, 성동구청과 협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12월~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심리학자 매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는 안전을 인간의 욕구 중 두 번째 욕구로 봤다. 그만큼 안전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위치에 자리한다.2014년 세월호 사건은 대한민국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각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2019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김민식 군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사망이나 상해사고 가해자 가중처벌 등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 도입되기도 했다.그러나 아직도 학교 주변 도로에 불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1분기 앞당겨 지원하고, 코로나19를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 4조 3103억원은 2020년 제1회 추경 예산 4조 2260억원보다 844억원 늘어난 규모다.세입 예산은 교육부 보통교부금 258억 원이 감액되었고, 중앙정부이전수입 167억 원, 지자체이전수입과 기타이전수입 등 외부재원 502억 원, 자체수입과 전년도이월금 175억 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에 소재한 일월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월초등학교 앞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는 ‘민식이법’ 등으로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쿨존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이곳은 일부 구간의 유효보도폭이 1~1.2m로 좁아 보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빈번하게 노출돼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6000만원(도비 100%)을 들여 길이 40m, 폭 2m 규모로 통학로를 넓히고 수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학교 앞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에 올해 총 2060억원을 투자한다.교육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대한 2020년도 이행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일멍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25일부터 시행된다.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 설치를 늘리는 것이 주 내용이다.이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과태료가 종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학교 정문 주변에 설치된 노상 주차구역은 모두 폐지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 제한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낮춘다. 이를위반 시 과태료는 7만원이 부과된다.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의 제한속도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무상교육이 내년 고 2, 3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열린 학교 행사도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등 주 5일 수업제가 의무화되며,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주는 교육급여가 인상된다.과제형 수행평가가 금지되고,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마이스터고에 도입된다. 또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도 학교당 4교실에 한해 100% 구축된다.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전문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를 위해 누리과정 지원금이 인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식 잃은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지난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했다.'민식이법'은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량 한대가 민식군(당시 9세)을 덮쳤고, 병원으로 이송 중 민식군이 숨을 거둔 참담한 사고로 이를 반복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을)이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했고,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아산갑)도 잇달아 유사한 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스쿨존 안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그러나 민식이법은 애초 조국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전 관광 특성화고인 서울 대일관광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통안전교육 수업을 하며 퀴즈를 풀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건의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모든 안건의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의 경우 순서를 바꿔 먼저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다만,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더불어민주당은 2시 개회 예정이던 본회의를 미뤘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시설과 운전자의 준법의식 미비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이 함께 나섰다.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은 27일 충남교육청에서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식을 열었다.‘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문’을 통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안전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지철 교육감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26일 '주차장법 개정안' 반대 의견을 냈다.협의회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주차장법 개정안은 학교 자율결정권을 훼손하는 자치 역행법이자 학생 안전을 방치하는 법"이라며 "주차난 해소의 책임을 학교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시도교육청의 교육규칙에 따라 학교장이 학생 교육활동과 안전을 고려해 학교시설(운동장, 체육관 등) 개방 여부와 이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명절 때를 비롯한 지역 여건과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학교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국‧공립학교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주차장법 개정안’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법사위에서 가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장은 국‧공립학교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고 △학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하며 △개방 절차, 시간, 운영 등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교총은 25일 “스쿨존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입법 첫 문턱을 넘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21일 의결하고 행안위 전체회의로 넘겼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를, 어린이보호지정시설 주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주요도로 횡단보도에 '신호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스쿨존 내 무인 과속방지 장비와 신호기 설치가 임의규정이지만, 이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