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성과급 폐지에 대한 요구가 여느 때보다 뜨겁다.코로나19와 맞물려 학교 현장을 지키며 다 같이 고생했다는 명분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이른바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교육감들도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으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역시 지난해 12월 올해에 한해 성과급 균등 분배를 촉구하고 나섰다.여기에 9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21 차등 성과급 폐지 1차 온라인 서명 운동이 4만3197명의 참여로 마무리되었다며 서명지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전교조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많은 기업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Z세대 코드에 맞춘’ 식의 테마로 마케팅을 펼친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MZ세대가 질색하는 표현이다. 누군가 자신의 세대를 구분 짓고 파악했다고 말하는 순간, 마음이 떠나가는 것이 MZ세대다.”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종포럼은 지난 10일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이사를 초청, 'MZ세대를 위한 뉴 마케팅 패러다임(코로나 시대에 팔리는 것들의 비밀)'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 ‘역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면서 역사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2020년의 교육계는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 코로나며, 수많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쏟아 내었다. 한 학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끝내 학생 얼굴 한 번 못 보고 해를 넘기게 된다. 6월에야 등교를 시작했고, 그나마 1/3 등교였으니 학생들 만난 날이라고는 다 합쳐서 한 달 조금 넘는다.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분식이나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 얼큰하고 짭조름한 것을 좋아하는 아재 입맛에 이어 고소하고 묵직하면서도 건강이 느껴지는 맛을 좋아하는 ‘할매 입맛’이 뜨고 있다.최근의 뉴트로 열풍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겹쳐지면서 전통적인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할매 입맛 먹거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특히 가을은 햇살에 알알이 곡
[에듀인뉴스] “마음에는 사랑을, 손과 입에는 전문성을”이는 교사 생활 10년 만에 면벽(面壁)하는 수도승의 수양처럼 득도(得道)한 어느 여교사의 외침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사의 미덕임을 깨닫기 까지 그녀는 무수한 성찰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고뇌와 번민 속에서 개인적인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06학번으로 교대에 입학해서 1년간 미국 유학을 포함하여 5년을 예비교사로 살았다. 그리고 6년의 교사 생활을 했다. 임용시험에 바로 합격하고 출산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그녀는 늘 배가 고픈 상태였다. 흔히 말하는 철밥통 교사라는 배부른
[에듀인뉴스] 우리는 살면서 온갖 어려운 삶을 극복했을 때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대신한다. 물론 이것은 한마디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다 바쳐 노력을 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경험한 바를 충분히 공유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전에 작가 조정래 선생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자신을 감동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죽을힘을 다 했
[에듀인뉴스] ‘4차산업은 인류의 새로운 빅뱅이다. 모두는 평범히 생활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과 삶의 질은 좀 더 과학화와 편리한 구조로 리뉴얼 될 것이다. 그러나 총체적인 4차 산업의 빠른 변화는 사람들에게 수용하기 어려운 불안감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나는 30여년간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일해 왔다.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4년간은 장학사라는 일도 해 보았다. 요즘은 아주 종종 교사로서 4차 산업에 앞서 많은 준비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빠른 변화와 오래된 경력 그리고 머리가 희어지고 있는 사람으
[에듀인뉴스] “여러분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주역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초등학교 미술 시간, 선생님의 질문과 함께 그렸던 상상화는 밀레니엄 시대를 넘어서면서 더욱 발전해가는 인터넷과 빠르게 확장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속에서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냈지만,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학교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학교는 변한 듯 변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은 듯 변하고 있다.필자는 2019년에 임용된, 올해로 2년차 햇병아리 교수다.대학원에 진학하여 ‘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마케팅본부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명랑위원회’를 발족했다.에듀윌 마케팅본부 명랑위원회는 본부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간의 대면 소통을 위한 ‘주먹왕’, 타 팀원과 친목 향상을 위한 식사 시간인 ‘목요미식회’, 구성원들에 대한 이미지 조사 앙케이트 ‘요주의 인물’ 등 밀레니얼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미션을 마련했다.해당 미션의 수행 과정에서 직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인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천년 세대’를 선정했다.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밀레니얼 세대’의 대체어로 ‘새천년 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에듀인뉴스] ‘Z세대(Generation Z)는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로, 1990년대 중반 또는 말부터 2010년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한다.Z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부르는데,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자라왔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나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생활환경이 Z세대들에게는 IT와 인터넷이다.그들은 일상이나 사교생활, 그리고 의사표현 및 대화 자체도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해서 하는 것을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것보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해피로PC방’이 스마트한 창업 시스템을 선보여 젊은 연령대의 예비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해피로PC방은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해 안정적인 피씨방창업을 지원한다. 이 곳은 ‘안심창업 3종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주의 자금 부담은 낮추고, 원활한 매출 증대를 돕는 전략적인 창업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해당 브랜드는 고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 코디네이터 시스템’을 비롯해 ‘제 3의 수익창출’ 및 ‘충성고객 마케팅 지원’과 실시간 앱을 통해 S급 상권을 찾아주는 ‘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많은 이들이 한강을 찾는 데는 운치있는 한강과 도심의 풍경도 한몫 하지만 이보다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 라이딩, 피크닉을 즐기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한강 피크닉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는 반포 한강공원을 비롯해 넓은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과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로 유명한 양화 한강공원, 국내 최대 불꽃축제로 명성높은 여의도 한강공원 등 11개 한강공원에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