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5년 10월8일, 는 양분된 교육 현장과 사건 중심 언론 보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을 발행인으로 교육계 30여명의 인사가 십시일반 사재를 모아 1년여 준비 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제1사명으로 ▲교육수요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이라는 5대 기조를 중심으로 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4년 교육전문언론의 길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결과다. 이제는 진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에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와 관련 끊임없이 소통을 열망했던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번 결과를 ‘사필귀정’이라 평하고 전북교육청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박 교장은 "상산고를 둘러싼 여러 문제 제기, 특히 사회적배려자전형 비율은 늘리겠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12일 김승환 교육감이 그간 예고한 대로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한다”며 “전자문서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소송과 별개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교육계에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교육부의 처분에 대해, 교육청의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시작으로 가처분 신청이 이어진다. 법원의 판단에도 불복에 불복을 거듭, 대법원까지 가서야 하나의 사안이 마무리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도 탄핵한 이 나라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26일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리자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며 교육부 결정을 환영했다.박 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두웠던 터널을 관통한 느낌"이라며 "앞으로는 교육에 이념·정치적 접근이 사라져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상산고 박삼옥 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오늘 교육부장관의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원조 자사고인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상산고 부동의 이유에 대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전북교육청 평가위원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을 지정위원회가 아닌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25일 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에 규정한 지정위원회를 살펴 본 결과, 전북교육청의 위원회는 총 11명 이내로 구성된다.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맡고 당연직 위원에는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과장, 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일(2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 몰린 전북 상산고 최종심의를 앞두고 전북교육청의 청문 속기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에 청문 속기록 등 추가 서류를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당사자 진술서와 청문 주재자 의견서 등에 상산고와 전북교육청 의견이 담겨 있어 속기록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교육부에 신청하면서 교육청 평가 및 청문 관련 서류에 속기록은 제출하지 않았다.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청문 절차’가 오는 8일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4일 전북교육청과 상산고 등에 따르면,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폐지 절차에 따른 청문을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6층 위원회실에서 진행된다.학교와 교육청 양측이 이미 시간과 참여 인원 등에 대해 합의를 했다. 상산고 측에서는 박삼옥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변호인(2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정리해 이틀 후인 10일 교육부에 의견을 달아 보내게 된다.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등학교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자사고 평가가 편법으로 이뤄졌다는 증거가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상산고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의 평가는 ▲이번 평가대상 기간이 아닌 2013학년도 학교운영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반영해 부당하게 2점을 감점한 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가 없는데도 적용한 점 ▲타 시도보다 높은 평가기준 80점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게 되는 평가를 받은 것을 놓고 교원단체, 학부모단체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불공정평가라고 주장하는 측의 입장은 '폐지를 위해 짜고치는 불공정 평가'라는 쪽에 방점이 찍혔다.한국사립초중고학교법인협의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평가는 폐지를 위한 불공정한 평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북에 소재한 자사고는 79.61점을 받아 지정 취소되고 타시도 소재 자사고는 70점만 넘어도 지정이 유지되는 매우 불균형된 교육여건"이라며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삼옥 상산고 교장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실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교장은 “다른 시도 자사고의 경우, 70점만 받아도 그 지위가 유지되는데, 전북 소재 자사고인 상산고는 79.61점을 받았는데도 그 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며 “이것이 과연 김승환 교육감식 형평성이요 공정성이라면 우리는 그 부당성을 만천하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79.61점으로 지정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준점 80점에 0.39점 모자른 상산고의 지정 취소에 교육부는 동의할까.전북교육청은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0.39점 부족으로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해 상산고 청문을 거친 후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 교육감이 동의를 최종 결정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교육부는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되 2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학의 정석' 홍성대씨가 설립한 전북 전주 상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70점대의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지난 18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8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우려를 표하며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할 경우 교육부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에 대한 불합리성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최종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폐지를 위한 평가가 아닌 법령에서 정한 대로 평가해 달라는 것이다.”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두고 전북교육청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박삼옥(사진) 전주 상산고 교장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였다. 교육기관이자, 교육자이며 법학자인 김승환 교육감이, 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해 주는 것이다.박 교장은 이번 평가를 두고 “자사고 폐지를 위한 평가”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초중등교육법에서 정한 자사고 평가 관련 내용과 전북교육청의 평가 계획이 일치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이다.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갈등을 빚어온 상산고가 오늘(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련 논의에 들어갔다.이사회에서는 교육청의 평가를 거부할지, 일반고 전환 시 학교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시도로 이전을 추진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에 따라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대하는 전략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상산고는 현재 자사고 재지정 평가와 관련해 전북교육청과 갈등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 기준 점수 80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교육청이 정한 사회적배려자전
[에듀인뉴스] 전북 소재 자사고인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문제는 지역의 갈등을 넘어 전국적 이슈다. 작년 연말부터 상산고는 전북교육청과 재지정기준점수와 사회통합전형점수로 갈등을 보이더니 급기야는 지난 15일(금) 전북교육청 앞에서 상산고 동문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청이 상산고 재지정자격기준점수를 80점으로 정한 것은 ‘상산고 죽이기’라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처럼 그 양상이 극한적인 까닭은 서울의 22개를 비롯해 전국의 42개 자사고 중에서 올해 전국적으로는 24개, 서울은 13개 학교가 재지정평가를 받는데 상산고의 자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