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 초등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하다 쓰러져 사망하고, 기온상승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면서 울산교육청이 교원의 마스크 착용 예외상황과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복무관리 방안을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원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는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교사는 수업을 잠시 중단한 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 뒤 학생과의 거리를 최소 2m 이상 유지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군대에서 자주 쓰는 말이 있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그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 힘든 군시절을 떠올릴 때, 거의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단골이기도 하다. 실제로 입대 첫날부터 엄습해 오는 두려움은 언제 시간이 지나 제대를 할 것인지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다 고참 선임병들은 신병들이 자대에 배속될 때마다 위로는 못할망정 겨우 한다는 말이 “제대 얼마 남았냐? 네가 너라면 자살하겠다”라며 신병의 마음을 역지사지 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한숨 밖에 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는 A 교사는 성평등 교육자료로 페미니즘 영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다가 중징계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이기에 당연히 성 문제를 소재로 삼는데, 직설적인 표현양식에 불편을 느낀 학생이 부모님께 얘기를 했고 학부모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문제가 불거졌다.황당하게도 광주교육청은 A 교사를 ‘성비위 교사’로 몰아 직위해제 시켰다. 여학생과 약간의 신체 접촉이라도 있었거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 사안을 성비위 문제로 몰아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도교육청 전 직원이 지난 23일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 찾기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로 실종 7일째를 맞은 조 양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 군부대 등 300여명이 수색 중이며, 도교육청 14개 부서도 이에 동참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실종 학생을 찾는 현장 지원 활동에 매일 5명 이상의 직원을 파견해 수색 활동 중인 인력에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 24일부터 본청에 실종 학생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황명선 논산시장(왼쪽)이 반바지를 입고 24일 '8월 확대간부회의'가 열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 들어오고 있다. 명예수원시장 위촉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 워크숍' 참석 차 23~24일 수원을 방문한 황명선 시장에게 확대간부회의 참석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염태영 시장이 빌려준 반바지를 입고 회의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명예 일일시장으로 회의에 함께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가 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하복은 시원한 반바지와 땀 흡수 잘되는 티셔츠, 동복은 긴 바지와 맨투맨 안감 기모로 따뜻하게.울산시교육청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을 23일 발표했다.지난 6월7일부터 28일까지 편안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실시 결과 학생부 84점(중학생 43점, 고등학생 41점), 일반부 10점(대학생 3점, 일반시민 7점) 총 94점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중 8점(학생부 6점, 일반부 2점)을 우수작품으로 최종 선정했다.심사위원은 의류학과 교수, 교사, 학부모 등 전문가로 구성해 공모주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 지침을 마련, 각급학교와 기관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안내된 ‘공무원 복장 관련 지침’에서는 품위유지,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상의는 노타이 정장·콤비·니트·남방·칼라셔츠 등을, 하의는 정장바지·면바지 등의 착용을 안내했다.또 넥타이는 계절에 관계없이 착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식회의 또는 행사 참석, 국(내)외 손님 접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고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반바지를 입지 마세요.”교육부가 지난 17일 보낸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반바지나 찢어진 청바지를 지나친 개성 표출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복장 예시로 들어 현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교육부는 인사혁신처가 작성한 해당 공문을 지난 1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보냈으며, 일부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그대로 공문 또는 게시물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교육부는 공문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교복’에 대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편 요소가 많아지고 있다. ‘착한교복’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교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교복’,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교복’을 목표로, 대구시교육청가 올해 대구지역 14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올 여름 하복부터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한국학생복산업협회(회장 이종철)에 따르면 시범학교 14개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교복’ 하복을 받아 본 학교, 학부모, 학생들에게 불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다.“연구실에 오세요~ 제가 아이스티 만들어 드릴게요^^”얼음을 동동 띄워 넉 잔을 만들고 연구실 책상에 모여 앉았다. ‘스승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선생님’ 호칭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 가운데 ‘수평적 호칭제’ 도입의 하나로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에 ‘님’ 또는 '쌤'이나 영어 이름, 별명을 사용하는 방안을 철회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제시한 스탠딩회의와 반바지 허용 등 복장자율화, 연가사용 활성화도 적용 대상에서 학교를 제외키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내부 회의를 열고 ▲호칭 변경 ▲스탠딩회의 ▲반바지·샌들 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슬기님은 한나님한테 인수 인계를 해서...” “지혜님이 요즘 뭐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레이스님, 이것 좀 먼저 처리해 주시겠어요?"서울시교육청이 구성원 간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부르기로 했다. 각종 의전도 간소화하고, 여름철 반바지 착용 등 복장도 자율화하며, 회의시간 단축을 위해 사무실 내 소파도 없앤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평적 호칭제 도입 ▲복장 자율화 ▲관행적인 의전 폐지 ▲근무여건 개선 등 10개 과제를 담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1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공연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착한 교복 표준안(교복 샘플)을 널리 홍보하고 개선된 교복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패션쇼를 통해 처음으로 착한 교복 표준안과 티셔츠, 반바지, 후드점퍼 등과 같은 캐주얼한 형태의 다양한 교복 70여점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착한 교복은 2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이 착한교복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착한교복 디자인 공모전은 의류·패션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9일까지 실시되며 총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의 솜씨꾼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디자인 스케치(채색 포함) 위주로 신청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원은 누구나 쉽게 응모가 가능하다.응모자가 제출해야 하는 교복(하복·동복)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