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태 교수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외국어감각개발연구원장)박병태 교수는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으로 중졸․고졸․대졸 검정고시를 거쳤고, 대학원 과정만 미국에서 정규학교를 다녔습니다.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하였지만, 교육부에서 국가 영어교육정책을 총괄하고, 대학에서 영어를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등 9개 외국어에 대한 비교언어학(比較言語學) 위주의 자기주도 학습과 연구 결과 덕분입니다. 나아가 15년 이상 언어의 습득과 사용을 주제로 뇌(腦) 연구를 하여 다양한 영어학습과 영어교육 이론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곳에 연재되는 이론을 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숙려제 6차 협의를 마친 가운데, 교원 정원감축을 전제로 한 숙려제 협의 내용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대학평의원협의회(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은 단기간 정책숙려제로 결정하기 적합한 정책 대상이 아닐뿐더러 간담회 등이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진행돼 신뢰하기 어렵다”며 “교원양성체계 개혁 과정 강행을 중지하고 양성기관 대표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이 확보된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양성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등 저학년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온·오프라인 수업 내실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업 지원 방안은 발달단계를 고려한 저학년 맞춤형의 수업에 초점을 뒀다. 자료에는 ▲저학년 융합 프로젝트 수업 ▲저학년 놀이중심 온·오프라인 수업 ▲한글교육과 기초수학 향상 방안 ▲저학년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등을 담았다.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초등 1~2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발달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을 위한 ‘성장배려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85.2%가 영‧유아시기 교과목 위주 조기교육이 신체 및 정서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조기영어교육 영기 70.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영유아 인권 보장을 위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영유아 인권법 제정 등 유아대상 사교육 4대 핵심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이 공동 주최했으며, 설문조사는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최소 성취기준 다깨침 학습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료는 기초학력 보장의 기준이 되는 최소 성취기준을 선정-진단-보정함으로써 기초학력을 높여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기초학력’은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갖춰야 할 읽기, 쓰기, 셈하기 뿐만아니라 관련된 국어, 수학 교과의 최소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국어, 수학 교과의 국가수준 성취기준에서 기초학력 보장에 필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육감에 교사 선발권 위임 철회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전국 교원 청원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청원 서명운동은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윤수 회장은 “정부와 국회, 교육당국은 포스트코로나 교육을 앞 다퉈 말하고 있지만 정작 과밀학급 해소 등 기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은 요원하고,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 이양과 비본질적 업무 부과로 학교는 정치장, 노무분쟁의 장이 되고 있으며, 불공정한 차등 성과급과 교원평가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열린 ‘초등 학습안전망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수학 책임교육과 자녀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가 개방형 교원 임용제도 추진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 예비교사들이 교원양성 입시화 가속, 비정규직 대량 고용 등 공교육 강화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전국 초등예비교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초등 예비교사 1만6364명중 6690명(약 40%)이 참여했으며 1~5점 척도로 분석했다. 교직 개방 동의 5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6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 회원 22명과 만나 코로나19 속 대전환기를 맞은 전남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했다.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도내 22개 지역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로 구성됐다. 당초 지난 5월 총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 학교 학부모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이날 첫모임을 갖게 됐다. 이날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회장으로는 김선유 학부모(매성고등학교학부모회장)가 선출됐다.장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체형 유지관리 및 체형불균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튼튼이 스트레칭’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시간이 많아졌으며 불안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게 되면 척추변형 및 체형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협력해 전문가 지도를 거쳐 ‘튼튼이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했다.교육자료는 학생들 발달단계에 따라 유치원‧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로만 살아갈 때에는 학부모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되었어요. 학부모가 되고 보니 그 모습이 저의 모습이더군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연수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는 “교사와 학부모 두 역할을 갖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사들에게는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에게는 교사에 대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162일)를 감축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단체는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어떤 대책도 제시되지 않아 학사일정이 파행에 이르렀다”며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해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치원만 대책 없이 개학이 연기
[에듀인뉴스] 2020년 6월 8일, 드디어 신학년도 시작 4개월째가 되어서야 모든 학생들이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하여 짧은 시간이라도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에 제작된 '연가시', '감기', '컨테이젼(Contagion)' 등 국내외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바이러스 세상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 버렸다. 투명 가림판이 세워진 책상에서 공부하고, 밥먹고, 과학실도 도서실도 갈 수 없고, 심지어 개별 놀잇감으로 혼자 놀아야하는 현실이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George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대 통합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교육적 가치만 생각하자.”반상진 교육개발원장은 지난 20일 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따로 양성하냐”며 “교육적 가치만 놓고 볼 때 교·사대 통합은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현행 교원 양성 시스템은 교육대학 10곳에서 초등교사를, 4년제 종합대학 사범대에서 중등교사를, 제주대·한국교원대·이화여대에서는 초중등 교사를 양성한다.교·사대 통폐합 이슈는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풀기 어려운 난제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 교육이 현재 유치원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입학 전 2년을 초등학교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전환하여야 한다.”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미래교육' 관련 글에 대해 유치원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아래 전문 참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유치원교사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유아교육을 만3세 이하로 축소하고 초등교육에 만4-5세 유아를 편입시켜야 한다는 것인지, 만4-5세 유아교육을 ‘의무교육 및 공교육화’ 해야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재정 교육감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열 가지 질서는 무엇인 지 생각해 보자. 먼저 선진국의 개념과 조건이 달라졌다. 우리나라 총선이 실시되는 4월 15일 기준 전 세계 코로사 사망자 숫자는 12만명을 넘었다. 죽음에 이르는 치명률도 이미 6%를 넘어섰다. 코로나로 인한 선진국의 사망자가 미국은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영국도 1만명을 진작 넘겼다. 치사율은 무려 12.7%에 이른다. 프랑스도 사망자 숫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은 3000명이 넘었다. 이탈리아는 2만명이 목숨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초등학교 4~6학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13일, 14일 사전 모의수업을 실시해 학생들 접속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온라인 개학 사전 모의수업에 임한 초등 교사들은 온라인상에서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동 학년 교사들의 영상으로 온라인 개학식, 적응활동 준비하기 ▲교사의 목소리로 시 읽어주기 ▲클래스 팅에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글쓰기로 조회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업을 구성했다.가정에서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주에 교과서와 학습 꾸러미를 배부했다. 또 매주 2회 이상 학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활동중심 원격수업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생 안전 보호 및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에게는 원격수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따라하는 e학습터’ 리플렛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또 원격수업 주간학습 운영계획안, 학습지‧활동지‧영상자료 등 학습자료, 교사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