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중등학교 교장(현) 시인(현) 연극 배우(현) 엘에스에듀 이사 교직생활 내내 과학교사로 많은 관심과 열정을 둔 하나의 친구를 대라하면 단연코 ‘새 생각’을 손꼽겠다. 과학교과 학습요소 지도 시 각종 ‘새 생각’ 아이디어와의 연계지도는 과학교과 내용을 좀 더 쉽고,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도구로서 적어도 나에게는 친구였다. ‘발명’을 풀어 쉽게 표현한 우리말 ‘새 생각’은 ‘과학의 생활화’ 뿐만 아니라 ‘생활의 과학화’까지 동시에 일궈낼 수 있는, 소위 마법 상자와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 일찍이 어려서
< 이돈희 교수 교육칼럼 >교육의 일차적 책임은 가정에 있는가, 학교에 있는가?-- 퀸틸리아누스의 질문 --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학교라는 공적인 교육기관이 생기게 된 것은 문자의 발명과 지식의 축적이 시작된 때부터이다. 애초에 문자의 사용과 지식의 학습은 나라를 통치하는 왕실의 운영이나 종교적 의식을 집행하는 사원의 활동 등에서 요구된 것이었다. 그러므로 특히 정치적 지배층이나 종교적 수도자들은 지식의 사용과 통치의 기술을 익히기 위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학교를 필요로 하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학교제도는 고대로
[에듀인뉴스팀]김재은 지음「떼창의 심리학」-- 저자와의 대담 -- 떼창은 집단적 정서의 강력한 분출미국의 전설적인 대중음악가의 한 사람인 에미넴(Eminem)은 공연시에 매우 파격적이고 괴상한 제스쳐로써 돌발적인 행동을 수시로 일삼기로 이름난 사람이다. 그는 2012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일본과 한국의 무대에 나서는 공연 일정을 잡았다. 먼저 일본에서는 질서의 유지를 위해서 경찰 당국도 긴장해야 할 정도로 수개월 전부터 인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공연에 나선 에미넴은 일본의 젊잖은 관객들이 보여 준 조용한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초등돌봄교실 수요는 늘지만 이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중고교생은 양질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원하는데 꿈의학교 프로그램은 제한적이니 참여율이 낮을 수밖에요. 꿈의대학 역시 마찬가지인데 교육감 공약사업이라며 밀어붙이고 야간자율학습은 폐지해 버렸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칙위원회는 27일 시리즈 4편으로 ‘학교밖으로 내몰리는 아이들-돌봄교실, 꿈의학교, 꿈의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학부모는 초등돌봄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3일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과 유아교육 질 개선, 손주돌봄수당 지급 등을 담은 ‘경기 스타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인천과 연대해 ESG 기금을 조성하는 등 유아교육 질 개선 집중 투자에 나선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스타트’ 공약을 발표하고 “교육은 개인이 가진 배경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유아시기에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집중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먼저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AI 교육 선도학교' 37개교를 선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 '정보교육실구축교'와 '교육활동모델교' 유형으로 나뉜다.정보교육실구축교는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9개교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 AI 교육 활동을 한다. 학교당 4700만~48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교육활동모델교는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급여·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을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인 교육급여는 신청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일 때 선정 대상자가 된다. 교육활동 지원비를 연 1회, 입학금·수업료·교과서 대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등학생 33만 1000원, 중학생 46만 6000원, 고등학생 55만 4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5.7%, 23.9%, 23.6%씩 상향 조정됐다.교육비는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교육비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교육급여·교육비 지원 희망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 온라인 또는 교육비 원클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또 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신청 가능하나,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
[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줄 세우기 차원이 아닌, 학업 성취도와 학력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수 학력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공교육의 붕괴는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갈등의 씨앗"이라며 이 내용을 담은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초중고 공교육은 미래 세대가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공교육만으로 충분해야 하는데 현실은 정반대"라며 "전반적 학력 저하와 계층과 지역에 따른 학력 격차는 인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도 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대상 사무를 정했다.주요 대상 사무는 ▲ 학교 회계업무 ▲ 강사 등 인력채용 ▲ 배움터지킴이 채용 및 관리 ▲ 교과서 주문 및 정산 ▲ 학교방송실 운영 사무 전체 ▲ 미세먼지 ▲ 학교운영위원회 사무 전체 ▲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사무 전체 ▲ 유아학비 ▲ 수업 및 시험시간표 작성 ▲ 학생증 발급 등이다.시범학교는 올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 해당 사무를 행정실에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194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학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 교육비 지원을 받는 저소득 가정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기존에 입학 전형에 따라 학비 지원금액에 뒀던 차등을 없애고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학교운영지원비 지원금 한도도 전년보다 34만3천800원 증액된 73만1천 원으로 늘린다.기숙사비·급식비·기타 활동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지원 대상 범위는 기존 법정 저소득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 발표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학사운영, 현장체헙학습,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운영, 체육교육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 추진해 온 전면등교에 이어 대면활동 확대를 통한 온전한 교육회복에 초첨을 맞췄다.◇학사운영 = 일상회복에 따른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등 단계별 교육회복 추진 및 교육활동 운영 정상화를 추진한다.우선 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면 등교가 진행된다. 기존 거리두기 1~4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구분은 폐지돼 모든 지역에서 ‘전면 등교 가능'으로 변경됐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다음달 22일부터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허용하며, 대학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본격화한다.그간 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 회복 종합 방안'의 하나로 겨울방학을 포함한 2학기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결손·사회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예산은 107억8166만3000원이다.기존에 지원해오던 농산촌방과후학교 지원금,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금, 지자체 보조경비 지원금을 합치면 도내 모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2학기 수강료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교과전담)교사가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국‧공‧사립)중 성적이 중간층인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추천이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과 보충학습 프로그램이다.지난 4월에 발표된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결과는 최근 중위권이 줄고 학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교육 취약계층 유아에게 학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거주환경으로 인해 원비가 적은 공립유치원에 희망하더라도 주변에 공립유치원이 없어 자녀를 사립유치원에 보낼 수 밖에 없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교육 취약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월 10만원,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월 16만4000원을 지원했지만, 금액이 적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부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학생들의 수업결손 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김병우 충북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교육회복종합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은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3개 분야의 69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들 과제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856억원, 2022학년도 1천3238억원을 합해 2천184억원이 투자된다.교육결손 회복 분야는 30개 세부과제로 편성해 학생들의 학습·심리·건강 상태를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유초등 인사 인원 156(교장/원장 60, 교감62, 교육전문직원34) [교(원)장승진]△동궁초 정호윤 △동주초 김정수 △서천초 손희탁 △송정초 김성광 △아미초 남미숙 △양천초 왕순복 △용산초 고경순△운봉초 배효심 △일광초 박영숙 △현곡초 이병우 △화랑초 임희란 △효림초 김경미 △부산한솔학교 신계자 △남천유안부희 [교장공모]△서명초 이혜숙 [공모교장→교장]△교동초 박대영 △다대초 정명숙 △몰운대초 조연진 △수정초 박혜숙 [교(원)장중임]△개포초 김관희 △광남초 황병희 △구서초 김경희 △금빛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가족구조의 변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일·가정의 양립문화, 다문화 가정의 증가 등으로 인해 공적 보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의 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돌봄 서비스 정책은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교육의 패러다임도 교육과 돌봄을 포함하는 포괄적 기능으로의 전환에 직면하였다. 도입 초기에는‘방과후 교실’의 형태로 출발하여 초등보육교실, 초등돌봄교실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운영되었다. 이후 돌봄 수요가 급증하게 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