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부교육감 자리 2개를 유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를 지난 24일 통과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26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부교육감 2인 기준을 학생 17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조정하는 원포인트 법안이다. 2019년 경기도 유초중고 학생 수가 167만명으로 감소한 것을 보면 대놓고 경기도교육청을 위한 법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경기도교육청은 1인 부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국민의힘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한 조항씩 낭독하면서 의결하는 심의 방법인 축조심사로 진행되면서 앞으로 계속 심사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이에 더해 국민의힘 소속 복수 의원이 따로 관련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병합심사 과정도 거쳐야 하는 등 법안 통과에 난제가 추
[에듀인뉴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외(2020.08.) ‘온종일 돌봄 법안’(이하 온종일돌봄법)을 찬성하고,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의 비합리성을 논박한다.정치하마는 성명(2020.09.14.)을 통해돌봄 복지를 지자체가 맡는 법안들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임시대응이 아니라 합리적 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는 당연히 돌봄이 어떤 성격인지를 규정하고 이에 맞는 인사와 조직, 재정을 마련하도록 제도화해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 시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 명령 발령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국회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6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학 등록금 반환법·학교 원격수업 관련법·학생선수 인권보호법 등 교육분야 법률안 2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대학의 등록금 반환과 학생지원을 위한 적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권칠승, 강민정 의원 온종일돌봄 특별법 법안소위 심사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권칠승 의원과 강민정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반대한다”며 “15일과 16일로 예정된, 독단적인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 법안심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른바 지자체파견 돌봄교실은 불법파견과 민간위탁의 시비에 끊임없이 시달릴 것”이라며 “단체에 위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1. 시대의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입니다.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후로 세계가 격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경과 지역 봉쇄로 세계 분업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봉쇄와 해제, 그리고 감염 재확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전국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복지대타협 성명서 발표와 더불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촉구문 ▲‘기초정부 중심 2단계 재정분권’추진 ▲지방소멸위기 대응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추진 ▲제5회 지방자치대상 계획 등을 논의했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된 이래 32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지방자치의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3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면 이기적인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욕먹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3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유치원3법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비판과 격려 모두를 듣고 유치원3법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199개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면서 힘자랑을 했다”면서 “쪼개기(살라미) 국회는 한국당의 무도함에 대한 고육지책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쪽이 꼼수로 나올 때 우리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 사태를 겪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공립유치원은 얼마나 늘었을까.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비범국)은 교육통계서비스 통해 현황(2019년 4월 공표 기준)을 파악한 결과, 2.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범국에 따르면, 학급수 기준 전체(국공립+사립) 3만7268개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은 1만1,595개로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 2년간(2017⇒2019년) 증가율은 2.6%에 불과했다. 이전 정부에서는 2% 증가했다. 17개 광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대학 절반이 5년간 같은 외부회계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실시했고 내부 감사조직이 없는 대학도 상당수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대학평가에 자체감사 노력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외부회계감사 감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이 관련 법령 153건을 위반하는 등 총 1106건이 지적됐다.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7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교육부 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자료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총장이 입학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고등교육법 개정안(신경민 의원안)을 심사‧의결했다. 개정안은 대학 입학전형자료의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대학의 장이 입학 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대입전형이 공정한 경쟁에 의해 공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만 규정할 뿐 학생 또는 교직원 등의 입시 부정·비리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재가 없었다. 이에 부정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에서 열던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경미한(1호~3호) 학폭 사안은 학교장이 자체 종결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교육지원청에 확대 개편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학교 현장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 담당 교사의 업무가 최소 30%는 줄어들 것이다.”지난 26일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가 개최한 '학교폭력 현황 및 처리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장유종 서울시교육청 변호사는 이 같이 밝혔다.장 변호사는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폐지된다"며 "관련 행정절차 업무가 없어져 최소 30% 정도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발제한 최우성 경기 대부중 교사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전주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 등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논란 논의를 위해 오는 26일 전체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상임위원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이찬열 교육위원장과 오는 25일 간사회동, 26일 오전 법안소위를 연 뒤 같은 날 오후 전체회의를 하기로 협의했다.조승래 의원실 관계자는 "전체회의에서 조희연 서울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 전국 교육감 5명도 함께할 계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 고교 무상교육법, 국가교육위원회설치 관련법 등에 대한 논의가 7주 만에 재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위에는 위원 8명 중 한국당 소속 곽상도·김현아·전희경 위원은 참석하지 않아 법안 의결 절차는 진행하지 못했다.조승래 법안소위 위원장은 "지난 5월에는 한국당 의견을 받아들였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소위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관련법은 지난 번 소위에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한 후 법안 논의를 구체적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늘(24일)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한국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법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한국당 소속 위원 전원이 불참했다. 법안소위 위원장 조승래(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한국당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갈등 상황이 있어도 법안 심사는 계속하는 게 관행이었는데, 법안심사까지 보이콧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교육위 법안소위는 한국당의 불참으로 법안을 의결하지는 않고, 논의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상정된 법안은 고교 무상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 내실화 방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4월 중 '기초학력보장법'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교육부와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초학력 보장법안’은 우선 처리법안으로 지정, 4월내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도교육청에 따라 기초학력 진단평가 전수조사 등을 놓고 이견이 나오고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기초학력평가 결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첫 관문인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법안은 오는 18일 재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는 지난 1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 등 24개 안건을 심사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이 발의한 학교폭력예방법은 자체 종결 주체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설치 기관 및 구성을 두고 이견을 보여 보류됐다. 교육위 간사인 민주당 조승래 의원실 관계자는 “학교장 종결제와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학교 시설 내 공기정화설비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교육위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송옥주·박경미,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대표 발의 병합 심사)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과 초중고 교실마다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는 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토록 했다.또 학교의 공기 질 점검 시 학부모 등 관련 당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에서 폐원을 신청하거나 검토 중인 사립유치원이 106곳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보다 3곳 늘어난 수치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30분 기준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 중인 유치원이 94곳, 지역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한 유치원이 10곳,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이 2곳으로 파악됐다.학부모와 폐원을 협의 중인 유치원은 서울이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이 13곳, 대구와 인천이 각 9곳과 8곳 등이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유치원3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