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는 어떻게 얻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변에는 다소 생물학적인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비전공자인 필자는 개인적 지식과 독서를 통해 공감한 사실을 독자들과 나누고 이를 학교 교육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먼저 생명 현상을 보자. 생명체는 끊임없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신경계 구조를 변화시키는 활동을 해나간다. 이를 구조 접속(structural coupling)이라 부른다. 인간은 환경과의 구조 접속이 이루어지면서 자기 생성을 위한 에너지원을 얻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에너지원
[GCI스포에듀 교육컬럼] 죽어가는 사람을 큰 저울 위에 올려놓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을 지켜보는 기이한 실험이 있었다. 죽는 순간 영혼이 육체를 떠날테니 만일 영혼이 물질적 구조를 가졌다면 시체의 무게가 그만큼 가벼워 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인격에 무슨 물량적인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겠지만 사람이 가볍다느니 혹은 무게 있는 인격이니 하는 표현을 가끔 듣는다. 확실히 현대인은 과거 어느 때보다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지식을 활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대인들이 선인들보다 지혜롭
[에듀인뉴스] 누군가 '왜, 우리는 태어나는가?'라고 묻는다면 무어라 답할 것인가? 만약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라고 대답한다면 얼마나 마음의 울림이 있을까?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충실한 신앙으로 선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고서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느님의 사랑이 있다’를 깨달았으며,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면서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5명의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화려한 이면 속 현실 마주하는 프랑스 고등교육[에듀인뉴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으로 프랑스인 에스테르 뒤플로가 공동 수상했다. 미국 MIT
[에듀인뉴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인간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자유와 이성을 추구하고 발달시키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즉 사람들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고 지혜롭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그 후 조상들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그 경지로부터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특히 서구사회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자유이고, 그 자유를 의미 있고 가치롭게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이성을 발달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우리 온 몸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몸에 필요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O를 각 조직 세포에 전달, 건상한 신체를 유지하게 하는 혈액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심장과 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