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이 가족 간 소송으로 생긴 거액의 채무를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웅동학원은 조 후보자 동생 측이 낸 소송에 대한 대응을 포기, 생긴 채무 52억원을 교육청에 알리지 않아 경남교육청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0일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웅동학원 현황’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조 후보자 친동생과 동생의 전처 조씨가 2006년과 2017년(조씨만 소송) 재단을 상대로 낸 52억원 공사대금 청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 행정실 직원에 친인척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 어려워 질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교육위원장)이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시 반드시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사립학교 낙하산 채용 금지법’인 사립학교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현행법은 사립학교 소속 사무직원은 학교법인 또는 사립학교경영자가 임용하며, 임용에 관한 사항은 정관 또는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실 직원을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채용하거나, 공개 전형 없이 임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문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대학 버전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7일 사학비리 해결을 위한 사립학교법개정안 '사학혁신법'을 대표발의했다. 사학혁신법은 사립학교 재단법인의 임원 요건을 강화하고, 회계부정 시 처벌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사립학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비리가 이사장 및 친인척 중심의 운영 구조와 폐쇄적인 대학 운영에서 비롯된다는 문제인식에서다.개정안은 '사학혁신법'을 통해 학교법인 이사의 4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