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사학혁신위원회가 1년 6개월 활동결과, 755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비난을, 사학법인연합회는 과잉입법이라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사학비리 근절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관련기사 참조)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전 등 회계비리가 절반을 차지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매년 약 7조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는 사립대학 곳간이 사실상 비위로 얼룩져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교육부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대학 버전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7일 사학비리 해결을 위한 사립학교법개정안 '사학혁신법'을 대표발의했다. 사학혁신법은 사립학교 재단법인의 임원 요건을 강화하고, 회계부정 시 처벌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사립학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비리가 이사장 및 친인척 중심의 운영 구조와 폐쇄적인 대학 운영에서 비롯된다는 문제인식에서다.개정안은 '사학혁신법'을 통해 학교법인 이사의 4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