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인의 생활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스트레의 가장 큰 원인으로 탈모를 손꼽을 수 있다.청주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탈모를 진단받고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변했다. 평소 활달한 성격이었지만 탈모가 생긴 뒤부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결국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탈모는 건강상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유발할 뿐 아니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되면서 심한 우울감과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인 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연령대와 성별을 구분하지
[에듀인뉴스] ‘대학이 문제’라는 주장은 한국사회에서 식상할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금의 대학이 가진 한계에 대해 공감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공간은 현저히 부족하다. 교육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고등교육은 전문가 영역으로 취급되고, 청년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대학은 기득권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답답한 대학사회에 균열을 내고 싶다. 그 균열이 더 나은 대학을 만드는 길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기 교육권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교총과 교육관료들이 쥐고 있었다. 겨우 설치된 교육혁신위원회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인사들이 진입하면서 개혁의 물꼬가 트이는가 싶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료들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청와대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김진경 시인이 교육문화비서관을 맡았고, 김성근 전교조 초대 조직위원장이 행정관 역할을 담당했다. 제1기 교육혁신위원회에는 유상덕 전교조 수석부위위원장과 전성은 샛별중학교 교장이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맡아서 개혁의 선봉에 섰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진지한 그가 갑자기 보인 유머 있는 모습은 '갭모에'를 외치게 만든다. '갭'(gap)은 영어로 '차이'. '모에'는 일본어 '모에루'(萌える)에서 온 '싹이 트다'라는 의미다. 반전 매력으로 긍정적인 감정이 싹트는 것을 갭모에라고 한다.의외성과 반전이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스크릴렉스 커트와 투톤 단발로 반전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두피와 머릿결 걱정은 파우치 필수템 헤어에센스에 맡기자.'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00명이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단체로 삭발을 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청와대 인근에서 조합원 100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일 것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직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교육기관 직원으로 인정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안전지원국 해체 등을 놓고 노조 반발에 부딪쳤던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이 원안대로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21일 도의회에 따르면, 332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가결됐다. 개편된 조례안의 주용 내용은 안전지원국을 없애고 미래교육국과 교육협력국을 신설하는 것이다. 개편에 따라 안전지원국 기능을 행정국 학교안정정책과와 교육환경개선과, 교육과정국 학생안전교육과로 나눠 담당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미래교육국은 혁신교육 거버넌스 구축(학교 밖 마을교육 등),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본청 4개 과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 슬림화 착수에 들어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통폐합 대상은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생활교육과, 교육공간추진기획단, 교육정보화과 등 4개 과다.‘민주시민교육과’와 ‘학생생활교육과’는 폐지하고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신설한다. 신청사 건립 등을 주도했던 ‘교육공간기획추진단’은 폐지된다. 공간기획단 업무는 ‘학교지원과’와 ‘교육시설안전과’로 이관된다.‘교육정보화과’도 폐지 대상이다. 행정정보화 기획 업무는 ‘행정관리담당관’에서 운영 업무는 ‘교육연구정보원’으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초국가적 가치중립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교육과 정치는 물과 불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국가와 사회의 실제 작동 모습과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과 정치, 정치와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교육을 생각하는 정치, 정치를 생각하는 교육'을 주제로 담론을 형성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조경철 배명중학교 교사가 에듀인뉴스에 보내온 원고를 싣는다. 교육과 정치, 정치와 교육을
27일 오전 10시, 현 제도상에서 마지막이 될 사법고시 1차 시험이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당초 예정대로 2017년 사법시험 제도가 폐지될 경우 이번 1차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 시험이 된다. 이를 반영하듯 사시 1차 시험 응시생은 1차 시험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최고 많은 5763명을 기록했다. 이 중 올해 1차시험 면제 대상자 310명을 제외한 5453명이 최종 응시자다.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최종합격 대상자는 100명이다. 1차 합격자는 최종합격자의 2~2.5배수를 뽑기에 약 250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 경쟁
대법원이 최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사법시험 존치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대법원은 10일 “국회와 대법원, 정부 관계부처 등 관련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는 법무부가 지난 3일 사시제도를 2021년으로 4년 유예한다는 발표 이후 로스쿨과 교수,변호사단체, 학생 등 이해당사자가 입장에 따라 시험응시·출제거부, 1인시위와 삭발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갈등이 깊어지면서 대법원이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협의체를 통해 사법시험 존치 여부와 로스쿨 제도 개선 등
"법무부는 정부기관, 사시 존폐 입장발표는 부적절"사법시험이 존치 소식이 알려진 후 법조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입장 발표 이튿날인 지난 4일 사법시험 존치에 대해 “최종 입장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사시 존폐’ 두고 ‘학생 vs 학생, 변호사 vs 변호사’ 대립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박정민(35)씨 등 사시 준비생 3명이 사법고시 존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박씨는 “나는 로스쿨 학생들과 밥그릇 싸움을 위해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