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자립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는 과연 교육적폐인가.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대통령 선거유세에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명문고가 되어버린 외국어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아예 시행령을 고쳐서 2025년에 자사고와 외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2025년에는 전국 38개 자사고와 37개 외고·국제고가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를 교육적폐로 본 것이다.실제로 20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광역형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등 수도권에 위치한 자사고·국제고 24개 학교 학교법인이 28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학교선택권을 침해받게 될 학생과 학부모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시행령의 위법성을 심판 청구하는 헌법소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 고교체제개편의 일환으로 2025년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를 공식화 했다. 2024년까지 기존 학교 형태를 유지하되, 2025년 이전에라도 자발적 일반고 전환을 유도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정에서 발생된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내년 총선에서의 정치적 유불리만을 고려해 정시 확대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폐지라는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를 교육당국이 스스로 무너뜨린 것으로 공교육 근간을 뒤흔드는 정부의 초법적인 폭거다."교육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전환을 예고하자, 자사고는 법적 책임 등 강력투쟁을 예고하며 규탄대회로 맞섰다.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자교연)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교육부의 교육정책 규탄 입장을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발표했다.교육부는 같은 날 자사고, 외국어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방식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교연은 입장문에서 "언제는 자율형사립학교9자사고)를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지원해 주더니 이제는 자사고를 나쁜 학교로 호도한다"며 "평가를 무기로 자사고를 지정취소하려다가 이마저도 불리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오는 20일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다가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학교 8곳도 포함된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연합회)는 20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21개 자사고를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한다.연합회는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학교 8곳을 포함해 서울 모든 자사고에 내년 입학하는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에서 공부할 수 있
[에듀인뉴스] 법원이 오늘(30일) 서울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했습니다. 이로써 2019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은 행정절차법상의 사전공표의무와 이유제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졌습니다.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처분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명확해진 것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목적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정이 정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보여야 할 의무가 있는 집단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과정 없이 권력을 휘두르고 문제를 법원으로까지 몰고 가는 이러한 방식은 정말 교육적이지 못하다고 생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수아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동고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교 교장·학부모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경희고, 중앙고, 이화여대부속고, 한양대부속고, 숭문고, 신일고, 배재고, 세화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인용,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원이 28일 부산 해운대고와 안산동산고가 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서울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법원이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당연한 결과"라며 "부산지법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서울 8개교가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서울행정법원에서 인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본안소송에서도 승소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앞서 경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 공개와 교육감 면담을 요청한 학생들의 청원을 무시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행태에 분노한다."서울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교육청을 이 같이 비판했다.앞서 이종탁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학생청원게시판에 올린 청원에 대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원칙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정당한 근거 없이 부당한 평가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하고 "요청한 교육감 면담은 현재 소송 진행 중이어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 일반고로 전환된 8개 자사고가 소송장을 제출했다. 8일 오후 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에 따르면 효력정지신청과 소장을 모두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접수했다. 주요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소송이다.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될 경우 자사고들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내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확정 통보를 받은 8곳을 포함한 서울 21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내년에도 '자사고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또 자사고 구성원들과 함께 조희연 교육감 퇴진 운동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서울 21개 자사고 교장 연합체인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6일 '2019년 자사고 지정취소 통지에 따른 서울 자사고의 대응방안 및 일정'이라는 자료를 내고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자사고 측이 제기하는 효력정지 가처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전북교육청 평가위원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을 지정위원회가 아닌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25일 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에 규정한 지정위원회를 살펴 본 결과, 전북교육청의 위원회는 총 11명 이내로 구성된다.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맡고 당연직 위원에는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과장, 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지역 자사고 8곳의 청문이 시작된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재지정 취소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는 경희고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7.2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다.21일 시교육청과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관련 청문이 열린다. 이번 청문에서 자사고 지위 상실 위기에 놓인 학교들은 서울시교육청의 평가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한다는 계획이다.지정취소가 예고된 서울 자사고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이다. 청문은 가나다순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다. 청문 시간은 학교당 2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9일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8개 학교에 지정취소 결정을 내리자, 교원단체와 시민단체 들이 일제히 논평과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이 제시한 해법은 확연히 다른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형식은 동일해 눈길을 끈다.교원단체들이 내세운 대안은 고교체계를 지금처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할 것이 아니라 법률에 직접 규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먼저 자사고 전면폐지를 주장해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교육계는 8개 학교만 재지정 취소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3곳 중 8곳이 무더기로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이날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받은 학교는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곳이다. 올해 평가대상 13개교 가운데 60% 이상이 고배를 마신 셈이다.동성·중동·한가람·하나고 등은 통과했다. 이들 학교는 2025학년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서울에는 총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 지역 자사고는 13개교였다. 지정취소가 결정된 자사고 중 한대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존폐를 가르는 재지정 평가 결과가 오늘(9일) 공개되는 가운데, 그 규모가 어느정도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 22개 자사고 중 이번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 곳은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고, 이화여대부고, 중동고, 중앙고, 하나고, 한가람고, 한양대부고다.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커트라인은 70점으로 이에 미달한 자사고를 대상으로 지정 취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13개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본청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서울 소재 22개 자사고 가운데 13개교가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해당 학교는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등이다.인천시교육청 역시 같은 날 관내 인천포스코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시교육청과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전달했다.서울 시내 22개 자사고 학부모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3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를 폐지하면 강남 8학군이 부활해 교육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낭독했다.자학연은 서한문 외에도 A4용지 포장박스 13개 분량의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자학연에 따르면 동문들을 제외한 학부모, 일반시민 등 3만여명이 이틀 만에 서명에 동참했다.한편 서울시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울시교육청은 의도된 '자사고 죽이기'를 하고 있다. 수용할 수 없는 평가 결과가 나온다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 서울시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 같이 밝혔다.자교연은 "최근 언론에 이번 평가대상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과 구체적인 감점 내용까지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평가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의도된 '자사고 죽이기' 전략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또 "운영성과 평가지표, 항목별 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