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중앙고와 이화여고가 지난 5월 14일 승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에서 ‘변경된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보고 서울행정법원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한 중앙고와 이화여고를 포함한 8개 자사고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8일 학교법인 배재학당(배재고)과 일주세화학원(세화고)이 제기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서 ‘자사고 취소는 위법하다’며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대해 즉각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였고, 행정처분 과정에도 아무런 법률적․행정적 문제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변론 과정에서 처분 기준 사전 공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합금지 조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16일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유원 학원연합회 총회장은 "학원연합회는 일부 업종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 것에 깊은 유감“이라며 ”판결과 관계없이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 조치 철회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판결에 따르면 3주 운영중단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은 것은 아니라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 유·초등학교) 임원이 신청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인용 결정한 것과 관련해 14일 즉시항고 했다.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일광학원이 교장·교감 등 학교관리자의 공석과 교직원들의 잦은 교체 등으로 학교 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관할청의 정당한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상당하다고 판단돼 즉시 항고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조희연 교육감은 “학교를 위법한 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1순위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지난 9월 1일 내렸다.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1순위 총장 후보의 임용 제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교육부는 항소를 선택, 공주교대는 앞으로 최소 2년간 총장 공백 사태를 맞이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명주 공주교대 1순위 총장 후보자(교육학과 교수)가 임용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용제청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휘문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잠정 유지하게 됐다. 4일 휘문고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학교 측이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3일 인용 결정했다. 휘문고는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과 지정취소 처분의 취소를 다투는 행정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이에 따라 휘문고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입생 선발 권한도 행사할 수 있게 됐다.휘문고는 다음 주 중으로 내년도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서울 자사고는 오는 8일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통보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가 9월 3일 내려진다.대법원은 9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의 전원합의체 선고를 위한 특별기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 소송이 시작된지 7년,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간지 4년 만이다.고용노동부는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의 조합원자격을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직교원 9명을 탈퇴처리할 것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을 철회하라.“전북교사노조가 김승환 교육감에게 송경진 교사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 철회와 인사혁신처장에 송경진 교사의 순직 인정 및 항소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교사노조는 3일 “순직으로 인정된 송경진 선생님의 죽음에 대한 전북교육감의 사과를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항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고, 인사혁신처에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의 억울한 죽음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 판결조차 부정한 김승환 교육감을 강력 규탄한다.”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법원의 순직 인정 판결에 대해, 끝내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순직 판결에 대한 항소 의사를 밝혔다”며 “교육자이자 헌법학자인 김승환 교육감이 故 송경진 교사의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개탄했다. 김 교육감의 처사가 고인의 명예를 또 다시 훼손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고 송경진 교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지급’ 원고 승소 판결에 대한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센터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중등교사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28일 서울행정법원은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 지급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며 ”판결 이후도 전북교육청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17년 8월 교육청의 무리한 조사와 징계절차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송경진 교사가 만 3년만에 명예를 회복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고인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망인의 자살은 학생인권교육센터 조사 결과 수업지도를 위해 한 행위들이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로 평가돼 30년간 쌓아온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이 부정되고, 충분한 소명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상실감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16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제자를 성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교육감님.교육감님은 29일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여성들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당연합니다. 그런 교직원이 있다면 처벌해야 합니다.법이 그렇습니다. 성범죄자 교원이면, 아니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개시가 되면, 교원은 자동으로 직위해제 됩니다. 교육김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최근에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시민단체와 ‘스쿨미투’ 관련 소송도 진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이 서울행정법원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인용 판결에 대해 항소에 나섰다. 법원이 한유총의 집단행위로 인한 피해를 과소 평가했다는 주장이다.17일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은 “한유총의 지난해 3월 4일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한 학습권과 교육권 침해”라며 “단호한 의지로 항소를 제기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은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법인설립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3개 교육청은 입장문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6∼2018년 서울교대 남자 대면식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참석자들이 각자 호감 가는 여성의 이름을 말한 것을 두고 성희롱이라고 할 수는 없다.”서울교대 남자 대면식에서 여학생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서울교대 재학생들이 징계 처분에 불복,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16학번 남학생 이모 씨 등 6명이 대학 측을 상대로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학생 이씨 등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3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상대로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단했다.재판부는 “한유총이 학부모들의 의사에 반해 개원 연기를 단행한 것은 위법하고 공익을 침해한 것”이라면서도 “한유총을 소멸하는 것이 긴요하게 요청될 정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유아교육 정상화와 공공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을 반대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한유총은 오늘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유치원 회계 비리 적발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재개원하는 '간판갈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한유총 관계자는 "유치원 3법 통과와 관련 회원들의 요구 파악도 다 하지 못했고 중론도 현재 결정되지 않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지난 28일 법원이 부산 해운대고, 경기 안산 동산고에 이어 30일 서울 8개 자사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모두 인용한 데 대해 “교육당국의 자율성과 다양성 훼손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경고이자 결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어 교총은 “교육청은 해당 자사고와 학생들이 본안소송 기간동안 학교운영과 학업에 차질과 혼란을 빚지 않도록 지원행정 및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28일 부산지법과 수원지법에 이어 30일 서울행정법원이 경희고·배재고·세화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30일) 법원이 자사고 8개교에 대한 지정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한 것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배제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경희고 등 8개 학교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법원의 자사고 8개교 지정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결정을 존중한다. 다만 이번 결정은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의 부당성 때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수아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동고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교 교장·학부모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경희고, 중앙고, 이화여대부속고, 한양대부속고, 숭문고, 신일고, 배재고, 세화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인용,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던 서울지역 8개 자사고 모두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정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 모두 1심 판결까지 자사고로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은 30일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 학교가 자사고 취소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일 이들 학교에 대해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은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