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7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18일 ‘학교 석면제거공사 안전성 조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학교 석면제거공사 후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9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제거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학교에서 석면제거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석면 제거율은 50.5%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3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석면제거 대상 학교 1만6670곳 중 석면이 제거된 학교가 8425개교로 나타났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은 유연성과 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해 건축 내·외장재와 공업용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하지만 1987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중 258억원을 투입해 88교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 공사를 시행한다.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교육부 석면 제거 교부금 156억원에 자체예산 102억원(65% 증액)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구지역 학교 석면 보유면적은 12.3%까지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겨울방학 기간 중 안전한 석면제거를 위해 9일 오후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교 석면 해체·제거 관계자 교육’을 학교관계자와 석면제거업체 및 감리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시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 1조7646억원을 편성,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2020년 울산교육청 재정 상황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715억원 증가했으나,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67억원, 자체수입 360억원 감소 등으로 총액은 전년보다 25억원 줄어들었다.2020년 본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0.1% 감소했다. 고교 2, 3 학년으로 무상교육 확대에 334억원, 무상급식 876억원, 학교 신·증설 등 170억원, 인건비 235억원 인상 등 경직성 경비가 많이 소요됐다. 올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 의원(경기 안양 동안을)은 18일,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도성훈 인천교육감에게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속도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교육부는 지난 해, 2027년까지 학교 석면제거를 완료하겠다는 ‘제2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그러나 인천교육청은 교육부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24년까지 학교 석면제거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임 의원은 "(인천교육청이) 속도전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소량에 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학교 건물에서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제거율이 3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교육청별 학교 석면제거 사업 예산도 교육감 의지에 따라 지역별 예산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이 2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사업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최근 3년 동안 전체학교 석면면적에 33.2%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육부는 환경부, 고용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년 교육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조3303억원(3.1%) 늘어난 77조 2466억원으로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 강사법 시행, 대학 등록금 동결 등에 따라 예산이 신설·증액됐다. 특히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한 대학 재정의 어려움 해소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 부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8057억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비·보육료지원(3조 7846억원)과 고교무상교육(6594억원) 등 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부 예산안이 77조 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올해 초등돌봄교실 공기정화기 설치 등 고농도 미세먼지와 붉은 수돗물, 석면 등 학교시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또 인문·사회 분야 시간강사나 박사급 연구자들에게 안정적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비를 지원한다.교육부는 2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887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당초 교육부 편성안(993억원)보다 106억원 줄어들어 올해 교육부 예산은 75조50억원이다. 국립부설학교 공기정화장치와 국립대 시설안전 예산은 줄었지만 급식안전 예산이 새로 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이 확대되고, 학교·경로당·지하철 등에 설치된 공기정화설비 관리가 강화된다. 또 조기폐차를 통한 노후경유차 감축이 실제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도 확대된다.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1일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제기한 민원을 분석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앞서 2017년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지역 전체 학교의 석면제거를 위해 총 1185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9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시교육청 각급학교 석면 보유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내 269개 학교의 전체 석면 면적은 852,763㎡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에 달했다. 또 인천 소재 모든 학교의 석면 제거를 위해서는 총 1185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교육청 목표 시점인 2024년까지 완전 제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올해 9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앞서 본예산을 74조9163억원 편성했다.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추경 편성된 주요사업은 △시간강사 연구지원(280억원) △초등돌봄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115억원) △국립부설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29억원) △국립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349억원) △국립대 석면제거(220억원) 등이다. 먼저 초등학교 별도 교실에서 방과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초등돌봄교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교실 3484곳을 대상으로 총 1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2023년까지 5548억원 규모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의 목표는△노후 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학교 △위험·위해요소 없는 안전한 학교 추진이다. 먼저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노후 냉‧난방기를 총 1만2170실에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 찜통·냉골교실 해소를 추진한다. 화장실은 쉼과 휴식이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2023년까지 648실을 리모델링한다.에너지 성능이 낮은 노후 창호를 단열성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84개교를 지정, 노후 된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조명기구로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학생들의 시력보호와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교체에 들어가는 예산 총액은 111억원 정도다. 고효율 LED조명기구는 기존 등기구(형광등)보다 에너지 소비가 현저히 낮고 평균수명이 길며, 눈의 피로감 해소에 탁월해 학생들의 학습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석면제거 공사와 병행하여 연차적으로 노후 된 조명 기구를 고효율 LED조명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국회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11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매뉴얼 미 준수, 부실공사, 예산낭비, 부처 간 책임소재 불분명 등 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학부모들의 작업감시에도 폐기물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되는가 하면, 도둑 반출까지 빈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마구잡이 식 부실공사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업체 부족 탓, 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새 학기를 맞아 학생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과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교육부 학교안전 현장전문가와 함께 학교 석면안전, 화재예방, 미세먼지대비 공기정화장치 운용, 통학안전 등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청주 강서초등학교를 교육부 주명현 기획조정실장과 관계자, 충북교육청 홍민식 부교육감과 시설과장을 비롯한 학교안전 전문가들이 방문해 실시된다.석면 안전분야에서는 석면제거공사 진행 시 교육부 지침 준수여부와 석면제거 공사가 완료된 현장을 전문가와 함께 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6일째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중·고교 교실 약 74%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에 모든 초중고에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 조사 결과, 전국 2만877개 학교 27만2728개 교실 중 41.9%(11만4265개)에 공기청정기나 기계환기설비 등 공기정화장치가 없었다.유치원에는 97%, 초등은 75%, 특수학교는 73.9%에 공기정화장치가 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4월까지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기정화장치 확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석면 제거·해체 공사 시 학부모에게 미리 알리고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사전예고제가 실시된다.2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시·도교육청 담당 과장 연석 회의'에서는 미세먼지와 석면 위험에 대한 학부모·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안전총괄 ▲학교시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름엔 찜통, 겨울엔 냉골. 교육부가 교실의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에 나선다. 전국 학교 곳곳에 첨단 미래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실이 들어서고 1급 발암물질인 건축자재 ‘석면’은 2027년까지 교실에서 완전히 제거된다. 석면 전면 제거에는 1조4135억원이 들어간다. 현재 전체 학교의 석면 잔여 비율은 22.3%에 이른다.교육부는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재원은 18조9000억원이 투입된다.쾌적한 학교시설 확보...5년 간 16만900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학교석면 해체‧제거 시 주먹구구식 공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위해 학교석면 해체‧제거 공사 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교육부는 2013년부터 2년여간 2만여 곳이 넘는 전국 유치원과 학교를 전수조사 실시했다. 그 결과 70%이상이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내 석면철거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부는 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교문 주변이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고, 새로 짓거나 증축되는 학교에 반드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또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 등에 대해서는 학교안전공제 보상범위가 교직원 차량 파손 등에도 적용된다. 학교 건물의 석면 철거는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안전한 학교생활 구현'을 위해 계획수립 시 전국 4112개교 학생·학부모·교직원 9만912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