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21일 오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다만 통계적인 자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발언도 우발적인 점을 고려했다”면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변호인 측은 “상대후보의 악의적인 질문에 ‘인사에 대한 불만
재판부 "고의 인정되고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상고심이 임박한 가운데, 유사 내용으로 기소된 권정호(73) 전 경남도교육감에게 벌금형 확정 판결이 내려져, 교육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권 전 교육감은 지난해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자신의 교육감 재직시기 청렴도 순위 11위를 마치 상대후보의 청렴도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