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발의한 '16세 선거연령 하향 법 개정안 발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농성을 9일부터 5일째 이어간 조영달 교수를 응원하고자 현장을 방문한 청년 지지자(오른쪽)및 조영달 교수(왼쪽)모습.[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로 출마 의사를 선언한, 조영달 (서울대학교 사범대 사회교육학과)교수가 서울 국회 앞에서 최근 논란이 된 '16세 선거연령 하향 법 개정안 발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농성을 앞서 예고 대로 5일째 이어가며 완주했다.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실을 이념정치에서 구해주십시오!"조영달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교수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내년 선거와 관련해 범여권이 밀어부친 '만16세(학령 기준 현행 고1) 이상 청소년의 정당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감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행보다.조 교수는 “정치참여는 책임이 따르는 활동이다. 정치활동과 선거는 교육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아니다. 정당활동에 참여하고 투표한 학생들 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이다. 제헌절의 이틀 뒤인 7월 19일은 제헌국회의 초대 국회의장인 이승만박사의 서거일이고, 7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합병된 국치일이다. 하지만 법치의 대들보인 헌법을 공포한 제헌절이 무엇보다 중하니, 7월을 법의 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그런데 7월 첫날에 접하는 뉴스들이 한결같이 법치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인천지방법원에서 행해진 재검표 과정에서 확인되거나 법의 이름으로 통제된 사실들은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국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것은 법치라기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천‧서울‧경기‧강원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겨레신문, 한겨레교육, 한겨레TV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교육청으로 행사를 맡아 운영한다. 3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학교민주시민교육에서 논쟁성 재현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이뤄진다. 1부는 ‘논쟁수업과 학교민주시민교육’ 이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설규주 교수의 진행으로 하버드대 대학원 메이라 레빈슨(Meira Levinson) 교수가 ‘학교에서 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학생 안전교육, 교직원 창렴교육, 학부모 교육활동침해예방 등 50건에 달하는 학교 의무교육을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상황에 대비해 줄이자고 제안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24일 미래통합당 서울시당·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각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규교육과정 외 의무교육 면제 특별법' 등 1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의 정상적인 등교수업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소년(만9~만24세)을 대상으로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청소년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초등학생 51명(43.5%) 대학생 이상 24명(20.3%) 고등학생 23명(19.5%) 중학생 20명(16.9%) 총 118명이 참여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효과는(중복응답) ”1위 청소년의 정치 관심증가 62표(36%), 2위 민주시민 교육 강화 34표(20%), 3위 청소년의 점진
만 18세 투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에듀인뉴스] 최근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기존의 선거와 관련한 정책이 많은 부분 바뀌었습니다. 그 중 저희와 같은 청소년들이 가장 눈여겨보았을 만한 개정사항 중 하나가 바로, ‘선거연령 하향’이었습니다. 법 개정에 따라, 53만2000여명의 청소년이 새롭게 투표권을 얻게 되었고, 이들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에 관해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맞물리며 수많은 사회적 논의가 아직까지도 진행되기에,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 만 18
[에듀인뉴스]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1월14일 공표,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되면서 일부 고3 학생들에게 생긴 참정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뜨겁다. 시도교육청들은 지역 선관위와 함께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시도하려 한 모의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학교 내 선거교육에 대해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는 4월 총선에 참여할 학생들이 있는 교육현장에서 만1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18세 학생유권자 교육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학생 참정권·선거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충남에는 약 6400여명이 오는 4월 15일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한다.학생 참정권·선거 교육 활성화 계획은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충남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추진단 운영 ▲충남교육청-충남 선관위, 교육지원청-시군 선관위 조기대응체계 구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운영 ▲교육자료 개발 보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충남교육청은 18세 청소년들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3-3-4 현행 학제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16~28%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 학제 구성요소별로는 ‘교육과정제도’ 혁신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학제개편 논의에서 교육과정은 주목받지 못한 내용이라 주목된다.경기도교육연구원은 13일 '미래교육을 위한 학제 혁신 방안'(연구책임자,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학제 및 미래교육 연구자, 교육정책 담당자, 초중등 교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시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낮아지면서 충남에서 6000여명의 학생이 생애 첫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의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학교생활규정을 개선해 학생들의 참정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뤄지는 고3 학생들의 선거 참여와 정치활동으로 학교 내부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눌언민행(訥言敏行)’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을 확대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0년 사자성어로 말은 느려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을 내걸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충남교육을 약속했다.김 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교육, 4·19혁명 6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선거교육 공동추진단(단장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을 구성한다.오는 4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유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만18세까지 선거연령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약 14만명 학생이 오는 4월 총선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이번 공동추진단 구성에 따라 교육부는 2월 말까지 관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에 만 18세 신규당원 16명이 입당했다. 이들 중 일부는 올해 3월 고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8세 청소년 입당식'에서 신규 당원을 한 명씩 포옹하고 장미꽃을 건네며 "만 18세 청년들의 정치 진입은 시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당은 이날 청소년 유권자를 겨냥한 정책도 밝혔다.주요 내용은 △선거권 연령 만 16세, 피선거권 만 18세로 낮추기 △2021년 1월부터 최저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을 해 본다,[에듀인뉴스] 2019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하는가?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플러스 요인도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춰짐에 따라 선거교육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고교 3학년생 유권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새 학기 전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겠다는 것.3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고교 3학년 학생 전체 대상 선거교육 방안 논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선거교육을 진행하고 시도교육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예상되는 쟁점과 대응책, 선거 교육자료에 담을 내용도 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선거법 개정안에는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내년 4월 총선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또 이들의 선거운동과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교육계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만 18세의 10% 내외(약 5만명)가 고교 3 학년 학생이라는 점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우려하는 입장이다. 교총 관계자는 "선거연령 하향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선거 교육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전문가가 중립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발의됐다.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에는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교육을 할 떄는 시·도 선관위에 신고하고 선관위를 통해 파견된 전문 교사가 교육해야 한다 ▲선거교육 교사는 정치적 중립성·형평성·객관성을 지켜야 하며,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초·중·고교에서 모의 선거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자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앞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회현안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모의선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맡고, 대상 학교는 초·중·고 40곳이다.교총과 서울교총은 19일 입장을 통해 "현재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이 전국에서 논란과 갈등을 빚고 있고 이를 교육청들이 엄중 조치·근절하지도 못 하고 있다"며